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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러브라이브 데이즈 코코사유 인터뷰
글쓴이
쁘렝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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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5-29 19: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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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초등학생때 러브라이브와 만나,
지금은 러브라이브 캐스트로♪
니지가쿠 유키 세츠나역의 하야시 코코씨와
리에라 시부야 카논역의 다테 사유리씨에 의한
시리즈 횡단 "동갑내기" 대담을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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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의 시작은 '같이 해보고 싶다'
두사람이 이야기하는 시리즈에 대한 마음

ㅡ 두 사람 모두 초등학생때 러브라이브를
알았다고 했었죠​

하야시: 저는 초등학교 4학년때 TV 애니메이션을 방송을
보고 만나게 됐습니다. 애니메이션을 보고
같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투표 기획으로 자신이 멤버들을 응원할 수 있는
일원이 될 수 있는 점도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테: 저는 초등학교 5, 6학년때 친구의 추천으로
만나게 됐습니다. TV 애니메이션을 본건 조금 지나서였지만
1화부터 엄청 빠지게 됐습니다.
자신의 인생에서 이렇게 빠져들 수 있는게 있었다니!

하야시: 그랬구나!

다테: 코코쨩이 말했던것처럼 저도 같이 해보고 싶어서.
특히 1기 3화에서 3명이 'START DASH' 를 선보이는
장면이 너무 좋아서, 몇번이나 반복해서 보면서
춤을 따라추곤 했어요(웃음).

하야시: 저는 1기 4화의 카요찡(코이즈미 하나요)이
가입하는 장면을 좋아합니다!
공감되는 포인트도 많이 있었고, 여자다운 아이를
동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요찡이나 코토리쨩을
좋아했었네요.

다테: 저는 쭉 마키쨩 오시.
당시에는 자신의 목소리가 허스키하게 느껴져서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키쨩의 조금 저음에 쿨한 목소리에
끌려서, 고민이 확 사라지게 됐어요.
마키쨩의 기가 쌔고, 심지가 곧은 모습도 동경하고 있습니다.

하야시: 그렇구나, 좀 의외일지도.
린쨩같은 활발한 아이를 좋아하는 것 같았는데.

​ㅡ 캐스트분들의 무대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본 건
언제인가요?​

하야시: 뮤즈분들의 파이널 라이브는,
라이브 뷰잉으로 봤었습니다. 하지만 그 전부터
라이브 영상은 보고 있었죠.

다테: 저는 뮤즈분들의 존재를 알고
바로 라이브 영상을 봤어요.

하야시: 적어도 2015년까지는 확실히 보고 있었네요.
이 해에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발표된것도 잘 기억하고 있어요.
무대가 시즈오카현이고 고향이라 주변도 떠들썩했죠(웃음).

다테: 좋겠다~ 부러워! 저는 아쿠아분들을 처음부터
쫓고 있었어요. 받은 용돈으로 CD를 차례대로
사모으는 경험을 처음 해봤습니다.

하야시: 아쿠아분들은 뮤즈분들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지.
스테이지에서의 아쿠아분들은 그야말로 전신이
그 멤버가 되어있는것 같아서, 노래하고 춤추는 것 뿐만이
아닌 표현들도 있다는걸 알았고,
성우분들의 대단함을 느꼈습니다.
후에 극장판에도 출연을 했습니다만, 후반 장면에 있었던
"나도 스쿨 아이돌이 되고싶다" 라는 대사를 맡겨주셔서...

다테: 굉장하네~

하야시: 그치, 지금 생각하면 에모이해(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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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니지가쿠의 프로젝트는 2017년에 시작됐습니다.​

다테: 니지가쿠 멤버들의 비주얼과 대사가 공개됐을때는
중학생이었는데, 친구들이랑 목소리 맞추기를 하면서
놀기도 했어요, 제가 담당하고 있던게 세츠나쨩이었어요!

하야시: 에-!?

다테: 딱 취향인 비주얼과 아이돌에 일직선인 인상이
너무 좋았어, 흉내내고 놀아서 미안해요(웃음).

하야시: 아냐아냐(웃음). 저도 니지가쿠는 그때부터
응원을 하고 있었어요. 처음으로 본 니지가쿠의 라이브는
'러브라이브 페스' 인데, 제가 간 날 우연히
세츠나의 솔로곡이 나와서 (세츠나역의)쿠스노키 토모리쨩이
불꽃이 타오르는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지금도 인상에 남아있습니다.

​ㅡ 하야시씨는 2023년 4월부터 세츠나 역을
이어받았습니다만, 활동하면서 니지가쿠의 인상은
바뀌었나요?​

하야시: 인상은 변하지 않았지만, 가입해서 기쁘다고
생각한 것은, 니지가쿠 멤버 모두가 엄청 친하다는거에요.
처음부터 소탈하게 놀러오라고 권유도 해줬고,
첫 아후레코때도, 분산수록임에도 불구하고,
전 시간의 멤버가 조금 남아서 제 연기를 지켜봐주거나,
다음 시간의 멤버가 일찍 와주기도 하고요.
굉장히 좋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테: 니지가쿠의 6th 라이브를 스트리밍으로 봤었는데,
코코쨩이 연기하는 세츠나쨩의 퍼포먼스는
오라가 넘쳐흐르는듯이 빛났어요.
노랫소리도 파워풀하고 박력이 있었고!
미소도 정말 멋져서 엄청 끌렸었네요.
그리고 리에라로서는 역시 솔로로 당당하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 모습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하야시: 기뻐! 사유리쨩의 퍼포먼스도 멋져!
엄청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것이 전해지고 있으니까.

다테: 그런가?(웃음)

하야시: 역시 센터는 중압감이 느껴지기도 할 것 같고,
카논쨩으로서 생각해야 할 것도 많아보였지만,
'유닛 고시엔' 때는 자신의 감정을 이렇게나
해방시킬 수 있는 사람이구나 라는것도 깨달았습니다.
성실하기만 한 게 아닌, 새로운 매력이 있다고.

다테: 우와~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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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러브라이브 슈퍼스타는 2020년부터 시동을 걸었습니다.
리에라는 진급때마다 멤버가 늘고있네요.​

다테: 인원이 증가하는것에 대해서는
저랑 모두들 긍정적이었습니다.
반대로 새 맴버들이 불안해하지 않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서,
1기생끼리 대화를 했었습니다.

하야시: 성장 드라마는 재밌지, 선배가 됨으로써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고.

​ㅡ 마찬가지로 멤버가 진급을 하면서 전개되고 있는
하스노소라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하야시: 하스쨩은 유닛활동이 특징적이고,
멤버간의 관계성을 보다 잘 알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진행이 되니까,
감회가 새로운 기분이 들죠.

다테: 더욱 만나고 싶은 생각도 들고,
게다가 캐스트의 동작이 멤버에 반영되는 시스템도 대단해요.
방송도 있고, 본래의 스쿨 아이돌다운 가까움이
느껴지는 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ㅡ 새삼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캐스트로서
유의하고 있는것은?​

하야시: 예전에는 많은 생각을 했어요.
지금까지의 세츠나와, 내가 앞으로 만들어가야 할 세츠나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까 라던가.
하지만 지금은 심플하게 "내가 세츠나가 된다" 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고, 느낀 그대로 움직이는것이
세츠나가 되는것이다라고.
그래서 스테이지에서 하야시 코코가 되는 순간은
한명씩 인사할때 정도 뿐이네요.

다테: 카논은 처음에는 나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점점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TV 애니메이션 1기 1화의 노래를 즐기지 못해서
자포자기 하던 카논쨩의 모습이랑 가장 닮았을지도(웃음).

하야시: 그래?

다테: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그야말로 어렸을적
카논처럼 즐겁게 노래하고 있었지만,
카논과 마주하면서 즐기는 방법을 알 수 없게된
시기가 있어서, 특히 TV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카논은 성장하고 있는 반면, 저는 후퇴하고 있는것처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근데 카논이 다른 멤버들한테 "노래는 즐기는것이 중요해"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 자신에게도 말해주는 것 같은
신기한 느낌이 들어서, 그때부터는 우선 내가 즐기자라는
기분으로 카논에게 다가갈 수 있게 됐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고민상담도!?
이룬 꿈을 꽃피우기 위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간다!

ㅡ 여기에서는, 러브라이브 시리즈로
이루어진 꿈을 여러분들께 물어보고 있습니다.​

하야시: 애초에 성우라는 꿈을 갖게해준 것이
러브라이브였습니다. 그래서 이루어진 꿈은
성우가 될 수 있었다는거네요(웃음).

다테: 저도 이 시리즈에 출연하는것이 꿈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푹 빠져있습니다(웃음).

하야시: 앞으로 이루고 싶은것은 니지가쿠 멤버들과
좀 더 라이브를 하는것. 팬미팅도 또 하고싶습니다.
해외도 돌아보면서 점점 니지가쿠의 고리를 넓혀가고 싶네요.
세츠나는 모두가 좋아하는것을 말할 수 있는
세계를 만드는 목표가 있으니, 저도 그 야망을 이루고 싶어요.
모두의 좋아하는것을 대.변하는 세츠나의 다이스키를
제가 대.변하는것이 목표입니다(웃음).

다테: 저는 10월부터 하는 러브라이브 슈퍼스타 3기가
엄청 기대돼서, 성장하는 카논들을 잘 지켜보는것이
목표 중 하나입니다.
카논으로서 연기하고 노래하는데 있어서,
설득력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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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모처럼의 기회이니 서로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하야시: 리에라쨩은 뭔가 유행하는게 있어?

다테: 11명이니까 좋아하는것이 다 제각각이라...
사이좋게 지내지만, 혼자만의 시간이 소중한 타입도 많고,
그래서 유행은 각자 반입하고 있을지도(웃음).

하야시: 에~ 귀엽다! 그래서 다들 각자 다른걸 하는거지?
재밌겠다. 리에라쨩은 나랑 같은 세대가 많기 때문에
꼭 교류하고 싶어!

다테: 꼭 그렇게 하자! 다들 기뻐할거야!
나도 코코쨩한테 궁금한게 있는데...

하야시: 기뻐! 뭐든지 물어봐♪

다테: 어떻게 하면 코코쨩처럼 심지가 곧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야시: 엇, 진지한 질문이 왔다(웃음).
사유리쨩은 심지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다테: 코코쨩은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라고
항상 느끼고 있어서. 남에게 휩쓸리지 않을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야시: 음...배우나 퍼포머는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유연함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그걸 흘려들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테: 뭔가를 선택할때, 지금까지 쭉 하고싶은걸
관철해나갈지, 조금 흥미가 생기는것을 고를지,
코코쨩이라면 어떻게 하고있어?

하야시: 나는 하고싶은게 일관성이 있으니까.
최종목표를 위해 무엇을 할까 생각하는 타입이야.
하고싶은건 많을수록 좋고, 해본다음 아닌 것 같다면
되돌아가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
하고싶은게 너무 많으니까, 여러가지 선택지가
보이는것만으로도 마음이 흔들리는건 아니지 않을까?
반대로 이 방법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게 좋지 않은거 같아.

다테: 아, 확실히 그럴지도.

하야시: 남의 의견을 듣는건 나쁜게 아니니까,
곤란하면 주위를 의지해도 된다고 생각해.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어. 막히면 공부가 됐으니 좋은 경험했다,
내가 선택한거니 어쩔 수 없는거다 하면서(웃음).

다테: 굉장해...어른이네...
코코쨩은 인생 n회차 인것 같아(웃음).

하야시: 그렇지 않아~
나중에 같이 밥 한번 먹으러 가자!

다테: 가고싶어 가고싶어♪

하야시: 음식은 뭘 좋아해?

다테: 함바그가 좋아!

하야시: 좋지♪ 다음에 고기 먹으러 가자!
야부시마아카네 내용이 되게 깊이있네 2024.05.29 19:27:50
흠흠미 내용이 좋다 2024.05.29 21:41:39
citelg 캬 매우 좋은 인터뷰다 2024.05.29 21:52:41
쿠카 번역 감사합니다 2024.05.29 22:29:08
ZGMF-X20A 2024.05.29 22:32:56
Gerste 왜 둘이 동갑으로 안 보일까 2024.05.29 22:44:21
고돌희 사유 의상ㄷㄷ 2024.05.29 23:08:56
갈닢 함바그모 이이 후~~~~ 하 사유코코 너무 좋은 내용이였다 번역 ㄱㅅㄱㅅㄱㅅㄱㅅ 2024.05.30 0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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