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일단 오늘이 첫 팬미팅?(사실 올해 NHK가 처음)이엇음

라이브로 지방가는게 처음이기도 하고 오사카 자체가 처음이었음. 누마즈나 하코다테같이 오사카는 원래 가보려고 했던곳도아니어서(뭐 물붕이들의 공통분모로써 딱히 성지이외의 곳은 별관심 없는건 비슷할거같아 ㅋ)뭐 할지도 모르는 상황에 표는 일요일 낮부밖에 없어서 버스로갈지 신칸센탈지 숙소 묵을지 이것저것 물갤에 묻기만하고 선택장애가 심각하게 와서 가기 이틀전까지도 못정하고 있었다... 너네들에게 민폐끼친거같아 미안하다...

일단 몇몇물붕이들의 니가타리뷰를 보고 버스3열로 가서 숙소 싼데로 잡을까하다가 체력적으로나 금전으로나 다방면에서 이번에는 좀 목적만달성하자해서 당일치기 신칸센으로 결정함.

리에라 안티는 아니고 아크스타도딱히 없어서 이번에 새로 입양한 루리랑 같이 다녀오기로했어 신칸센은 달리는것만봤지 눈앞에서 보기는 처음...

설마 진짜 신칸센을 타는 날이 올거라는 생각은 못했다...

안에서 에키벤도 먹어주고 그렇게 가게됨

신칸센이 진짜 빠르긴하더라...체감으로 20분지났나? 누마즈는 그냥 패스느낌이었고 나고야까지 금방오더라

그렇게 쿄토를 지나 오사카로 옴ㅋㅋㅋ

이거는 칸사이와서 가장 먹어보고싶었던 음식...

오니기리...왜냐구? 관동에서는 味付のり라고 안팔거든..

개봉해서 먹어보니깐 이야 진짜 다르더라 짭조름한 맛이 내취향이어서 이건 좀 얘네들 부럽더라 ㅋ

그렇게 딱히 할게 생각이 안나서 난바를 가보기로함...

근데 오사카가 처음이고 들뜬마음에 두번째로 낮은산갈까 아님 오사카성갈까하다가 성으로 가려고했는데 전철을 잘못타서 쿄토가는 방향으로 가버림ㅋㅋㅋ

타카츠키라는데에서 내리긴햇는데 16분정도 긷혀잇었고

오사카성으로 가기까지는 좀 애매해서 과감히 포기하고 난바로 가기로함

뭐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걸로 유명하다고 들은것도 있고 그리코 하도하도 들어서 나도 한번봐보자는 마음으로 감

(실제로 한국풍 가게 몇군데 있었고 우리나라사람들 상당히 많았음)

그러나 사실 본심은 따로 있었는데 럽라랑 관계 없지만...

간츠gantz라고 작년에 재밋게 본 만화가 있는데 밑의 장소 에비스바시가 간츠 도쿄팀과 오사카팀이 누라리횬이라는 겁나쌘 성인하고 싸운 살벌한 격전지라는거...

이런애하고 싸움 ㅋㅋㅋ

이제 배고 고프고 하니깐

타코야키먹고 오릭스로 감(흐물흐물한 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