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전부터 입실해서 하고 싶은 말 노트북에 띄워두고 발음연습 하고 있는데 3초 정도? 안쨩이 일찍 들어옴
갑자기 폰에서 안쨩이 ~~상? 하고 불러서 깜짝 놀라고, 고개 딱 드니까 양갈래 안쨩이 코앞에 있었음. 충격받고 연습한 거 다 잊어먹고 시작함
어찌저찌 정신차리고 인사함. 치엥이 데리고 있었더니 바로 "아! 치카쨩!" 하고 치엥이한테도 인사해줌.
그 다음 준비했던 대화 시작
물 : 한국의 이나민입니다~
안쨩 : 오- 아리가토-
물 : 무대 관련 일을 하는데, 안쨩의 연기를 보며 어떻게 하면 (안쨩처럼)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을까, 이로이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안쨩 : 오- 장하구만
물 : 언제나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쨩 : 아유, 저야말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하니까 8초 남더라. 슬쩍슬쩍 대본 본다고 안쨩 많이 못 본 것 같아서 그냥 이때부터 생각나는대로 안쨩 보며 말함. 해봐야 언제나 응원할게요~ 정도의 멘트들.
마지막으로 "안쨩! 파이토!" 했는데, 안쨩이 그 특유의 빙구웃음 지으면서 "욧시, 파이토! 예에-!" 받아줌
진짜 안쨩은 천사임.
세 줄 요약
1. 짱갈래 안쨩이랑 영통함
2. 40초 개짧음
3. 대천사 이나미엘 상시숭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