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최근 마취도 잘 안듣게 됐어
또미: 난 알콜솜 피부에 문지르는거 만으로 빨개지니까
알콜이 안듣는구나 했었는데
마에다: 난 가끔 얼굴에도 알콜을 발라
또미: 에에?!
마에다: 코로나가 심했을때 몸에 이상이 생길까봐
머리랑 몸이랑 얼굴에도 파바밧하고 발랐거든
또미: 화장하냐고 ㅋㅋㅋㅋㅋ
마에다: 화장하는가나 마찬가지지
전혀 따끔거리지도 않고 후~ 오늘도 소독을 끝냈구나
하면서 귓구멍에도 발랐었고
또미: 무서워 그러지마 ㅋㅋㅋㅋㅋ
그거 병원에서 하지말라고 할거야
마에다: 예전에 무릎 다쳤을때도 마취가 안들어서
두 번 맞았다고 했더니 술이 강해서 그런거래
그걸 최근에서야 알았어
나중에 전신마취 할때 중간에 깨는거 아닐까?
또미: 나 그거 뉴스에서 봤어
마에다: 꺄악~
또미: 나중에 전신마취 할때 얼마만에 잠들었나 알려줘봐 ㅋㅋ
마에다: 나 코끼리랑 비슷할거 같은데 ㅋㅋㅋ
ㅡㅡㅡ
마에다: 과음하고 필름이 끊긴적은 없었던거 같아
숙취로 컨디션 안좋아서 우욱 하고 올라온적은 있는데
다음날 안마셔야지 해놓고 또 마신단 말이지
또미: 다 똑같은말 하더라
마에다: 향수나 음식냄새 맡는거만으로도 올라오고 그래
또미: 그러면서도 왜 마실려고 하는거야?
마에다: 사람은 같은실수를 반복하는 법이니까
좀 과음했다 싶으면 난 냉수샤워를 해
또미: 그건 그거대로 몸에 안좋을거 같은데
마에다: 그래도 숙취는 날아가니까
또미: 으, 응...
마에다: 한번 춤을 열심히 춰서 땀 흘린 다음에
냉수샤워 한번 하고나면 다음날 괜찮아져
심장 안좋은 사람은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