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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순례 [고시엔/뮤니하 성지순례] 4박 5일 후기 - 1일차-2 (오다이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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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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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17:18:11
큐어 메이드를 마지막으로 아키바에서 탈출하여 오다이바로 항하게 되는데
도중에 본 니지 극장판 홍보 이런게 자주 보여서 신기했음
17시쯤 되니 벌써부터 조금씩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물붕이들은 대충 유우뽀무 집쪽에서 부터 성지순례 시작한다고 들었는데
성지순례 지도 보니까 2기 OP에서 시오리코 나온곳 부터 돌아다닐라고 텔레콤센터에서 내림
저녁 되니까 날씨도 많이 추워져서 그나마 가져간 애플 콜캎 담요 쓰고 다녔음
처음으로 구경한 성지인데 진짜 오다이바는 물이 ,, 심각한걸 느끼게 된곳이였음
혼자여서 다른 물붕이들 처럼 시오리코 자세로 사진은 못 찍었다
폭포 광장 여기는 분위기가 좀 좋았음 폭포 못참지
카린 엠마 쪽 라인으로 돌면서 위쪽으로 올라갔음
과학 미래관이라는데 시간 없어서 건물만 사진 한장
엠마 카린 데이트 장소는 개추지
하면서 다이바시티 도쿄프라자에 도착
바로 국룰 건담부터 한번 찍었음
와 진짜 멋있더라 저게 로망??
세츠나 공연장소도 봤는데 저녁이라 분위기 더 좋더라고
남자 아이돌인가? 뭐 행사 하고 있어서 오래는 못 봤음
그후 다이바시티 안에 들어가 봤는데
어찌 저찌 발견한 니지 판넬들
이거 있는지는 몰랐는데 못 찾았으면 슬펐을듯
솔센끼리 한컷
나오니까 생각지도 못할 속도로 어두워진 하늘
밤 풍경은 진짜 너무 좋았음
분위기 자체가 좋았다고 해야하나
오다이바 해변공원 쪽으로 넘어온 시간이 약 18시 30분
저녁도 안먹어서 물붕이들이 추천하는 오다이바 맛집 쿠이아이냐로 바로 갔다
메뉴는 아보카도 버거였나 야경이랑 같이 즐기니 엄청 맛있었음
짭잘한 맛이 빵이랑 잘 어울렸달까
다음에 또 온다면 천천히 더 음미 해보면서 먹어볼듯
그 뒤로 해변 쪽으로 내려와서 둘러보고 다녔음
이날이 아마 졸업식? 날이라 학생들도 엄청 많았더라고
그리고 뭘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개조블? 같은걸 여기서 실제로 처음봤음.. 엄청 밝더라
밤에 보니까 무섭
해변에서 올라와서 오다이바 게이머즈 도착! 옆에는 죽은 그 게임 카페..
저 카페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일단 게이머즈 먼저 구경하러 감
그립습니다 갓겜 스쿠스타
뽀무 생일관련으로 꾸민것도 구경하고
렌 이랑 리나 아크릴 가격 맞춰서 사가지고 고시엔 메가폰도 얻었음
나왔을 때는 시간이 많이 늦어서 옆에 있던 카페는 문을 닫은 상황이라 포기함
그 뒤로 조이 플러스로 이동해서 건물 사진만 쓰윽 찍음
이때가 아마 20시 였는데
이때부터 물붕이 수난시대가 시작되었음
사진은 따로 안 찍었는데
원래 오다이바를 하루만에 다 돌라고 했는데 다른 일정에 밀리고 밀리다 보니
너무 늦어져서 빅사이트 + 유우뽀무 쪽을 못돌게 되버려서
자전거를 타고 빅사이트까지라도 보고 넘어가자! 했는데
늦은 저녁시간 어두움 + 자전거로 인한 바람으로 추움 + 빗방울 조금씩 떨어짐 콤보에 당하고
첫 오다이바라 여기가 어디인지도 잘 몰라서 자전거 타면서 계속 휴대폰 수시로 확인했는데도
어두워서 빅사이트 이상한대로 가버렸고 거기는 자전거 주차공간 시간이 지나버려서 주차 못해 가지고
다른 곳에 주차 해야해서 다시 돌아다니고 .. 그랬더니 쓸때 없이 돈이랑 시간만 날려버리게 되버렸음
결국 빅사이트 쪽은 둘러보지도 못하고 자전거 주차 하고나서 버스 타고 아이상 몬쟈집 산큐를 가기로 했음
하나뿐인 버스를 타고 21시 20분에 도착
가게 분위기가 있다
늦은 시간때라 내가 들어가고 나니 만석이 되버렸다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음
와 철판!
처음으로 시킨 메뉴는 몬쟈 스페셜에 맥주 한잔
몬쟈 만들어 먹는거던데 모른다고 하니 직접 방법을 설명해주시면서 만들어주신다
한번 보고 나면 따라 할수는 있는 수준이였음
흠 언제 봐도 적응 안되는 비주얼이다
생긴거와 다르게 맛은 있었음
바삭하게 구워먹으면 그 바삭함에 술이 잘 들어갔다
잘 먹고 있을때 앞 테이블에 회사원 아저씨들이 술이 취해서 쓰러지기도 하고 내 테이블에 머리박기도 했는데
다른 부하 직원분들이 죄송해요 죄송해요 하시길레 괜찮다고 이런일 있을수도 있죠 하면서 계속 괜찮다고 했음 ㅋㅋ
직원분들도 가끔 오시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이런 풍경이 술집 풍경 아닙니까 괜찮아요 하니까 웃으시면서 알겠다 하심
몬쟈 다 먹었는데 애매모해서 고민하다가
누마즈에서 먹고 싶었는데 못먹은 오코노미야키가 생각나 시켜봤음
추천 해달라 했는데 인기있는건 부타나 뭐 김치 쪽? 이라해서 김치로 시켰음
직원분이 마요네즈 뿌려도 되나고 물어봤는데 그때 난 잘 몰라서 네 뿌려주세요 했던거 같은데
먹은 맛으로 생각하면 마요네즈는 너무 달아서? 느끼해서? 안하는게 맞는거 같다
마요네즈 맛이 개 쌘거 빼면 엄청 맛있었던 편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술 중에 우롱 뭐시기 였는데 음 취향이 아니였다..
오코노미야키는 마요네즈 맛 때문에 물려서 다 먹지 못하고 남겼는데 포장 가능하다 하셔서
가져 가실거냐고 물어 보셨는데 늦은 시간이라 안먹을거 같아서 따로 포장은 안했다
계산하고 나서 아이 제단 구경 좀 해도 될까요? 했는데
아 괜찮아요 부디 꼭 구경하고 가주세요 사진도 ok 이러시더라
그 후 구경한 아이 제단
수 많은 굿즈들을 보니 역시 눈이 즐거워졌다
왠지 모르지만 가게에 럽라 굿즈 있으면 기분이 좋아짐
사진도 찍고 눈으로도 구경 열심히 하고 위에 있는 호엥이 보고 웃고
직원분들이랑 간단하게 이야기도 하고 그랬음
그러다가 나가기 전에 애플 콜캎 아이 굿즈 꺼내서
혹시 이거 제단에 기부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니까 아 괜찮다고 좋다고 하시더라
꾸며놓겠다고 말은 하셨는데 말 만으로도 고마웠음
그뒤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잘먹었습니다를 말하고 가게를 나왔다
이때가 23시 20분
그렇게 막차를 타고 돌고 돌아
24시 20분에 흑우팩 호텔에 도착
캐리어 맡긴거 찾고 바로 체크인
물붕이들한테 물어봤더니 이게 평균적 크기라고 한다
오랜만에 와서 잘 몰랐던듯
굿즈 산거 정리하고 내일(9일)에 있을 고시엔 라이브를 대비에 숙면
- 2일차 고시엔 (1일차)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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