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성격을 만든 사람
캉캉 : MBTI 검사 해 봤는데 ISXX였단 말이지? 내성적이라는 거잖아? 그래 나 어릴 적에는 내성적이었는데… 초등학교 때 이상한 선생님을 만나서… 국어 시간인데 피구 하러 나가자고 하고… 수업 5분 하고 나머지 시간은 자기 과거 얘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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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을 하고 있는 이유
캉캉 : 솔직히 우리 부모님이 정해 준 길을 그대로 걸어가면 꽤 괜찮은 인생을 살 수 있단 건 알았어. 근데 그렇게 살면 재미가 없다는 걸, 내가 생각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에 지금 이 일을 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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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멘과 사사키 코토코
캉캉 : 이 부타멘은 말야, 나랑 같이 활동하고 있는 사사키 코토코쨩이 정말 좋아해. 정말 너무 좋아해. 그리고 내 생각에 사사키 코토코가 좋아하는 음식은 세상 모든 사람이 좋아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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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에 약한 캉캉
캉캉 : 난 배려에 약하단 말야? 멤버 중에서도 예를 들면 파트너인 츠키네 코나쨩은 거리감을 잘 잰다든지 사소한 배려가 좋은 편이야. 페티시라고 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그런 걸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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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합격의 비결
캉캉 : 저는 케모노 프렌즈의 새로운 유닛 오디션에 합격해서 데뷔했는데, 실은 최종 오디션 날에 늦잠을 잤어요. 전날 밤에 너무 긴장해서 잠을 못 자서, 아침에 일어나니 단장할 시간도 없었고… 메이크업도 어중간하고, 옷도 뭔가 애매하고…
오디션장에 도착했더니, 주변이 다 엄청나게 귀여운 아이들 뿐이라 초조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중간 오디션에서, 「당신의 특기를 보여 주세요」라는 과제가 있었는데, 저는 본가가 다도 집안이라서, 다도 세트를 가져갔어요.
보자기를 깔고 차를 내기 시작했더니, “이런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하시더라고요. 심사위원 여러분이 차를 드시고, “맛있다“ 라고 말해주시고, 정말 좋은 분들뿐이었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