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회장은 아키바 다리옆에 있는 파세라 8층

가라오케 있는 그건물 맞음. 8층엔 연회장이 있더라

티켓에 스탠딩공연처럼 정리번호 적혀 있고

그대로 줄서서 입장함

입장한 이후엔 원형테이블의 의자 중 원하는 빈자리 잡아서 앉는 방식

자리 잡고 나면 음료수랑 뷔페 집어서 먹으면서 대기함. 식사메뉴보다도 디저트가 빨리 소진되더라. 마카롱 먹고 싶었는데 못먹었음...

이벤트에 딸려있는 뷔페라기엔 제법 고기고기해서 먹을게 있음. 로스트비프 맛있더라.. 가짓수가 그리 많은건 아닌데 솔직히 맛 자체는 한국 결혼식 뷔페보다 훨 나을 정도로 충실함. 티켓값은 스마치케 수수료 빼고 10800엔이었음. 이가격에 이캐퍼로 이게 된다고? 싶은 혜자임

캐퍼는 1테이블당 8명×9개 테이블이라 단 72석ㄷㄷ

나체리 본인들도 티케팅 경쟁이 꽤 빡셌다고 들었다고 하고 담번엔 더 크게 하고 싶댔음

시작)

나체리파크 브금으로 틀면서 참가자 들어오는 문에서 나체리 입장

테이블을 돌면서 테이블에 앉은 사람한테 폭풍인지 날려주며 무대로 감. 하트같은거 하면 다 반응함ㄷㄷ

다나카가 내 눈앞으로 지나감ㄷㄷㄷㄷㄷㄷㄷㄷ

나체리 착석후

어느 누구도 이게 뭐 하는 이벤트인지 모르니까(...)

식순 소개해줌

1. 건배

2. 경품 건 퀴즈

3. 미니라이브

이게 진짜 죄다 개미친 내용밖에 없음...

1. 건배

일단 전원 잔 채우고

나체리가 무대에서 건배 외치면 일제히 건배 함

참고로 드링크는 주스 콜라 등의 소프트드링크임

근데 이게 다가 아니라

나체리가 테이블을 쫙 돌면서 한사람한사람 건배를 다 해줌ㅋㅋㅋㅋㅌ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

스탭이 스톱워치 재던데 인당 20초 정도 된 듯

나체리 팬클럽굿즈인 명찰목걸이에 명찰 만든 사람 많던데

그런 사람은 ㅇㅇ상 와주셔서 고마워요 식으로 인사해주기도 하더라

일단 뭐라도 어필하려고 한국여권 꺼내고

"한국에서 왔어요" 하니 멀리서 와줬다고 고맙다고 해주더라

그다음에 작년에 나체리FC 이벤때도 참가했었고 그때 사인회 사인받은 시디 갖고올걸 그랬는데 하면서 얘기했음.. 그러니까 에이 괜찮다고ㅋㅋㅋ 해주던데

그러고 건배..

첫짤의 친필사인 카드는 건배하면서 줌

여기서부터 이 이벤은 역대급임을 직감함ㅋㅋㅋ

72명 한바퀴 쫙 도니까 이것만으로도 30분 정도 걸리더라 ㅋㅋㅋㅋ

이번 드링크는 논알콜로만 나왔는데(술먹고 깽판치는거 방지도 해야겠지)술 마실수 있는 사람 얼마나 있는지 조사함. 그러니까 거의 대부분이 가능하다고 답함ㅋㅋㅋ 못 먹는다는 사람 몇명 있었는데 그중 한명한테는 나체리가 "잘마실거같이 생겼는데 못마신다고?" 언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들 건배하는거 쳐다보기만 할수 없으니까 스크린으론 나체리의 귀한 사진들이 마구 방출됨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낫쨩 체미 애기때 사진까지 나옴ㅋㅋㅋㅋ 약 20년전 체미의 수영복 섹시포즈라던가 ㄷㄷ

2. 매우 어려운 운빨퀴즈

10문제 나오고 최다 정답자에겐

무려 나체리가 실제 입었던 티셔츠에 사인해서 제공

*크리닝 완료

크리닝완료라서 오타쿠들 아쉬워하니까 티셔츠에 낫쨩이나 체미가 막 몸을 문대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도 되나???????

암튼 10문제는 대충 이런 형태

보기가 A/B로 있고 그걸 맞히면 됨

낫쨩은 잘때 몸을 좌우중 어느 방향으로 돌리고 자는가?

체미 오빠는 몇살 차이인가?

- 이거하다가 낫쨩 오빠는 4살연상인데 얼마전에 가방 사줬다고 하더라 ㅋㅋㅋ 체미는 오빠한테 그런거 못받았다는데 낫쨩이 너도 오빠한테 조르면 받을수있다 했는데 체미가 부끄러워서 그런거 못한다고 해서 난리남ㅋㅋㅋㅋ

낫쨩이 좋아하는 색깔

낫쨩의 회색고양이 이름

체미가 어릴때 피아노를 쳤는데 언제 관뒀는가

체미의 초등학교 부활동

체미가 첨 낚은 물고기 품종

마지막은 링을 고리에 던지기 해서 누가 더 많이 넣느냐(...)

9문제 맞힌사람 두명 있어서 둘이서 경쟁하다가 가져감

오시라세

3rd싱글 발표

리리이베 결정

타이업함(해당 애니 주인공 야붕이란 얘기 함)

나체리파크 팬클럽굿즈 소개

3. 라이브파트

(나체리파크 제외하고 가라오케)

1. さくらんぼ / 大塚愛

첫곡이 이거니까 분위기 미쳐 날뜀 ㅋㅋㅋㅋㅋ

텐션 올라서 눈앞의 다나카한테 양손 모아서 이거 딱 하니까

(실제로는 의자에 앉은채로 했음)

다나카 막 빵터지면서도 바로 따라하고

낫쨩 솔로파트 부를때도 다나카가 역수입해서 낫쨩한테 이거 해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愛のしるし / PUFFY

퍼피랑 나체리의 결성 배경이 비슷해서 선곡했다 하는데

마지막 가사가 사요나라라서 관객들 에에에? 거리니까

안끝난다고 부정ㅋㅋ

3. Catch the Moment / LiSA

리사 곡 합니다! 하니 그때부터 회장이 불타올랐음ㅋㅋㅋ

더 이상 자세한 설명 생략

4. ライオン / May'n ・ 中島愛

이거는 다른데서 보여준 적이 있는 곡이랬는데 곡명 나오니 난리남ㅋㅋㅋㅋㅌㅋ

진짜 뜨거운 분위기였음

5. NACHERRY PARK

객석으로 나와서 객석 일주하면서 부름

무대에서 나체리 딱 튀어나오자마자 그야말로 광란의 도가니ㅋㅋㅋㅋㅋㅋㅋ 거의 한사람 한사람한테 직접 찾아가서 얼굴 내밀며 근접전을 해주는데 이런 이벤트가 세상에 존재했나?? 싶을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눈앞에 보일때 하트 날려주면 되돌려주더라 하는 정도는 이 이벤에선 아무것도 아님ㅋㅋㅋㅋㅋ걍 다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 들어서 N A CHE R RY 콜 할 때는 그 타이밍에 낫쨩이나 체미 눈앞에 보이는 관객한테 먼저 1:1로 마이크를 내밀어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까지 비현실의 극치인 이벤트다.... 이거 하고 살아있는놈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망령이 갤질하는거임 암튼그럼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