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종강하고 계절학기 시작하기 전에 잠깐 시간 내서 갔다옴

짧았지만 재밌었다

직항 없는 날이라 간사이로 들어갔는데 비 오는 거 보고 좆됐다 생각함

근데 다행히 카나자와 가니까 그치더라

텐시 텐사이 텐노지

시원한 비와코를 지나서

츠루가역에 도착

신칸센 타고 카나자와로

이렇게 길고 긴 여행 끝에 카나자와에 도착함...

어지간하면 직항 타는 게 나은듯...

일단 간사이로 들어가려면 오는 날 가는 날 간사이 패스 끊어서 하루카 + 츠루가까지 신쾌속 커버하고 호쿠리쿠 패스 끊는 게 가장 싼듯?

물론 나는 금수저라 썬더버드 타겠다 하면 간사이-호쿠리쿠 패스 끊으면 됨

이거 보니까 카나자와에 왔다는 게 실감나더라

바로 게마즈 가서 스탬프 용지 받음

이때 벌써 3시여서 나중에 둘러보기로 하고 용지만 챙기고 카호 코즈에 스탬프 찍고 나옴

그리고 아침으로 성먹음

때깔이 진짜 곱더라

싸인도 찍어주고

그리고 체크인 하고 리츠카 갔는데 라스트 오더 4시 반이라 문 닫았더라... 시간 계획 잘 짜서 가셈

근데 애초에 간사이에서 들어가면 첫날 막날은 아무것도 못하는듯

코마츠 직항 탈 수 있으면 타셈

그리고 미하라시다이 감

난 여기 유명한 관광지인줄 알고 어떻게 사람 한 명도 없는 사진을 찍지 하고 신기해했는데 사람이 있는게 이상한 곳이었음...

아무튼 이쁜 사진 건짐

세엥

경치 좋더라

내려오는데 신사 발견

여긴 뭔지 모르겠음... 사람 한 명도 없고 관리도 안 되는거 같던데

내려오다 출입 주의 발견

위는 왜 안 막아뒀던거지

내려왔더니 꽃 있던데 예쁘더라

하산 완료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간 경로가 일반적인 경로는 아닌 것 같음...

거의 2시간 걸리고 사람도 한 명도 없던데

미하라시다이 갈 때 원래 어떻게 가야됨?

난 올라갈 땐 민가 밖에 없었고 내려올 땐 가면 안 되는 길 같았음

돌아오다 우연히 들른 덴데 이뻤음

영빈관에서 뜌뜌리 스탬프

저녁으로 멘야 타이가 감

맛있었음

막 인생 맛집 그 정도는 아닌데 유자 맛 나는게 색다르고 좋더라

밀키트 같은 거 팔길래 하나 사옴

2일차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신칸센 타러 감

호쿠리쿠 패스는 진짜 신임

이거 없었으면 어떻게 스탬프 찍을 지 상상도 못하겠음... 일본인들은 재래선 타고 카가온센까지 가나

코마츠에서 미라파 스탬프

전시도 해놨더라

원래 여기 푸드코트인데 너무 일찍가서 간장계란밥 밖에 안팔더라

그래도 600엔으로 맛있게 먹었음

그리고 카가온센역 스탬프 찍는 곳

여긴 백화점인데 싸게 선물 같은 거 살 수 있으니 가방 큰걸로 들고 가셈

화과자 상자가 1000엔도 안 하더라

스리부 스탬프도 찍고

그리고 카나자와역 다시 신칸센 타고 와서 IR타고 니시카나자와역 가서 걸어서 아이스링크로 감

여기 생각보다 역에서 멈...

돌케 찍고

꽤 자세히 붙여놨더라

그리고 닌자박물관 감

여긴 수리검 던지기 체험 있고 2층에 따로 전시관 있음

우이사마랑 간접 악수

2층 올라가면 이것만 들어볼 수 있게 해줌

유즈소다 세하스에 나왔다고 써놨더라

사먹었는데 맛있었음

근데 편의점에서 사는게 훨씬 쌈...

이것도 정상적인 경로는 아닌듯? 원래는 어떻게 가는거지...

그리고 관광안내소 가서 메구미 스탬프

오후에는 토야마 감

유루유리 맨홀 찾으러 갔는데(https://m.dcinside.com/board/yuruyuri/21901?recommend=1)

맨홀 찾기는 근왜럽이니 생략하고

토야마 성

공사 중이라 별로 안 이뻐서 옆에서 찍음

역 근처 칸스이 공원

여기가 진짜 이쁨

경치가 그냥 지림

그리고 이 공원에 세계 경치 좋은 3대 스벅 중 하나가 있대서 갔음

외국인들도 잔뜩 있고 확실히 좋긴 하더라

저녁으로 토야마 명물 블랙 라멘 먹고 옴

존나 짜고 존나 맛있었음

토야마 동쪽에 산지는 멀어서 못 갔지만 당일치기로도 꽤 괜찮으니 일정 여유 있는 물붕이들은 가는 김에 토야마도 가봐도 좋을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