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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Liella! Special 2024 인터뷰 - 다테 사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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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GMF-X2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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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23 1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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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품어왔던 상처나 괴로움 같은 것들이
CatChu!가 되면 아름다움으로 바뀌어

5th 라이브를 뒤돌아볼 때, 개인적으로 '여기가 볼만한 점!'이런 곡이나 퍼포먼스, 인상적이었던 에피소드를 알려주세요.

지금까지의 넘버링 라이브와는 조금 분위기가 다른 느낌이네요. Liella!가 아직 5인이었던 시절에 불렀던 곡을 다시금 11인으로 퍼포먼스하는 것으로 되게 뭉클하는 게 있어서, 처음 세트리스트를 받았을 때 부터 굉장히 기대했었어요.

특히 'Tiny Stars'는, 부른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와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기뻐서. 어떻게 해도 1st 라이브 투어를 생각하게 되고 마는 노래이기도 한데요, 당시에는 제 안에서 큰 벽이었어요. TV 애니메이션의 카논쨩과 같은 기대감보다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긴장감이 있었으니까, 자신의 안에 있는 아드레날린으로 어떻게든 끝까지 극복했다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에는 그 시절보다도 성장한 노래나 댄스, 다른 표정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을 생각하면 프레셔를 느껴버려서, 리허설을 해도 정답이 보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스테이지에 올라 보니, 여러분이 'Tiny Stars'라고 하는 노래를 굉장히 사랑해주셔서, '3학년이 된 둘을 보게 된 듯한 느낌이었다'라는 코멘트도 받았고, 겨우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카논쨩을 스테이지에서 표현할 수 있었구나 라고 생각하면, 자신의 안에서 자신감으로 이어져서 정말로 기뻤어요.

저, 4th 라이브 투어에서도 '즐거웠어!'라고 말했었는데요, 이번에도 엄청 즐거워서. 리허설때부터 쭉 즐거운 기분이 전보다도 커졌어요. 조금 좌절해 있어도 누군가가 손을 뻗어 도와줘서, 11인의 상냥한 분위기에 응석부리고 있구나 하고 느껴요.

지금까지의 활동을 뒤돌아보며, 다시금 다테씨 자신이 변화를 느낀 순간은 있었나요?

바뀌었다고 느낀 타이밍은, 확실히 있어서, 역시 4th 라이브 투어네요. 앞을 향하듯이(진취적으로) 되었다고 할까, 전처럼 바로 사소한 걸로 끙끙 앓게 되지는 않게 된 듯한. 3기생이 들어와서, 더욱 밝아진 것도 있어서, 유닛 활동이 시작된 것도 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CatChu!, 굉장히 재미있어요. 캐스트 3인 모두 가족 구성이 비슷하다거나, 말이 잘 통하고, 원래부터 자주 말하는 멤버였어서 같이 있으면 편하고. 목표로 하는 게 3인 다 같다고 느끼고, 악곡에서도 지금까지 품어왔던 상처나 괴로움이라거나, CatChu!가 되면 아름다움으로 변하네요. 치밀어오르는 감정을 해방시켜서 노래하고 있어서, 그것도 좋은 영향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거기서부터 어떤 악곡이 오려나, 그것도 기대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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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라이브나 페스, 유닛 시동 등 다양한 일이 있었지요. 인상깊었던 사건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가장 처음에 생각난 건 '이나즈마 록 페스 2023'이에요.(2023년 10월 초 시가현에서 개최되었던 야외 페스티벌)

그렇게나 흠뻑 젖은 상태로 노래한 적이 없어!(웃음) 무대 뒤 대기실에서도 꽤나 우당탕거렸는데요, 그 페스다운 느낌도 좋고. 스테이지가 끝나고 큰 비로 흠뻑 젖어버리고 만 머리를 드라이기로 말리고, 따뜻한 상태로 멤버 모두가 시킨 라면을 후루룩 먹었던 게 정말 최고였어서...... 해냈다는 느낌에 휩싸인채로, 배불러져서 모두 다시 버스에 흔들리며 돌아갔던, 총알같은 느낌도 좋았네요.

Liella!의 퍼포먼스란, 11인의 움직임이 빈틈없이 깔끔하게 갖추어지는 걸 굉장히 소중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후반부로 갈수록 큰 비로 흠뻑 젖게 되어서, '될 대로 되어라!' 이렇게 생각하게 되어서(웃음) 자유롭게 움직이는 안무로 엉망진창으로 움직여서, 바닥에서 쭉 미끄러지는 것조차 즐거워서, 지금까지 없던 경험이었어요. 청춘이었네에~

그 외에도, '이차원 페스'도 인상적이에요. 한순간 지나가버린듯한. 지금까지도 '벌써 끝나버린건가?' 싶을 정도로 일순간이었어요. Liella!로서 보여드린 노래는 정말로 적었지만, 어떻게 자신들이 나갈 순서에서 여러분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을까 하는 게 승부였어요.

Liella! 단독 라이브 투어의 리허설에서, 자주 중반쯤부터 기어가 들어온다는 어드바이스를 받았거든요. 그치만, 짧은 출연에 그래버리면 늦어서. 그 1곡으로 어떻게 자신의 전력을 다한 파워를 낼 수 있을지 하는 게 어려웠던. 좀 더 텐션을 올릴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조금이지만 분한 마음도 있었어요. 그치만, 굉장히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11인의 Liella!가 되고 1년이 지났습니다만, 새롭게 싹튼 야망이나 목표, 도전하고 싶은 것은 있나요.

'셰키라☆☆☆'라고 하는 노래로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를 획득하게 되어서, 11인이 되어서 축하하고 싶은 것도 늘었고, 파워가 늘어난 것을 느낍니다. Liella!는 멤버 각자 개성이 풍부해서 그것만으로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매력이기도 한, 멤버와 2인 3각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좀 더 보여드리고 싶어요.

학년이 올라간다는 건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특유의 전개라, 같은 악곡이라도 보는 방법이 바뀌어 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항상 새로운 발견을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을 해나가고 싶어요. TV 애니메이션 3기도 방송 예정 시기가 발표되어서, 빨리 보고 싶기도 하지만, 저는 빨리 노래하고 싶어요! 어떤 노래가 있을까, 저도 벌써부터 굉장히 기대가 되어서. 11인이 같은 목표로 스테이지에 선 모습이, TV 애니메이션에 어떤 식으로 그려질지 설레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여러분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11인으로 늘어나서, 멤버도 드디어 22인이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Liella!를 사랑하는 마음이 무엇보다도 커졌다고 느껴질 정도로, 멤버들은 모두 상냥하고 정말 좋아해요.

3기생의 가입 장면은 아직 TV 애니메이션에는 그려져 있지 않지만,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비로소 즐길 수 있는 라이브도 있으려나, 하고 생각하기도 해요. 어떤 스테이지라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고, TV 애니메이션도 함께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멀리 살고 있어서 그다지 만나러 올 수 없는 분들도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만나러 가고 싶다고 멤버들과 언제나 이야기하고 있으니까, 혹시 기회가 있다면 만나러 와주시면 기쁠거에요! 앞으로도 Liella!의 응원을 부디 잘 부탁드립니다!
쿠카 2024.06.23 13:28:55
ZGMF-X20A 2024.06.23 13: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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