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고야랑 오사카는 어차피 길게 있는거 아니고 두도시서 2박만 할거니
밖에서 종일 지낼거 같으니 투어도 하고 회장서 기웃거리고 그럴테니
걍 싼곳을 찾자 했는데 이게 존나 실수였음
나고야에서 1박 2700엔 하는곳을 찾았고 오사카는 니시바리 유튜버 유우키가 묵은곳 그곳임 1800엔이였음
나고야는 더 비싸니 해봐야 니시바리가 최악이겠지 개인방인데 ㅎㅎ 생각했는데
세면대 부터 패드립 마렵더라
ㅅㅂ 뭔 한국서 1960년대에서 도시계획 하면서 짓던 아파트서 만들던 세면대아니냐 하면서 뭔가 심상치 않았음
저 뒤에 문 두개가 토이렛인데
딱 이렇게 되어있는 화변기였음 시발 화변기도 개병신이라 똥물이 중간에 모아짐
근데 똥쟁이라 하루 1똥 해야해서 결국 싸긴함 ㅎㅎ
개인방인데 그냥 진짜로 창고로 쓰던 건물 사서 한느낌임 딱 그거임 창고로 쓰던 문짝임
창고로 쓰던거 그냥 침대 넣고 컨센트 설치해주고 환풍기 (다른 이용한 사람 말로는 여기서 냉난방 된다는데 걍 더울땐 덥고 추울땐 추웠다) 놓고
호텔이라고 돌린거 같음
시발 미국 빈민가 길만 걸어도 누가 시비걸러오고 몸에 바람구멍 생길거 같은 동네서 살던 시절로 돌아간 느낌임
여행 온건데 뭔가 ㅈ같다 느낌을 느껴보긴 처음임
샤워장은 딱여기임 나도 여기서 씻음 근데 커텐 다 안닫힘 그러니까 뒤로 물만 막지 다른사람들이 다 보임
여기가 2호점인데
1호점 3호점은 세면대만 봐도 똑같음
으악 시발
나고야에서도 라이브 종종 열리는데 여기는 싼맛에 걍 '별 징징대네 ㅎㅎ 잠만 자면 감지덕지지' 하는 마인드로 가셈
그게 아니면 사람처럼 자고 싶으면 천엔 2천엔 더 내고 다른데서 묵으셈...
오사카 니시바리는 이정도는 아니여서 오사카에서 현타왔음
기왕 여행왔으면 좋은데서 묵어
1박 = 5천엔 기준 괜히 무시하는게 아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