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인당 60개 제한도 있겠다 쌉그지인 삶이라 48개짜리 하나 가성비로 만들려고 하고 60개 까서 나온 거만 일단 다 끼우고 아침 일찍 갔음(교환하려고)
근데 다행인건 팬클럽 로고 뱃지가 4개밖에 안나왔음.. 이거때메 더 샀어..
그리고 회장 들어가는데 배웅회있는 거 이거 읽고 알아서 진짜 존나 신나서 이타백 만들기 잘했다 싶었음 ㅎㅎ
첨에 사연 읽어주고 질문 답해주는 거 하고
사쿠 어릴때부터 사진 다 보여주고 재밌는 얘기들 해줬음 ㅎㅎ
토크쇼만 하는데 30분 금방 재밌게 잘 지나가더라 ㅋㅋㅋ
팬들 놀리거나 좀 재밌게 드립치는 거에서 ‘아직 데뷔 1년 안됐지않나???’하고 몇번 생각한지 모르겠음ㅋㅋㅋ
글거 갠적으로 그 다음 노래 라이브 파트가 엄청 좋았는데
벚꽃색 스마일로 시작해서 커버 곡 4곡 정도 하고 마지막에 아직 발매 안된 오리지널 신곡 하고 끝났음
근데 3번째 커버곡(첨 들어봐서 제목 모름 ㅎㅎ)일때 정말 안정적으로 노래하길래 연습 정말 열심히 했다 싶으면서도 안정적인 발성을 신경쓰는 편인가? 했는데
4번째 곡(이거도 모름 ㅎㅎ;)에서는 마이크 관객쪽으로 돌리기도 하고 호응유도도 잘하고 신나게 분위기 올리는 법도 잘하더라
사쿠도 진짜 러브라이브 오디션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을 정도로 너무 천직이었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노래(미발매 오리지널 곡)가 팬들을 위한 노래였는데 가사가 또박또박 잘들리고 팬들을 향한 감사 같은 내용이 가슴에 잘 꽂히는 진짜 좋고 힘찬 노래였음. 약간 니지에서 세츠나에 가장 비슷한 멜로디였어.
노래 끝나고였나 내 자리쪽 근처로 오길래 다이스키!!!!! 하고 외쳤는데 딱 눈 마주치고 아리가토~~~ 하고 반대쪽 가더라
손하트는 저 전에 받았는데 정확하게 언젠지 기억 안남
그리고 끝나고 배웅회 슬슬 오겠구만하고 주섬주섬 챙기는데
시 발 갑 자 기 전 달 회 가 왜 시 작 되 는 건 데
!!!!!!
진짜 이건 상상도 못 해서;
그래서 그 자리에서 뭐하지 하다가 앞에 먼저 전달 받고 나가는 사람들 보는데
1. 울면서 훌쩍이면서 나가는 사람
2. 웃으면서 진짜 세상 다 산 거 처럼 입꼬리 승천한 사람
3. 결혼해주세요! 하고 (딱 가볍게 하고 차이는 거 노린 컨셉 같았음) 엄지척하고 나가는 사람들
ㅈㄴ 다양하게 많길래 어카지 하다가
저 앞에 중국인이 중국어로 사쿠한테 머라해서 씨에씨에 하는 거 들리길래 ‘아 나는 사랑해요 외쳐야겠다’ 싶어서 내 차례 때
나: 사쿠쨩 이거 만들었어요!(이타백)
사쿠: 와! 스고이
나: 아 그리고 다이스키라는 뜻인데요
스태프: 빨리 나아가주세요
나: 사쿠쨩 사랑해요!(손가락 하트)
사쿠: 사랑해요! (손가락 하트)
이러고 개신나서 히힛 하고 ㅌ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