미루다 미루다 드디어 적어봄
일단 21일 저녁 비행기 타고 상하이로 갔음
12시쯤 도착했는데 민짜라 혼자 숙소 못잡아서 걍 공항 노숙함
그렇게 밤새고 한 7시쯤 슬슬 준비해서 지하철타고 회장으로 갔음
한 8~9시쯤 회장 도착했었나?
슬슬 스태프들이 화환이랑 이거저거 준비하더라
일단 회장 근처에서 씻을라고 사우나 찾아보는데 거의 없다시피해서 걍 회장에있는 수영장 열때까지 기다렸다...
암튼 씻고 나오니까 화환 세팅 다 돼있더라
신나서 사진 찍고있으니까 화환 일러 그리신분?이 약간 엽서 같은거 나눠주고감
2월 상하이때도 그랬는데 겐바 다닌지 얼마 안되서 좀 신기했음 ㅋㅋㅋ
밥먹고 물판서고 이거저거 하다보니까 입장 시간 되서 입장함
이런 연출 하려고 깔았던거더라
회장도 커서 진짜 웅장했음
누가 정리해둔거 가져왔는데 플리는 이랬음
앵콜 3곡 했었는데 커버 두곡은 중국노래였고 한곡은 레몬에이드 중국어 버전
근데 ㄹㅇ 곡 마다 연출이 개쩔었음
개인적으로 기억 남는 곡은 육등성이랑 러빙 러빙 퍼플 앤드 사이클
이 3곡이 ㄹㅇ 춤도 춤이고 무대 연출도 연출이고 개쩔었었다
또 사진은 없지만 중간에 앞에 전광판에다 한명씩 지목해서 띄워줬는데 굿즈 뭐 샀나 리쨩이 검사하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
여러명 띄워주는데 코스어 시절 사진집 이런 굿즈도 나오고 반응 좋았다
그리고 리쨩 사진
사진 찍어도 되는줄 알았으면 시작부터 찍는거 였는데 눈치보다 앵콜때 몰아서 찍었음..
그래도 몇장 건져서 다행
암튼 진짜 즐거운 라이브였다
필력 안 좋아서 중구난방으로 적긴했는데 진짜 재밌었음
이래놓고 다음날 시내 돌아다니다 비행기 놓쳐서 개같이 공항노숙 하루 더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