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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순례 개추 팬미팅 미야기공연 1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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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탕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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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23 17:36:45
인천에서 물붕 수송기를 타고 도착한 센다이... 이치오시인 다테의 고향이라 언젠가 한번쯤 와보고 싶었는데 센다이에 지인도 있고 이번에 팬미도 있는만큼 명분은 이미 충분히 갖춰졌기에 고민안하고 팬미일정 뜬날 바로 예매했었음
도착후 체크인하고 1일차는 밤부만 해서 시간이 꽤 남길래 66.7다테 동상도 보고
센다이 게마즈가서 이번 산리오 콜라보 제품도 사고 하니까 시간 후딱 가더라
마침내 도착한 회장 3층에서도 거의 최후열이라 솔직히 뷰나 이런건 기대 안했는데... 이게 왠걸 회장이 원형인데다 진짜 작아서 뷰 ㅆㅅㅌㅊ였음 좆사시노 중간열 아레나 앉는것보다 더 쾌적하고 잘보이는 뷰라니... 진짜 이게 작은 회장에서 하는 팬미의 묘미라는걸 다시금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시작한 팬미 첫곡은 이번팬미 국룰의 프라임 어드벤쳐
프라임 어드벤쳐 서드 이후로 거의 1년반만인데 솔직히 기억에서 거의 잊혀졌었는데 이렇게 다시 들으니까 참 좋더라 그리고 안무가 정말 귀엽다고 느낌
특히 '토롯코 놋테~'이부분 진짜 좋음
야부 콜리스땐 왠일로 '나니 미텐다!' 두번이나 해주고 ㅋㅋㅋㅋ 사유 콜리스땐 함바그가 즌다모찌로 변함 ㅋㅋㅋㅋ 페이는 '갸락시~'로 회장에서 놀고 ㅋㅋㅋ 시간이 여유로운 만큼 콜리스로 놀수 있는게 역시 팬미의 매력이라고 생각할수 있었음
미야기인 만큼 다테가 '타다이마~' 하면 우리가 '오카에리~'해주고 미야기여서 할수있는 그런게 진짜 좋았다
그리고 착석전에 판넬가지고 개추 다들 맴버들보다 키 작다고 하면서 체리피스 보여주는데 사유가 몰랐다고 하면서 볼 부풀리는장면 진짜 귀여웠다 근데 체리피스 사유는 하고싶어도 카논이랑 키차이 너무나서 못할듯...
첫코너는 토크파트였는데 인상깊었던건 미야기에선 '기립, 주목, 인사' 순서로 한다는걸 다테가 해주는게 인상깊었는데 그게 미야기에선 한다는게 신기했음 그러면서 회장이랑 같이 '기립, 주목, 인사'하는데 '주목'하니까 멤버들 사유만 보면서 사유한테 집중하는거 초 오모시로이 ㅋㅋㅋ
또 리에라 맴버별로 밴드 만들면 뭐가 어울릴거같냐고 하니까 카논은 기타, 메이는 키보드하고 스미레는 드럼으로 골랐는데 중간 넘어가는 부분에서 페이가 드럼치는척하니까 스미레가 손뻗고 있는게 '빨리 나한테 그냥 드럼채 넘겨' 라고 말하는거라고 하는것도 웃겼음
그리고 각 맴버별로 어울리는거 고르는데 키나코는... 하면서 고민하다가 바로 캐스터네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땅~ 응땅~)
두번째는 팀워크 코너로 첫번째 게임은 서로 같은답 말하기인데 첫번째 문제는 5살 여자아이가 '크면 OO가 되고싶어'에 해당하는걸 쓰는건데 이건 다 필요없고 야부의 '신부가 되고싶어'라는 대사를 5살목소리로 치는거로 이미 게임오바.
진짜 이세상 귀여움이 아니였다 함성으로 회장 다 떠나가는줄
또 웃겼던건 파티에서 구석에서 혼자있는 아가씨에게 말 걸 대사쓰는건데 핸디캠 타임이여서 진짜 엄청 웃었다 특히 페이랑 야부가 캐리하는데 페이는 대사치기전에 멋진척하고 하면서 다가가서 '너 좀 귀엽네?' 라고 하는게 웃겼고
사유는 옆에 좀 보라면서
이러면서'히토뤼봇취~'하면서 엄청 느끼한 목소리 내는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결국은 4문제 다 답 못맞춰서 0포인트 획득으로 폭탄 터지더라 ㅋㅋㅋ 폭탄소리 꽤 커서 좀 놀랐음
두번째 게임은 문제에 대한 답을 맞추는건데 첫번째 질문이 '센다이에서 하는 마츠리에서 추는 춤 이름은?' 이였는데 4번 보기가 '즌다즌다댄스'라서 객석에 물어볼때 박수 꽤 크게나왔었음 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복선회수도 하고
또 센다이 교통카드에 참새캐릭터의 챠밍 포인트 고르라는건데 여기서도 4번 보기가 '역으로 다테사유리의 흉내가 가능하다'라는 답변 있고 ㅋㅋㅋㅋ 그냥 보기가 존나 웃기더라 ㅋㅋㅋㅋ
그렇게 토크시간 끝나고 대망의 라이브타임 대가리둥둥은 이번에도 역시 정신줄 놓았더라 특히 고양이들 사라졌을때 누가 '에? 다 죽은거야? 하니까 회장 다 터지고
첫곡은
첫곡은 스미레 솔로곡인 히로인런웨이 역시 이곡은 지팡이 춤이 매우 인상적이고 뭔가 뮤지컬풍이라 치카솔로곡도 생각나는 노래였는데 페이가 진짜 지팡이가지고 춤을 잘춘다고 느꼈음 게다가 지팡이 돌리기도 엄청 잘해서 놀람
물붕이들은 지팡이 짚고 다니는것만 가능한데 역시 페이야...
카논 솔로곡인 아오조라오 맛테루 이곡은 가사가 참... 진짜 엄청 감성적이라고 해야하나 진짜 좋아하는데 마지막 부분 전까지 계속 '다이키라이(정말싫어)'라고 계속 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면서 마지막엔 '다이스키'라고 바꿔서 가사를 부르는 그 부분이 진짜 사람의 심금을 울리더라
그렇게 서정적인 곡 바로 다음엔 전력 라이엇
이곡은 진짜 콜을위해 존재하는듯한 그런 곡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 진짜 너무 신나더라 ㅋㅋㅋㅋ 콜하는데 이렇게 신나면서 엄청 달아오르는건 리에라 곡중에선 처음으로 느껴본 마치 샤론 겐키젠카이같은 그런 느낌이였음
무엇보다 사비부분에서 '롯키롯키/놋키놋키/브레이킹브레이킹'이 부분이 진짜 고트였음 ㅋㅋㅋ
그렇게 뜨거워진 회장에 바로 개추버전 투비컨? 진짜 첨엔 뇌정지 오더라 ㅋㅋㅋ 와 진짜 투비컨을 해준다고? ㅋㅋㅋㅋㅋ 안무도 개추에 맞게 바꿔서 부르는데 진짜 셋의 개성이 잘 드러나게 안무짠게 느껴지고
사비부분에서 '스타트 라인' 이 가사부분에서 셋이서 어깨동무하고 마치 출발선을 뛰어넘는듯한 안무는 보자마자 뭔가 벅차오르는게 있더라....
엠씨후 디스토션 처음 들은건 고시엔때 1절 맛보기였는데 진짜 그날 1절라이브로 듣고나서 최애곡이 된 만큼 이렇게 풀버전 라이브로 들을수 있다는게 그저 한없이 행복하기만 했음 게다가 그땐 아무것도 모르고 봤지만 이젠 뮤비도 보고 풀버전도 듣고 한 후 본 디스토션은 진짜 귀여운 개추스러운 곡이더라
마지막으로 왓다완으로 마무리 유닛곡중 왓다완만 라이브로 못보고 뷰잉으로 봐서 진짜 아쉬움이 컸던 곡들중 하나인데 이렇게 또 하나의 소원을 이뤄나갈수가 있엇다
팬미는 럽라시리즈 전체로 따져도 제작년 리에라팬미 오사카 이후 2년만인데 역시 팬미는 팬미만의 그 매력이 있다는걸 다시금 느낄수 있었음
토크파트에선 평소 볼수없었던 귀엽거나 재미있는 모습을 볼수있을 뿐만이 아니라 평소엔 듣기힘든 맴버들 예전 솔로곡들도 듬뿍 들을수 있는게 역시 팬미의 매력이라고 느낄수가 있었다. 진짜 오시유닛 팬미가 미야기라 엄청 고민했는데 오길 잘했다고 지금도 100번넘게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배웅회땐 야부-페이-사유 순으로 앉아있었는데 뭘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양손에 네소들고 지나갔는데 그냥 다들 눈만 마주치고 손흔들어 주더라 근데 진짜 후... 말로는 다 못할 그런 시간이였다 어쩜 그리 눈크고 얼굴작고 귀여운.지 심장이 멈추기만 세번 다시 뛰길 네번을 한 그런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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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캬라멜 | 페이 평소보다 텐션 엄청 높지 않았냐ㅋㅋㅋㅋ 계속 날아다니던데 | 2024.06.23 22:05: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