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 이번 달부터 저는 나고 자란 시골을 떠나 4월부터 여대 입학을 위해 생애 첫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샴푸나 바디워시를 새로 구비하려고 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본가에서 지낼 때는 어머니가 사 오시는 가족 공용인 것들을 써 왔습니다만, 기왕 자취를 하게 되었으니 일상에서 쓸 물건에 신경을 더 쓰고 싶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런 결심으로 새로운 걸 사려고 하니 종류가 너무 많아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아구퐁에게 좋은 샴푸나 바디워시를 추천받고 싶습니다
퐁 : ㅎ…… 아… 그렇군요? 음… 자취라… 일단 우선은 가족 공용으로 쓰던 걸 계속 써도 괜찮지 않을까요? ㅎㅎ…
그게 마음에 들었다면 그냥 계속 써 보고… 아니면 SNS에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많이 나오고, 앳코스메(한국의 화해 같은 플랫폼) 앱을 깔면 랭킹이 있거든요? 아 이런 게 유행중이구나 하고 알 수 있을 거예요
그렇구나… 샴푸랑 바디워시를 새로 사는구나… 저는 바디워시로 나오는 제품을 쓰지는 않고, 뭐더라 우유비누? 그걸 쓰거든요? 그게 어디든 만능이라… 제품 중에서 빨간색 갑에 든 게 있어서, 씻어내는 타입? 네 그걸 쓰고 있어요 쓰기 편해요 여차하면 손도 그걸로 씻을 수 있고
그걸로 세수도 하는 사람도 있어요 (스태프에게) 아, 그걸로 세수 하세요? 보세요 남성 스태프 분도 그걸로 세수하신대요 씻고 나서도 상쾌하고… 완전 상쾌함 그 자체를 원하는 분들은 파란색 갑에 든 제품이 나을 수 있긴 하지만요
샴푸…는… 저는 셀렉트숍에서 사기 보다는 그냥 드럭스토어에서 파는 걸 살 때마다 “아 이거 좋아 보이네 한 번 써 보자” 하고 사거든요 그렇게 사시면 저랑 겹칠수도 있지 않을까요? 네 오늘 소개할 사연은 여기까지입니다 ㅎㅎ…(웃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