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 최근에 여동생 생겼는데요 ㅋㅋ 아 오해 살 만한 발언인가? 아야라고 하는 여동생이 생겼는데요 성은 에모리라고 하는
그래요 에모리 아야라고 하는 여동생이 생겼는데요 요전에 리스아니 라이브에서 제 차례가 끝나고 나서 정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코노상~ 누가 부르는데요~”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에? 뭐지? 나 의상도 다 벗고 정리 마쳤는데? 생각하면서 갔더니 에? 에? 에? 에모쨩이 있어?! 아 이거 그거지??? 후배가 교실에 불러내서 고백하는 그런 거지??? 라는 망상을 두 번이나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만났더니 “히요리상 보고 싶었어요~ 연말 잘 보내셨어요~? 건강은 괜찮으셨고요~?” 하는 거예요!!! 에?! 어떡해 내 건강을 걱정해주고 있어…! 상태가 돼서 기념으로 사진 찍었고요
그래서 저도 “투어 중에 리스아니 준비하느라 힘들었지~ 몸은 괜찮아?“ 라고 걱정했더니 ”아뇨아뇨 전 튼튼해서~“ 라고 하길래 “다행이다~ 나 사실 멋대로 에모쨩네 언니가 된 것처럼 지켜보고 있었어~” 라고 했더니 “에! 기뻐요~ 언니가 돼 주세요~ 저도 멋대로 여동생이 될게요~“ 라고! 으으으너무귀여워!!!!!!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는 그러면 안 돼…!!! 라고 좀 독점욕이 끓어오르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언니거든요? 에모의 언니라서 제가… 아 안 되는데 기만하면 안 되는데
아니 그래도 에모쨩이랑 동향이라는 건 인정할 수밖에 없잖아? 나도 야마나시 출신에 야마나시에서 자랐으니까? 니들은 다른 현의 공기를 마시고 다른 현에서 자랐을지도 모르지만! 난 같은 땅을 밟고 살았으니까? 미안해? 근데 니네들 집에서 후지산 보여? 안 보이잖아? 야마나시 사람 아니면 시즈오카 사람만 에모쨩이랑 동향이라고 쳐 줄수 있으니까? 그 외 도도부현 사람은, 45개 도도부현 사람은 가만 있어야 된다고 겸손해야 된다고
…죄송합니다 이거 편집해 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 요 최근 몇년 사이에 에모쨩이랑 같이 일을 많이 하고 에모쨩을 알게 되고 지금 언니 행세를 하고 있는 주제인 뉴비가 정말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