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준못 소식이 많이 들려 온다
하지만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내가 왜 흔들리지 않는지 아는가?
나는 고베 공연에 못 가기 때문이다.
럽라판 최고의 묘미는 역시 티준못새끼들 뚜껑열리게 만드는 거다.
아는놈은 안다. 절대 끊을 수 없는 그재미.
나이 18을 먹어도. 2년여전 물갤에서 이짓하다가 유동이 붙어도..
절대 끊을 수 없는 그재미..
소시적 아버지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너는 정말 매버는 재주 하나는 타고난 놈이다.”
나는 지금 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떨어진놈을 약올리면 겉으로야 허세떨면서 발광하겠지만...
사실은 살려달라고 빌고 싶을게다.
떨어진놈들의 현실상황은 매우 참혹할 것이다.
양도를 구하네 마네... 하루는 호텔 뷰잉이네...
티켓잼까지 뒤지는 놈들 수두룩하다.
심지어는 벌써 주인님 구한 놈도 생겼을 것이다.
그렇게 직관끊는다며 백번 천번을 다짐하고 다시 선행권 넣어 떨어진놈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렇다. 사람을 놀리는건 이럴때 놀려야 제맛인것이다.
안그래도 빡쳐서 미치겠는데 한번더 뚜껑여는 그재미..
내가 떨어진놈들 뚜껑 여는걸 끊을 수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