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메구미가 자기 마음 솔직하게 밝히는 것도 좋았고
그럼에도 루리노한테 다가가지 못해서 손 파들파들 떠는거
여기서부터 어 본편이랑 다른 해석인데 괜찮네 싶었음
이번엔 루리가 메구쨩한테 손을 뻗을 차례예요
복선으로 작용
이제 여기서 링크라보다 좋아지는 부분
메구미를 위해 단독 라이브 강행은 똑같은데
메구미가 만들었던 곡에 루리노가 2절을 만들면서
자기 마음을 메구미한테 전하면서 손을 뻗고
메구미는 거기서 어린 시절 루리노를 회상하며
손을 잡음
다시 맨 위로 올려서 손 못 잡는 거랑 비교해 보면 확 와닿는 부분
링크라에서는 당시 뱅유그라비티가 안 나와서
아마 미라파 전통곡 돌려썼겠거니~ 했고
결국 루리노가 미스를 하는 걸 메구미가 구해주면서
얘네는 둘이 있어야만 완벽한 하나가 되는구나 싶었는데
여기서는 루리노가 본편보다 더 주체적으로 움직이고
메구미도 루리노한테 험하게 안 대하는 게 좋았음
추가로 좋았던 거
그래픽 한계가 없으니 달밤 아래 혼자 휘적휘적 댄스 말고
진짜 실력을 보여준 메구미가 좋았다
근데 루리메구 손잡는 씬에서부터 나오는 꽃은 뭐냐
씹덕 경력 17년차가 보면 저거 백합이나 장미 아닌 시점에서
100% 꽃말 뭐 있을 텐데
니지애니에서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나온 로단셰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