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리 진짜 예쁜건 따로 말 안해도 다 아는건데 아구리는 진짜 뭔가 다른 차원의 존재 같음 오늘 생파에서도 보니까 진짜 이게 사람인지 인형이 움직이는건지 모르겠더라 아구리 개인 이벤트는 처음 가봤는데 진짜 오타쿠들 능청스럽게 다 대응해주고 살짝 괴짜 같지만 귀여운 모습이 진짜 안 좋아할 수가 없더라 생일 축하송 기획으로 오타쿠들 별에 별 악기 들고 온 거도 하나 하나 기타, 트럼펫, 아코디언 같은거 누가 들고 왔냐고 짚어주는 모습 진짜 귀엽고 팬 한명 한명 봐주는거 같더라 라이브 파트에서는 진짜 인형이 노래하고 움직이는 줄 알았음 ㄹㅇ 젤리피쉬같은 당신 이거 애니메이션 아무 기대도 안하고 봤었은데 퐁 연기 진짜 킹받게 잘하고 노래도 몇번 들어도 안 질렸는데 바로 첫빠따에 나온거 부터 완전 좋았음 ㅋㅋ 이벤트 끝나고 배웅회에는 아구리가 비닐막 뒤에 있었는데 그러니까 진짜 이게 사람인지 피규어인지 모르겠는 이상한 느낌 들더라 순간 머릿속 암것도 가동 안되서 손가락 하트 박으니까 아구리가 바로 킹가락하트 해주더라 멍청하게 마타 아이마쇼~밖에 못하고 휙하고 나와 버림 ㅠㅠ ㅅㅂ 내가 몇 없는 럽라 동갑 성우라 그런지 몰라도 아구리한테는 진짜 뭔가 마음이 안 갈 수가 없는 뭔가가 있느거 같음 아무튼 퐁 진짜 예쁘고 사랑스럽고 너희도 뭐라도 기회가 있으면 갈 수 있을 때 가라 그냥 표 남는다고 생각 없었는데 당선 뜬 거 막 가도 되나 하는 그런 걱정할 필요 없음 어차피 어느 정도라도 다 좋아하는 사람들이잖아? 거기서 우리가 끄트머리에 펜라이트 하나라도 더 들고 있고 박수 한번 함성 한번이라도 질러주는게 진짜 좋은 거임 물붕이들도 개인 이벤 갈 기회 있으면 일단 가자 절대 후회할거도 없고 나같은 사람이 가도 될까 하는 걱정같은거 안해도 됨 ㄹㅇ 누구나 처음 간 이벤트라는게 있는건데 그런거 알빠노? 하고 이벤트 갈 수 있는건 진짜 굳이 거르지 말고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