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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SS번역)세이라「저와 브로콜리의 100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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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witha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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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5721519
  • 2024-04-11 19: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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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화면: https://www.pixiv.net/artworks/84252322 )



등장: 성설, 아쿠아(일부)
분량: 약 4,600자 (약 4분)
원 스레: https://jbbs.shitaraba.net/bbs/read.cgi/anime/11177/1712492683/
SS 아카이브: https://www.lovelive-ss.com/?p=32102
업로드: 2023-04-07 21:24


정말 드물게 성설 2차창작 SS에다가 개그 요소도 충실해서 들고와봤음
세이라의 브로콜리와의 투쟁록을 발견한 리아의 세이라의 말도 안되는 승리선언에 대한 츳코미가 볼만한 작품
마지막에는 약간이나마 뜻밖의 백합요소도 들어있는 준수한 개그물임

그러면 재밌게 읽으시길


【SS】세이라「저와 브로콜리의 100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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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아 「바쁜 언니 대신 방 정리를 해주다가 일기장을 찾았다」

리아 「언니는 가게쪽에서 수험공부하고 당분간은 오지 않을 터」

리아 「아마 매사 열심인 언니니까 연습 메뉴라던가 메모해놓은 거려나......?」

리아 「나도 앞으로 부원모으기라던가 노력해야하니까 슬쩍 참고로 읽어봐야지」팔랑



2:

10월 18일 맑음 승패:◎ (1전 1승 0패 0무)


저는 드디어 브로콜리를 극복했습니다.

어떻게 된 것이냐 하자면 저녁밥으로 나왔던 스프에 브로콜리가 들어있었던 모양입니다.

꽤 피곤했었던 것에 더해 배도 고팠던 터라 한눈팔 틈도 없이 식사를 했습니다.

그랬던 터라 리아가 말해주기 전까지는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눈치채지 못했었다고 할지라도 이것은 뜻밖에 대승리.

그런 맥락으로 기분이 몹시 좋기 때문에 오늘부터 일기로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브로콜리가 나올 때마다 승패를 기록하겠습니다.



3:

리아 「이건 뭐지? 스쿨 아이돌이랑 관련 없잖아」

리아 「그리고 브로콜리? 승패?」

팔랑 팔랑 팔랑 팔랑 팔랑.......

리아 「우왓 심지어 꽤 내용 길어! 일단 한번 읽어보는 걸로 하자......」



4:

- - -

10월 19일 맑음 승패:◯ (2전 2승 0패 0무)


오늘은 어제 남은 스프를 먹었습니다.

브로콜리는 리아가 꼭 먹고싶어한다는 표정이였기 때문에 빠짐없이 그릇에 담아줬습니다.

저는 어제 이미 극복했기 때문에 오늘은 부전패.

맥이 빠지는군요.

- - -



5:

리아 「어... 벌써 꼼수 쓰고 있잖아」

리아 「가끔씩 내 그릇에 브로콜리가 아무리 먹어도 줄지를 않았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거 언니 때문에 그랬던 거였구나......」

리아 「그리고 "꼭 먹고싶어한다는 표정"은 또 뭐냐고」

리아 「뭐 됐다. 다음」팔랑



6:

- - -

10월 20일 흐림 승패: △ (3전 2승 0패 1무)


브로콜리가 식탁에 올라갈 때마다 일기를 쓰기로 규칙을 정한 것에 후회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여긴 홋카이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데친 브로콜리였습니다.

어머니의 지인이면서 농사 일을 하시는 분이 몇상자 보내주셨던 터라 아직도 저희 집에 대량으로 남아있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소름끼치네요.

이틀이나 승을 봤으니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

자 한번 먹어보기나 하자고 생각한 직후였습니다.

젓가락을 내밀은 순간 터무니없을 정도로 좋은 가사가 머리에 떠올라버렸던 겁니다.

이런 일은 몇달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이였던지라 대단히 유감이였지만 식사를 중단하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네 정말로 유감입니다.

그런고로 오늘은 비긴 걸로 합시다.

아직 선두는 쥐고 있습니다. 오히려 압승에 가깝네요.

- - -



7:

리아 「우리 언니 어쩌면 바보였을지도...... 브로콜리같은 거 일년 내내 나오고 있는데」

리아 「심지어 핑계대고 도망친 주제에 무승부라고 우겨대고 있잖아」

리아 「이 뒤로도 이런 느낌이려나」



8:

- - -

10월 21일 흐림 승패: ◯ (4전 3승 0패 1무)


아무리 그렇다 해도 된장국에 넣는 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요즘 철의 감자 된장국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완전히 잡쳤습니다.

그런고로 브로콜리의 반칙패. 제 승리입니다.

- - -



9:

리아 「완전 글러먹었네 이 사람」

리아 「애초에 못먹은 거니까 언니가 진 거잖아, 근데 브로콜리의 반칙패라니」

리아 「근데 언니답게 한번 시작해버렸으니까 빼도 박도 못하게 되어버린 거겠지」



10:

- - -

10월 22일 흐림 승패: ◯ (5전 4승 0패 1무)


......어제 먹고 남은 거라 한들 아직도 있는 겁니까?

냄비의 절반가량 남아있긴 했다만.

규칙은 규칙.

어제와 같이 반칙패 처리해서 제 승리입니다.

다만, 이렇게 이기기만 해서는 하는 맛이 안나기 때문에 앞으로는 스스로 달려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일은 진심으로 부딪혀보는 걸로 하죠.

- - -



11:

리아 「......이렇게 승 수가 늘어가는 거구나」

리아 「반칙패 처리해줘~ 이거 완전 익숙해진 느낌 내는데 실제로는 진 거잖아?」

리아 「빈틈없이 Aqours의 가사 오마쥬까지 해놨고......」



12:

- - -

10월 23일 흐림 승패: × (6전 4승 1패 1무)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라자냐를 만들었습니다.

커다란 그라탕 그릇 한가득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앞에 두고 이렇게 후회한 것은 처음입니다.

넣는 게 아니였어.

- - -



13:

리아 「어라? 설마......」

리아 「일단 계속 읽어보자」팔랑



14:

10월 24일 흐림 승패: ◯ (7전 5승 1패 1무)


어제 만든 라자냐 말입니다만, 리아가 맛있게 먹어줬습니다.

웃는 얼굴로 더 받아가기까지 하면서 먹어줘서 기뻤습니다.

이건 의심의 여지 없이 승리입니다. 자매애.



15:

리아 「역시 그때 그 라자냐 얘기잖아......」

리아 「이런 싸구려 자매애같은 건 필요없는데」

리아 「어라, 옆에 가사의 메모가 있네」



16:

~~~

memo. ← 신곡에 가사에 써볼법한 구절

I never stop 일어서면 눈앞에 나타나
(I never stop 타치아가레바 메노 마에니 아라와레루)
다음 세상 다음 미래 새로운 나를 향해
(츠기나루 세카이 츠기나루 미라이 아타라시이 와타시에토)

↑  여기 쯤에 Wow wow 같은 거 넣으면 좋을 듯



17:

리아 「에?」

리아 「설마 Lonely Slow Planet는 브로콜리를 극복하는 노래였던 거야?」

리아 「나 그 노래 좋아했었는데......」

리아 「마치 자신이 이겨냈다는 느낌 내고 있는데 결국 먹은 건 나였고」


리아 「......세간에 알려지면 이 노래에서 다들 블레이드 녹색으로 흔들게 되어버려. 일단은 조용히 있어야겠다」

리아 「그리고 아까 말했던 "좋은 가사가 떠오르는 건 몇달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일"도 거짓말이라는 게 판명됐잖아 언니......」



18:

- - -

10월 25일 흐림 승패: ◯ (8전 6승 1패 1무)


왠진 모르겠는데 콜리플라워는 먹을 수 있네요.
이겼습니다.

- - -



19:

리아 「아니 진짜! 완전 질렸다는 티 다 내고 있잖아!!」

리아 「먹을 수 있는 것도 알면서 굳이 기록하는 것도 엄청 치사하고」

리아 「그만큼 지고 싶지 않다는 거일 지도 모르겠지만」

리아 「언니는 평소에는 제대로 된 이미지면서 이런 구석에서만 뭔가 나사빠져있다니까......」



20:

- - -

10월 26일 흐림 승패: △ (9전 6승 1패 2무)


오늘은 식탁에 브로콜리가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일기를 써둡니다.

그것이 오늘 아침 정보방송에 나왔던 것을 보니......

"매월 26일은 브로콜리의 날!"

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제정신인걸까요?


그래도 농사를 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과 사랑에 경의를 표해서 오늘은 무승부인 것으로 하겠습니다.

오늘만인겁니다.

- - -



22:

리아 「......콜리플라워까지 써가면서 승 수 늘려놓더니 이런 거 하고 있어도 되는 거야?」

리아 「먹지도 못하면서 "저 여유 있는데요" 느낌 내고 있는 거 슬슬 못마땅해지는데」

리아 「브로콜리에게는 기념할만한 날인데도 승리는 양보하지 않는구나... 역시 언니......」

리아 「여기까지만 해도 꽤 많이 읽었는데...... 와.. 아직 한참 남아있네」팔랑 팔랑 팔랑

리아 「어, 여기가 제일 최신 장이네」



23:

- - -

12월 24일 눈 승패: ◎ (48전 39승 3패 6무)


손꼽아 기다리던 크리스마스.

오늘은 다이아씨가 하코다테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알아보니 진학이 이미 추천으로 결정되어서 한발 빨리 휴식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제 사람 다이아씨답습니다.

오늘은 저의 휴식도 겸해 하코다테의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크리스마스 디너를 했습니다.

소중한 사람과 보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천천히 가슴이 따뜻해지는 한편, 한 층 더 긴장감이 조여오는 느낌이였습니다.

무사히 제1지망으로 합격한다면 봄부터 다이아씨와...... 아니, 다이아와 도쿄에서 같이 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멋진 하루였기 때문에 오늘은 승리입니다.

브로콜리? 그게 뭔가요.

- - -



24:

리아 「그래서 언니 크리스마스 다가오니까 안절부절했었구나...... 아니 잠깐 뭐?」

리아 「언니랑 쿠로사와 다이아가 사귀고 있었어!? 심지어 봄부터 동거!?」

리아 「언니 아직 합격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들떴다고」


리아 「......그래도 다이아언니.. 라」

리아 「응, 그건 나쁘지 않은데」



25:

세이라 「리아~? 슬슬 저녁 먹읍시다」

리아 「앗 언니! 지금 갈게!」

리아 「일기장은 원래 자리에 돌려놔두고... 자아」



26:

세이라・리아「「잘먹겠습니다」」

세이라 「오늘은 피자 배달을 시켰습니다. 오마카세로 주문하면 싸게 할인된다고 했던지라......으엑」

리아 「언니?」

세이라 「아... 리아, 힘써서 배도 고프겠죠 이거랑 이거랑 이거랑 자아 얼른 드세요」

리아 「언니...... 설마 오늘은 이걸로 이겼다고 쓰려하는 거야?」

세이라 「!?」

세이라 「......설마 리아... 그것을 읽은 겁니까?」

리아 「뭘 말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근데 쿠로사와 다이아는 편식쟁이인 사람과 동거해주긴 하는 거야?」

세이라 「으윽」

리아 「이름난 가문의 장녀의 혼약자가 브로콜리 하나 못먹는 사람이라고 온 우치우라에 소문나서 쿠로사와 다이아가 창피를 당하게 될지도」

세이라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까지 말하신다면 각오하고 먹겠습니다!」

리아 「참고로 쿠로사와 다이아랑 영상통화로 연결되어있어」

『세이라씨? 들리시나요?』

세이라 「아! 다이아씨!? 되돌아가시고 나서 정말 외로웠습니다......」

『저도입니다. 그것보다 리아씨한테 세이라씨가 브로콜리를 먹겠다라고 들었습니다만』

세이라 「네, 이제 도망칠 길도 없는 것 같네요....... 짧고도 행복한 인생이였습니다」

세이라 「하는 수가 없네요, 그렇다면 이제부턴 진지하게――.」



27:

・・・

리아 「결국, 그 후 언니는 브로콜리를 먹지 못했다」

리아 「그래도 일기는 제대로 갱신되어있었다」

리아 「정말 이상한 구석에서 제대로라니까」


리아 「......그래도 언니의 이런 부분이 좋다고」

리아 「브로콜리따위에 너무 호들갑일지 모르겠지만, 언니 힘내」



28:

- - -

12월 29일 눈 승패: × (49전 39승 4패 6무)


오늘은 올해의 마지막 영업일.

올해도 무사히 성업할 수 있었기에 기념으로 피자를 배달시켰습니다.

하지만 도착한 피자에는 브로콜리가 잔뜩 들어있었습니다.

저는 상냥한 사람이기 때문에 순수한 선의로부터 리아에게 전부를 선물해주려고 했습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리아에게 이 일기의 존재가 걸린 듯 한지라.......

어쩔 수 없이 먹게 되긴 했지만 역시나 지금의 저에게는 무리였습니다.

그 푸석푸석한 브로콜리의 맛.

녹색의 맛이 납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발칙하게도 그 모습이 영상통화로 다이아에게 중계되고 있었습니다.

리아자식. 용서하지 않겠습니다.

나중에 다이아가 보내준 스크린샷을 보니 브로콜리에 뒤지지 않게 녹색이 된 제 얼굴이 찍혀 있었습니다.

최소한 스쿨아이돌이 할 얼굴은 아니였죠.......


오늘만큼 분했던 날이 없었습니다.

이 경험을 발판삼아 다시 한번 녀석과 진검승부해 굴복시키고 당당하게 다이아와 얼굴 마주볼 수 있게 되도록 하겠습니다.

~~~
↑ 언니에게!!
응원하고있어
다음에 라자냐 만들어줄테니까 같이 먹자
리아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 (ワッチョイ 7020-23c9) 2024/04/07(日) 22:57:28 ID:PYcDGvL600
おしまい
お付き合いいただき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AngelSong 갑자기 세이다이 갓컾이 2024.04.11 20:29:41
마리아테레지아 브로콜리녀 2024.04.11 22: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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