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자리 오른쪽 위에 살짝 꼬름한 느낌의 사람이 있었음
약간 몸 닿는걸 싫어하는 사람이었나 싶은 사람이긴 했는데
예를 들면 옆에 있는 사람이랑 팔 부딪치면
보복성으로 다시 부딪치고
그러는 모습이 살짝 보이는 사람이었음
개쩌는 메구치 끝나고 사람 앞에 조금씩 빠질 때
얼떨결에 그 사람 옆으로 가긴 했는데
부딪치지만 않으면 괜찮을거란 생각을 했음
근데 아뿔싸. 발을 밟아버림... 여기서 살짝 ㅈ됨을 감지함
살짝 다시 즈려 밟아주시는걸로 일단락되긴 함
(보복성의 응징이 바로 보이는 상황)
ㄹㅇ ㅈ된건 이후에 일어난 일임...,
샤 전에 나온 me라는 dj인가 그 분 나올 때 좀 지쳤다가
원더풀 스토리 갑자기 나와서 빡콜 박았는데
잇쇼니~ 잇테쿠레테 아리가토~ 도중 ppph 부분 때
존나게 흔들어째끼면서 세노 하이×4! 박았는데
그놈이 갑자기 적당히 좀 하세요! 라며 블머찍해버림 ㅋㅋ
어 시발 내가 쿠소새끼가 된건가?
아니 이벤트 자체도 약간 그런 이벤트 아니었나??
내가 한건 경보콜뿐인데... 슈벌
럽인생 처음으로 인지부조화가 와버림
이후에 내가 바로 응징하면 샤 보기도 전에 퇴장 당할까봐
일단 참고 콜 더 박으면서 공연 봤음 ㅋㅋ
아이마스 곡에 반응이 쩌는거 보니 @팬인거 같은데.,
그냥 뉴비인건가 잘 모르는 녀석이었던가...
공연 진행되면서 샤 보니까 멘탈 회복도 되고
워낙 갓공연이었던지라 좋았기에 끝나면
「허그」시전해서 서로 화해하는 그런 분위기 만들려 했음
그치만 아니나 다를까 끝나고 바로 나가더라
놓쳐서 허그도 실패하고 참 그렇긴하네...
물붕이는 아닌거 같긴 한데... 혹시 이글 보신다면
사람은 쉽게 때리는 게 아니라는걸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근데 공연 자체는 개쩔었음
특히 토크쇼가 ㄹㅇ 신의 한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