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라가 하코오시 성향이 강해서 전 시리즈를 다 알아야한다는 강박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일단 거기에서 벗어나야함
나도 시간 부족해서 애니, 생방송 바로 못 보고 돈 없어서 뷰잉으로도 라이브 못 봤을 땐 우울하고 내가 팬이 맞나 싶었음
그러다가 할 수 있는 거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딱 몇 개만 집중해서 덕질하니까 마음도 편해지고 현생이 싫어지는 마음이 줄어들더라
지금은 지금 좋아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하겠다 싶어서 하스 중심으로 덕질하고 있고 다른 시리즈도 애니하고 생방송에 전통은 무리니까 첫막 아니면 막 공연이라도 뷰잉 보고 있음
내가 골라서 덕질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나도 그렇지만 안티 드립치는 사람들도 사실 자기도 그러고 있을걸
물론 직관도 가보고 싶고 성지순례도 하고 싶지만 전보다 더 많이 덕질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미래의 나라도 보내려고 돈도 조금씩 모으고 있음
남들하고 비교하는 순간 의무감 생기고 불행해짐
지금 할 수 있는 거라도 챙기면 언젠가 더 좋아할 수 있는 때가 올 거니까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