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붕이하고 스쿠뮤 두사람이랑 나온 방송 전에
슈쨩이 주연 맡게 된 작품 최신발표회 있어서 다녀왔었는데
행사 중 코너에서 “만약 새출발(やり直し)을 할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 무엇을 되돌리고 싶으신가요?“ 라는 질문이 있었음
예전에 생파였나에서 비슷한 질문을 받았을 때 되돌리지 않겠다는 답을 한 적이 있긴 해서 이번에도 역시나 같은 답을 하긴 했는데
이번에 자세히 밝히길 그 이유가 ”지금까지 자신이 쌓고 경험해왔던 수많은 일들, 처음 겪는(はじめましての)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하기에, 되돌릴 생각은 없다“ 라고 답하더라.
그 뒤로도 시간 관련해서 남자 주역 성우분이랑 계속 이야기했는데
살면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늦잠을 자본 적이 없다고 하는 거 보면
매번 방송이나 행사에서 ”저는 성실한 사람이에요“ 라고 하는 게 결코 자만이나 자기자랑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그냥 본인 스스로도 그걸 자각하고 있을 정도로 진짜로 성실해서 하는 말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음
저마다 이유는 달라도 나마들은 다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존경심인 성우는 지금으로선 슈쨩이 유일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