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난데없이 메일이 하나 날아와서 보니 야마토가 나한테 보낸것이었다
아마존에 주문한 음반인가 하고 확인해봤는데 아마존이 아니라 피자라에서 보낸것이었다
피자라가 나한테 직접 배달 안하고 굳이 아마토로 배달할만한것은 그것밖에 없었다
즉 피자라 캠페인에 당첨된것이었다
사실 나는 이 이벤트의 당첨률을 높게 보고있었다
이런 이벤트에 굳이 응모하는 사람은 아마 라이브를 보는 사람일텐데 그 중에서도 굳이 피자라까지 시켜먹을거 같은 사람들 안에서 200명을 뽑는건 꽤 가능성이 있는거 아닐까?
그것도 피자를 여러번 반복해서 먹으면 더 가능성이 있는거 아닌가?
전에 한번 치즈치즈피자를 먹었는데 그거는 토핑이 없는 피자기 때문에 딱히 맛이 있는건 아니었다
사실 먹어보면 나름대로의 맛은 있는데 이 맛이 있다라는게 흰 쌀밥만 먹었는데 맛이있었다같은 느낌의 맛이 있다기 때문에 굳이 또 먹을만한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피자라의 피자 자체는 작년에 먹어봤는데 맛있었기 때문에 다른걸 먹어보기로 했다
특전 클리어 파일을 받기 위해 데리야키를 주문하고 쿠폰 번호를 입력했는데 쿠폰 썼다는 이유로 방문 할인이 취소되더라
그래서 2000엔이 넘어서 캠페인 응모가 가능하게 됐다
하지만 이때까지는 캠페인에 응모할 생각이 없었다
그 후 후리가 강추하는 마르게리타를 먹었는데 이때는 2000엔이 안넘어서 캠페인 응모를 할수가 없었다
내가 최근에 피자를 혼자 7판 먹었는데 이중에 응모한건 6번이었다
피자를 M사이즈로 시키면 2~3인분이라고 써있는데 실제로는 혼자서 10분안에 먹을수있는 양임
참고하기 바람
그 후 모치 멘타이코를 먹었는데 이때 사이드 메뉴에 관심이 생겼다
사이드 메뉴를 추가하니 2000엔이 넘었는데 이때 나는 생각했다
여태까지 주문한걸로 세번은 응모할수 있는데 이거를 전부 A상에 응모하고 세번 더 먹은 다음 B상에 응모하면 은근 당첨 확률이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 다음주는 이틀에 한번씩 피자 한판에 사이드 메뉴까지 시켜서 혼자 피자 3판을 먹었다
참고로 내 나름대로의 감상임
마르게리타 : 후리가 강추하는 이유가 있다
데리야키 : 고기가 올라가있는데 그런대로 맛이 있다
모치 멘타이코 : 나름 맛있긴 한데 내 취향은 아닌듯했고 떡이 하나씩 올라가있어서 양이 살짝 더 많은 느낌이었다
사실 작년에 먹은 하루노 오타메시 트리오가 맛있었는데 지금은 없는거 같더라
트리오기 때문에 세가지 피자가 섞여있었는데 그 세개가 뭔 피자였는지는 기억이 안남
찾아보면 나오려나
화질이 안좋아서 깨끗하게 찍히지를 않네
피자를 일주일에 3개나 먹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피자를 먹지말고 7월에 공개녹음 할때 먹든가 해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피자라까지 걸어갔다 오면 사십분은 걸어야되지만 그런걸로는 나의 칼로리가 소모되지 않았을것이니 나중에 먹는것이 좋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