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어딘가로 갑시다
버스에서 내리니 제일 먼저 메구미가 보임
근처 로손에서 딸기우유를 산 다음
한적한 주택가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아주 작은 절 하나가 나온다.
사실 생긴것만 보면 일반 주택같은데 일단은 절이라고 되어 있으니...
본당은 닫혀 있는 것 같아 보였음
참 신기했던 게 안양사 이름만 보고 무작정 찾아간 거였는데
절 산호(山号)가 하필이면 렌게산(蓮華山)이더라.
일본 전국에 널린 안양사중 하필이면 골라간 곳이 렌게산 안요지라니 뭔가 기분이 묘하더라
104기생은 굿즈도 없어서 드빌이랑 같이 찍음
그렇게 잠깐 들렀다 버스타고 역에서 내려서 돌아가는 길에
참 재밌게도 이름이 한자까지 똑같은 히메인 가게가 있더라.
원래는 들어가서 밥이라도 먹을까 했는데 가게 생긴거나 주변 분위기 보니까 일반 식당은 아니고 스낵바로 보이길래
마침 주인 할아버지 나오시길래 식사 같은것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술 마시는데라 식사메뉴는 취급 안한다길래 어쩔 수 없이 그냥 나왔음.
돌아가는 길목이 극락탕이라 밥먹으러 옴
감튀가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솔직히 좀 물리긴 하는데 배고프면 완식 ㅆㄱㄴ
104기 캐릭터 처음 딱 보고 얘다 싶었던 게 안양이었는데
잘 됐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