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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번역) 어서오세요! TOKIMEKI MONSTER GIRLS - 1화
글쓴이
ㅊㅇ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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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745991
  • 2024-04-28 06: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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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TOKIMEKI MONSTER GIRLS


글 작가 : 月山ゆに (https://twitter.com/tsukiyamauni)

삽화 작가 : こあら屋 (https://twitter.com/koaranin1128)


1화 밀어붙여!

"Hey. 그러고보니 슬슬 문화제 할 시기지?"
"응?"
어느 날 방과 후 모두가 신곡 제작에 몰두하면서 부실은 한때 정적에 싸여 있었는데, 그 정적을 깬 것은 미아 테일러였다.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벌써 그럴 시기였나요?"
미아의 물음에 테이블을 향해 노트에 신곡 안을 정리하던 시오리코쨩이 고개를 든다.
계절은 가을, 10월도 슬슬 중순에 접어든 참이다. 
"문화제! 란쥬의 나라에서는 그런 풍습이 없었기 때문에 기대돼."
그 대화를 듣고 있었는지 시오리코쨩의 맞은편에 앉아있던 란쥬쨩이 흥미롭다는 듯이 목소리를 높인다.
"그래? 문화제는 여러 나라에서도 하는 줄 알았는데"
의외의 사실에 나, 타카사키 유우가 조금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데, 내가 앉아있는 의자 근처에 엠마씨가 찾아왔다.
"그래~ 내가 있던 곳도 없었으니까, 일본 뿐이 아닐까~?"
엠마 씨는 턱에 검지를 대고 생각을 하는 시늉을 보인다.
"스테이츠에서도 홈커밍이라면 있지만, 그건 파티나 동창회 같은 거고."
"그것도 그것대로 재밌어보이네요."
"좋잖아. 고기를 잔뜩 구워 먹고 싶어!"
미아쨩의 한마디를 계기로 이야기꽃이 피기 시작하다. 다른 멤버들도 얘기를 듣고 있었던 것 같고, 어느새 모두가 가까이 모여들고 있었다.
"저희 1학년도 니지가사키의 문화제는 처음이라 어떤 걸 할지 너무 기대가 돼요. 작년에는 어땠나요?"
"그렇구나, 시즈쿠쨩네도 처음이구나. 하지만 작년이라…" 
시즈쿠쨩이 기대를 담은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그 기대에 딱히 답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으~음 솔직히 평범했달까… 반마다 가게를 낸다든가. 상연을 한다던가… 그렇지, 아유무?"
"그렇네. 특별히 이 학교 특유의 이벤트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나는 유우쨩이랑 돌아다닐 수 있어서 즐거웠어."
중학교 때도 문화제가 있어서 거기서는 반 친구들이 찻집이나 크레페집 같은 걸 낸 것 같다. 니지가사키에서도 그건 똑같았고, 확실히 작년에는 콧페빵이었을 것이다. 시험 삼아 아유무에게 구조요청을 해봤지만, 생각했던 게 똑같은 모양이다.
"의외로 평범하네요....... 그나저나! 왜 갑자기 꽁냥꽁냥인가요!"
옆에서 이야기를 듣던 카스미쨩이 갑자기 뺨을 부풀리며 붕붕 화를 내기 시작했다. 아유무가 나랑 돌아다녔다는 얘기를 해서 그런건가, 질투를 불태우는것 같다. 귀엽네에
"침착하고 들어봐 강아지쨩. 얘기할건 그게 아냐. 조금 곤란한 일이 있어서......."
화내는 카스미쨩의 이야기를 미아가 가로막는다. 그 목소리는 어딘가 고민거리를 안고 있을 것 같았다.
"미아쨩이 곤란한 일? 의외네....... 도대체 무슨 일?" 
제일 친한 친구인 리나쨩이 걱정스럽게 묻는다.
"그게… 우리 반에서도 뭔가 가게를 낸다는 이야기가 되었는데, 반에서 모두가 나한테 결정해 달라고 하는 거야."
미아쨩은 이마에 손을 얹고 매우 난처한 표정으로 말한다. 
"에-! 좋잖아 미아치! 그게 어디서 문젯거리야? 아이상이라면 기꺼이 받아들이겠지만~"
곤란한 미아양을 제쳐두고, 아이쨩은 역으로 부러워하고 있다. 솔직히 나도 아이쨩이랑 같은 의견이다.
"그건 아이니까 그렇지. 아까도 말했잖아? 스테이츠에는 문화제 같은건 없다고. 어떤 형태인지도 모르는데 결정해달라니 무리잖아?"
미아쨩이 조금 뾰로통한 얼굴로 말한다. 듣고 보니 확실히 어떤 행사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해달라 하니 어려울 만도 하다.
하지만 그런 미아쨩을 앞에 두고, 란쥬쨩이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이렇게 말했다.
"에? 나도 같은 말을 들었는데, 완전 OK 했는데?"
"What's?!"
란쥬쨩의 충격적인 한마디에, 미아 양이 눈을 부릅뜨며 드물게도 당황한다. 그러자 시오리코쨩도 잇달아 추격에 나선다.
"저도 부탁을 받았는데요, 혼쾌히 수락했어요."
"Oh my goodness!"
미아쨩은 무언가를 땅바닥에 내동댕이치는 내색을 보인 뒤, 머리를 감싸안으면서 무릎부터 무너져 주저앉고 말았다. 아군인 줄 알았던 란쥬쨩에게 배신당한 것이 가장 데미지가 클 것 같다.
"그래도 3명 모두 부탁을 받다니 대단한 우연이네~ 역시 지금 R3BIRTH가 인기인 것도 있겠지~"
"그렇네. 이왕이면 받아주면 되잖아."
카나타씨와 카린씨가 방심 상태인 미아쨩의 등을 문지르며 말한다.
미아쨩네 3명의 유닛, 「R3BIRTH」가 결성된 지 좀 되었는데, 그 인기는 굉장했다. 가창력이 월등한 것은 물론, 댄스와 연출에 있어서도 압도적인 레벨의 멤버로 구성되어있다. 사실 나도 굉장히 TOKIMEKI를 느끼고 있다구YO.......
"자, 미아씨, 일어나주세요. 모두가 우리를 생각해주신 것이니까, 거기에 응해야죠."
"으...... 그렇게 말하는걸 보니 시오리코는 생각해둔 거 있는거야?! 란쥬도!"
납득이 되지 않는지, 미아쨩은 카린씨네를 뿌리치며 시오리코쨩과 란쥬쨩에게 따졌다.
"아니요. 아직 구체적인 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모두가 저에게 선택해달라는 기대를 함부로 할 수는 없어요. 게다가, 곤란하면 상담을 받으면 되잖아요. 여기 상담을 들어주실 분들이 많이 있어요."
"출점이지? 그렇다면 모만타이라! 자기가 좋아하는 걸 상연하면 되잖아!"
정론이랑, 구체성은 없어도 어딘가 설득력 있는 발언에 대해, 미아쨩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는지 분한 표정을 짓는다. 
".......하아, 알겠다고. 할게. 그 대신 제대로 상담해주라고."
체념했는지 미아쨩은 어깨를 축 늘어뜨리고 한숨을 쉬더니. 마지못해 승낙했다.
"괜찮아. 나도 도와줄게. 리나짱 보드 「뭉」"
"리나...…! Thanks! 나, 할게!"
절친한 친구인 리나에게 협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미아쨩은 조금 전과는 다르게 의욕이 넘쳤다. 정말, 이 둘은 사이가 좋네.......
「시오리코씨도. 란쥬씨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세요. 다행히 동호회분들은 밤에 하는 라이브 말고 다른 시간은 비어 있으니까요."
세츠나쨩이 시오리코쨩네한테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전한다. 이번에 우리 동호회 멤버들은 문화제 밤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하기로 되어 있다. 
각자 반에서는 그것에 전념하라는 말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설치준비의 머릿수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그래서 낮에는 미아쨩네의 상연을 도와주러 가는 것도 가능하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벌써부터 기대된다! 이 란쥬가, 평생 잊지 못할 문화제로 만들어줄거야!"
작게 절을 하는 시오리코쨩과, 자신만만하게 가슴을 펴는 란쥬쨩. 그리고 어딘가 불안하지만 의욕이 생긴 미아쨩. 
도대체 이 세 사람은 어떤 상연을 하게  될까, 이 시점에서는 아직 설레고 있던 나였지만, 실제로 문화제 당일 그런 비극에 휘말리게 될 줄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렇게 순식간에 1달이 지나가고, 문화제 당일이 되었다.

"기다렸지, 유우쨩!"
"아! 아유무~!" 여기여기!"
빠른 걸음으로 내 쪽으로 아유무가 합류한다. 오늘 드디어 문화제 당일. 학교 건물은 학생들로 넘쳐나고, 주위를 둘러보니 마치 엔니치*처럼 다양한 가게들이 나와있다. 정말로 활기차다.
(* 엔니치(縁日) : 대충 신사나 사찰의 축젯날이라는 뜻)
"이걸로 다 모였을까?"
"네, 다른 분들은 도와드리러 가셔서, 저희 4명이 전부에요."
앞서 카린씨와 시즈쿠쨩이 합류해 있었기에, 아유무를 추가해 지금은 4명의 멤버가 모여있다.
시즈쿠쨩은 원래 연극부와 겸임인지라, 그쪽의 도움 등이 있었기에 우리와 함께 있고, 도움에는 참가하지 않는 조이다.
카린씨는...... 재밌을것 같아서라나 뭐라나.
모처럼 당일 시간이 비어 있다면 모두의 들을 둘러보자는 것으로, 이렇게 모인 것이다.
"그런데, 나 미아쨩네가 뭐하는지 전혀 아는게 없는데 다들 알아?
"아뇨….... 저는 연극부 쪽으로 갔기 때문에 유우 선배와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나도…...."
"모르겠네.
틀림없이 나만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오늘 그 세 사람이 맡고 있는 가게가 뭔지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아니, 왜 카린씨도 몰라?
"그, 그래, 일단 리플렛은 받아놨으니까 이거 보면서 가자. 에, 여기서 가장 가까운 곳은......" 
나는 학교 건물 입구에서 나눠주던 리플릿을 펼친다. 거기에는 오늘 열리는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과, 니지가사키 학원의 지도가 그려져 있어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기재되어 있었다.
우리는 그 리플릿을 모두가 들여다보고, 지금 우리들이 있는 자리에서 3인 중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 좀처럼 찾을 수가 없었다.
"어라…? 어디지?"
"여기는 나가시소멘….... 여기는 코케시......"
아유무과 함께 손가락으로 지도를 따라가며 찾아보는데, 이거다 하는건 찾을 수 없었다.
"어머, 이거 아니야?"
라고 카린씨가 뭔가 발견한것 같아서, 카린씨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으로 전원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거......는 그런건가요?"
하지만, 그곳의 가게 이름을 보는 순간 시즈쿠쨩은 조금 당황한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아니, 무리도 아니다. 거기에는 뭔가 본 적이 있는..... 것이랄까 상상할 수 없는 이름의 가게가 기재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무언가의 챠밍 포인트」가 컨셉 같아서, 아마 이곳을 한 멤버가 담당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근데 걔 스스로 이런 거 하는 캐릭터였나....... 생각해봐도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가서 확인하기로 했다.
지금 있는 곳이 서관이고 목적지는 동관이다. 조금 거리가 있기 때문에 주변 가게를 보면서 향한다.
"확실히 하고 있는 일은 중학교와 같은 거지만, 학교 자체가 크기 때문에 큰 축제에 온 기분이에요.
한참 걷다보니 시즈쿠쨩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그렇게 말했다.
"그렇네. 확실히 내가 중학생일 때도 이렇게 크지 않았으니깐, 처음엔 깜짝 놀랐어.
시즈쿠쨩은 평소의 어른스러운 분위기와는 반대로, 올해에 걸맞게 주위 가게에 눈을 돌리며 들떠있었다.
"후후...... 시즈쿠쨩 들떠있는걸 보니 귀엽네...... 어머, 슬슬 이 근처 같은데?"
지도를 보고있던 카린씨가 멈춰서자 일단 장소를 확인하기 위해 다들 재차 리플렛을 훑어본다.....  일단은, 일단. 확실히 길잃은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싶다.
"지금 있는 곳이 여기니까...... 윗층이네."
아유무가 우리들이 있는 장수에서 뒤를 돌아보며 계단 위를 가리킨다.
"그럼 가볼까. 좀 기대되네"
카린씨를 이어 우리 4인은 계단을 올라 2층으로 향한다.

그 수십분 뒤, 우리가 파란의 하루의 막을 열리라고는 전혀 알 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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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월쯤 동인소설 사놓고는 1화만 번역하다가 니지식쓰니 고시엔이니 뭐니 하면서 유기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번역 다시 잡아본다
파파고는 신이다
2화까지 번역했는데 1화 올린지 너무 오래되서 걍 처음부터 다시 올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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