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th 키타큐슈가 내 기준 역대 no.1이었어서 그런거도 있고 위치도 제일 만만하니까..)
사실 오사카는 쫌 굳이.. 싶기도 했고, 내가 일본에 뭔가 볼일있으면 도쿄를 가지 칸사이쪽은 잘 안가기도 해서.
그래도 일단 신청이나 해보고 안되면 마는거지 이정도였는데
시발거 클럽 계정 3개(다른 갤럼하고 교환함) 돌린게 다떨어진거임..;;
난 예전부터 내 명의 아니면 그냥 안가는 주의라 그냥 거르지 싶었는데 어떤 갤럼이 3개 붙은거 다 양도함 이래서 졸라 고민하다가 가기로 함..
배웅도 좋긴하지만 내가 요새 제일 많이 듣는게 쩰리피시라 이거 첫공은 좀 보고싶기도 했고.
근데 여기 와서까지 내내 마음에 걸린 건 본인 명의가 아닐 때 튕겨버리면 시발거 답이 없음 이건 ㅇㅇ.. 내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계속 같은 사진으로 우려먹었는데 그 중 3번인가 튕긴 적이 있어서, 그땐 어차피 내 명의라 상관은 없었지만 같은 사진인데도 대부분은 되는데 어쩔땐 튕긴 전적이 있어서 왜 그런지 이유도 모르겠고.
그러다보니 sns에 멤버들이 곧 라이브네요 막 이럴때 ‘라이브 기대되네요’ 이런 말도 못하겠고(튕기면 끝이니까)
아무튼 그래서 첫날 통과하고 나서야 겨우 안심했던거같음..
결제가 3월 중순쯤이었는데 마침 도쿄 있을때라 편의점 가서 하고
한 4월쯤 되니까 아직도 두달남았나 시간 졸라 안가네 생각 들더라..
그러다가 예전 학생시절 생각났음 시험 가까워지면 시간 빨리가는 느낌 드는 거. 그래서..
방송이나 라디오나 노래가사나 잡지나 아무튼 애매하거나 잘 모르는 단어 보이면 하루에 한페이지씩 싹 적기 시작함 시험 공부 느낌으로..
특히 팬미는 토크 파트가 비중이 크니까 단어 풀이 딸리면 재미가 좀 떨어지는건 어쩔수없고.. 뭔 말이 나올지 모르니 출제 범위 무제한이라는 좀 답없는 느낌이긴한데. 실제로 체크했던 단어가 토크때 나오기도 해서 그건 괜찮더라.
토크는 이쯤 해서 마감이고 의상 갈아입으러 간 사이에 대가리 둥둥 애니 틀어주는데 위에도 잠깐 말한 난바역 얘기가 여기서 나옴 ㅋㅋ 오사카 첨가면 졸라 헷갈리기 좋음 ㅇㅇ..
타코야키 만드는 얘기 나왔는데 무슨 오코노미야키 만들어버리노 ㅋㅋㅋ
아무튼 둘다 둥근거니까 걍 넘어가기로 ㅋㅋ
그리고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차트1위곡(본인 많이들은 노래 기준) 쩰리피시ㄷㄷㄷㄷㄷㄷㄷ
풀버전 제대로 부른건 이번이 첨인데
초반에 치쨩 빵빵! 단간! 스탄간! 텐신란만! 여기 다 따라하더라 ㅋㅋㅋ
후반쯤 사쿠 혼자 쩨리! 하는 부분에서 역시 함성 터지고
그담 뭘까했더니 바로 낫쭈 솔로로 넘어가더라 나머지 4명 나가면서 낫쭈 뿔 만들고 나감 ㅋㅋ
이어서 키나코 솔로 하는데 와.. 작년 9월이 마지막이니 참 오랜만
에어기타도 오랜만이고
다른 멤버들도 그렇지만 얘네 의상 참 좋았는데
팬미니까 아쉽게도 그건.. 머 유닛 의상으로 보는거도 새롭긴 해
나코는 이번에 셋중 뭐할까? 했는데
플라이어스하이 ㄷㄷㄷㄷㄷ
세컨시절 부르던거라 뭐 어케 방법이 없었는데
이걸 보는 날이 다 오네..
유닛팬미라는게 보통 보기 힘든 솔로곡들 하니까 되게 귀한 기회인듯
가라스볼 오랜만에 봐도 개까리함
여자들 무장이 좀 과장해서 절반 이상은 시키더라
여덕들 미치게 하는 여자임..
2기생들이야 곡이 하나니까 나올 건 다 아는데
사쿠라는 안나오면 형평성?이 쫌그러니 뭐하나했더만
아니 Primary ㅋㅋㅋㅋㅋ 내기억엔 퍼라시절에나 하지않았나?
나중에 알았는데 퍼라 오사카도 여기더라.. 그땐 다른거 부르긴했다만
마지막에 소라오 미아게테미타~ 하고 반주 다 끝나지도 않았는데 박수 터짐.. 근데 여기 있으면 다 그럴만했다 이렇게 잘하나??
그다음에 역시 신곡인 굿모닝..이라긴 저녁이지만 이거 뭔가 자기 전에 들어도 좋은 느낌이긴 함.
내 유닛곡 1픽이었던 라즈베리 흐ㅡ으ㅡ으ㅡㅇ
이거도 5th 이후 오랜만
다음 단체곡이 뭘까헀더만 누가 갤에서 말한 팝토킹이 ㅋㅋ
서드 짭돔이후 첨인가? 그때 토롯코 지나가다 딱 눈마주쳐서 기억함
이제 막곡으로 wawd 유닛버전 부르고
유이가오한테 파워? 넣은 다음 마지막 소감 파트
노조미
이번엔 굉장히 라이브가 오랜만이라 오늘이 가까워질수록 두근두근했는데요 역시 회장에서 여러분의 빛의 바다를 보니 단숨에 안심하게 되어서 역시 모두가 있어서 다행이라고 느꼈습니다. 싱크라이즈 첫 공연이기도 해서 점점 모두와 사이가 깊어진 것도 기쁘게 느끼구요 앞으로도 점점 더 싱크라로서도 파워업해서 모두 함께 출항하는 느낌으로.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해요.
와카나
이게 좋아요 팬미가 참 좋아서 엄청 떠들고 웃고 하는 게 밸런스가 딱 좋아요. 리에라는 역시 떠드는 게 좋다구. 전 그렇지 않지만 정말 재밌는 사람들이 많아서. (나꼬: 푸하하핳ㅎ)
그니까 힘껏 달아올라서 노래 부르고 여러분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아까 mc에서도 말했지만 여러분 얼굴 하나하나 볼 수 있어서 또 기뻤습니다. 힘내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코
오사카에 오면 역시, 각 지방의 색깔이 있다고 할까. 오사카 여러분은 따뜻한 느낌이네 굉장히. 어딜 가도 따뜻함은 느끼지만 (여긴) 관대한 마음이랄까? 품(ふところ)이 넓은. 여러분 한명 한명이 여기 참가하기까지 내일이다 조금만 더 있으면 만나 이런 두근거림을 안고 오셨다고 생각하기에 두근두근 기대 이런 마음에 전력으로 답할 수 있었다면 좋았다고 생각하고. 중계로 보신 분들 마음도 닿고 있으니까 다음엔 부디 회장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 타코야키와 미타라시 당고 먹고 돌아가주세요 ㅋㅋ
사쿠라
전 이번 처음 팬미팅이었고 싱크라이즈 단독으로도 처음이고 혼자 스테이지에 서서 솔로로..(회장 박수) 아 감사합니다 ㅎ 선배들의 곡이긴 하지만 처음 혼자 불러서 정말 처음뿐인 그런 공연이어서 전 그렇게 토크 잘 하지도 못하니 토크에 힘 다 써서 라이브 못하면 어쩌지 하는 불안함도 있었는데요 그런 불안을 날리는 여러분의 성원이나 펜라이트 흔들어주셔서 응원을 파워로 해서 정말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받은 파워를 힘으로 바꿔서 저로서도 싱크라로서도 리에라로서도 점점 더 위를 향하고 싶으니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려요.
아야
1층 겡끼(元気)데스까? 2층? 3층? 모두가 겡끼라면 저는 행복합니다 저희 싱크라이즈의 元気가 여러분께 잔뜩 전해진다면 좋겠다 생각해요. 기쁜 마음 가득 안고 내일부터도 저희와 함께 힘내요!
이제 마지막으로 배웅 있는데
3층이라서 배웅 하고 출구 나가니 한시간인가 지났더라 ㅅㅂ ㅋㅋㅋ
배웅때 한건 뭐냐면
슷엥이 안고 샤론 퍼라때 모자 씌우고
오른손에 작년 전달회 브마 딱 보여줌
그러더니 앗! 하고 위로 딱 총 쏘면서 윙크하던데
엥 어디서 본건데 하고 나와서 생각해보니 셰키라 저거였네 ㅋㅋ
자리 순서는 이랬다는데 이게 본인 타겟 아니면 누가 어딘지 아예 모름 ㅇㅇ 해보면 알거.. 시간이 2초? 나 되나 모르겠다. 혹시 갈거면 난 다볼거야 이런 생각은 안하는게 좋아 이도저도 아니게됨.
차라리 딱 열린 공간이면 지나가면서 다 쓱 볼수있을텐데 저 앉아있는 자리 양쪽으로만 딱 가림막 쳐져있어서 그게 안됨.
이건 회장 한정으로 배포한거
블은 서드블 포스블 두개 썼는데 다른 유닛이면 3개 쓰지만 5명이나 되니 다 들기도 애매하고.. 물론 다 드는 사람들도 꽤 있기는 한데. 그보다 피치 타고와서 무게 이슈때문에 -_-
슷슷
호텔 근처 편의점 들렀는데 나 언제 귀국함??
..
호텔 근처라고 생각했는데
호텔이 그냥 신사이바시가 아니고 내가 간데는 신사이바시 히가시였음 이런 니미…
회장에서 20분 정도 걸었는데 완전 엉뚱한 방향으로 가버린거
알고보니 이 인근에만 5곳 있더라
할매호텔 시발거 대체 전국에 몇개나있는거임??
아무튼 좀 쓸데없이 길어진거같은데 2일차는 토크 위주로만 간단하게 써봄 이거 또 존나 길다고 짤리진않나 모르겠네 병신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