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후기/순례 AnimeJapan 2024에 논쟝 보러 간 후기
- 글쓴이
- ZGMF-X2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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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701662
- 2024-03-25 13:54:19
논쟝의 사촌 쿠로네의 첫 이벤 보러 간 후기
쿠로네는 아마 여기서도 방송 보는 사람이 좀 있어서 알텐데
최근엔 오타니 혹사시켜서 많은 어그로를 끌었지
이번엔 오프 이벤인만큼 논쟝이 쿠로네의 보호자라는 명목으로 나옴
(타이틀부터가 보호자회 히라가나로 쓴거)
쿠로네는 뮤라이브라는 그룹에 소속되어있는데 그 행사인거
22일에 후지사와에 도착하고 토요코인에 체크인
23일 일찍 깨서 무료 조식을 먹은 다음
이거 중요함 점심 거를 예정이라
그리고 7시도 되기 전에 튀어나갔다 빅사이트까지 한시간반이나걸림
그 먼 곳에 잡은 이유는 여기가 누마즈와 도쿄의 중간지대고
몇번 와봐서 좀 익숙하고 뭣보다 도쿄의 숙박비가 애미없기 때문
시발거 대체 그 주말에 뭐가 있는지 몰라도 말이안됨
아무튼 8시반에 빅사이트 도착해보니 예고대로 비가 오고 있었다
공지에 따르면 뮤라이브 정리권 줄을 12시쯤부터 선다는데
안에 드가서 스탭한테 물어보니 ㅅㅂ거 일반입장은 저 바깥에 줄을 따로 선다는거임..
씹덕줄은왤케애미가없을까
시발거 하필 비까지 오고 지랄
여기까지 오니까 10시반임 미친년
가방검사 하다보니 오래걸리는데
어떤 이벤은 11시에도 시작하고 그러니까
줄 늦게 섰다가는 아예 이벤 자체를 못보겠더라..
드가면 쪼만한 콜라 하나 줌
블루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구는 범죄다
그건그렇고 이날 목적은 논쟝 보는거니까
일단 그게 열린다는 반남 부스를 찾아감
가보니까 무슨 다른 성우행사 같은거 하는중인데 모르니 넘어가고
다른건 몰라도 건담시드 못참지…
바로 옆엔 니지욘 ㄷㄷ
이쪽에서 서성거리고 있으니 스탭들이 찌라시 봉투 나눠주는데
오 신문 하나 들어있네
블루록 실사판?인가본데 뭔가 존나웃김 ㅋㅋㅋㅋ
화면바뀌더니 뭔가 익숙한 멜로디 나와서 보니까 엥?
정리권 줄서기 전까지 시간도 남겠다 기왕 온거 여기저기 돌아보기로함
이게 그 드래곤볼 신작인가 그거
스크린에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 센세 뜨는데 아…
선생님…
요새 루피는 저러냐 ㄷ
예전에 1부까지만 봐서 어케돌아가는지 모름
뭔가 익숙한게 많아서 걍 대충 돌아다녀도 재밌었다
다른사람은 그렇다치고 사탄 쭐어든건 누군가했다
여기서 쿠로네 스티커 배포중이길래 가져옴
바로 맞은편에 건담시드 ㄷㄷㄷ
그리고 또 근처에 럽라 애들 단체샷
새삼 느끼는건데 졸라많노 ㄷㄷ
11시 50분부터 정리권 줄 세운다고 해서 반남 부스 근처에서 빙빙 돌고있었는데, 어떤 행님이 줄 세우는데가 따로 있다는거임..; ㅅㅂ 좆됐음을 감지하고 외부 구역으로 가보니까 이미 꽤 모여있더라..
이게 알아보기 쉬운게 얼마전 논쟝 공록 보고 온 새기들이 저거 입고 있거든 ㅇㅇ 나도입긴했는데 아무튼
보니까 얼굴 아는 사람도 보이고(누군진모름 그냥 오프 다니다보니 면상만 아는거)
아오 쪼금 더 빨리 알았으면 최전급 쌉가능했는데 행님 아니었으면 훨 뒤였을테니 그만하면 다행임 ㄹㅇ..
그리고 그렇게 욕심 낼 필요도 없는게 아예 줄을 안서고 걍 지나가면서만 봐도 거리가 한 10미터?도 안될걸?.. ㅇㅇ
오시노코하고 하스 찌라시도 보이길래 가져감
또 뭔가 있나 캘린더 켜보고 놀라운 사실을 깨달았는데
마침 나체리가 떠있는 시간이라는거
근데 ㅅㅂ거 여기가 하도 넓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는거..
입장할때 준 지도 펴보고 대충 졸라 뛰어다니다 보니까
겨우 발견해서 한 10분 정도 봄
더 빨리 알았어야되는데 그나마 이정도도 어딘가 싶긴 하다..
와근데 체미누나 트윈테일 진짜 돌았음…
(나츠미안티가아니고 대가리큰행님이 가려서 잘못봤읍니다..)
진작 알았으면 좀 앞쪽 자리 잡아서 봤을건데
늦게알아서 약간 바깥쪽에서 봐야했거든
뭐 그래도 한 10미터 이정도니 ㅇㅇ..
주변에 하도 이거저거 시끄럽고 해서 말하는거까진 잘 안들리더라
그저 좆망겜
가끔은 그립읍니다..
오시노코 영상 틀어주길래 잠깐 보고감
코난 극장판 소개 부스 지나가다 코난 입갤!이라길래 보니까
이게왜진짜냐 ㅋㅋㅋㅋㅋ
딱 나루토 완결까지만 봐서 그 뒤로 어케 돌아가는진 몰겠네
여긴 싴누나 등장했던 곳인데
럽라에서도 젤 보기 힘든 누나기도하고 페스 이후 첨보네
근데 보다시피 옆에 걍 뚫려있어서 정면에서 줄서는거보다 이게 훨 가까움 ㅋㅋㅋㅋㅋ 시발 거리 4미터 이게말이되노 ㄷㄷㄷ
이누난 9년전 서울에서 첨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은거같어.. 나이를 안먹나봐 ㄷㄷ
그리고 테레비 도쿄
럽라에서 보기 힘든 투탑 난죠누님이 여기 뜸
마찬가지로 페스 이후 첨인데 바텐더?인가 무슨 술 애니인듯
술 처음 마셔본 썰이나 이거저거 얘기나왔는데 꽤 재밌었음
사실 같은 타이밍에 니지 4인방이 떴는데 거긴 벽 너머 스테이지라 소리는 들어도 얼굴은 못보거든.. 이럴 줄 알았으면 신청이나 해볼걸 싶기도 하고.. 좀 아쉽다.
한 4시쯤 되어서 정리권 순서대로 바깥에 줄 세우기 시작
비는 그럭저럭 끄쳤는데 날이 추워서 쫌 그래
난 60번이었는데 옆에 줄 보니 전체 한 120번은 넘는듯
그리고 정리권은 못받았지만 줄은 서고싶은 사람들 추가로 저 옆에 또 새워두더라
시간 되어서 차례대로 입장하는데
시발거 4열 ㅋㅋㅋㅋㅋ 뷰돌았노 ㄷㄷㄷㄷㄷ
하나 아주약간 아쉬운건 내가 좀 왼쪽이었는데
노조미가 하필 오른쪽 자리였던거..
이정도만 해도 개쩌는건데 인간 욕심이 ㄹㅇ 끝이없는듯
내용이야 영상이 다 남아있으니 특별히 적을게 있을까 싶긴 한데
쿠로네가 아싸였는데 이거 활동하면서 많이 밝아졌고 이렇게 좋은 동료들도 생겨서 기쁘고 그런 마치 본인이 겪은듯이 말하ㄴ… 아니다..
이게 3명만 직접 나오고 나머지 2명은 스크린으로 캐릭이 나와서
논쟝이 스크린 본다고 뒤돌아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서 옆모습 진짜 많이 봄..
옛날부터 생각한건데 얘 옆모습 디게이쁨 뭔가 ㅇㅇ..
게다가 얘 뭐만 하면 높은 확률로 트윈테일로 나오는데
트윈테일금지해야된다
(사유:너무귀여움)
나야 쿠로네 말고는 아는게 없어서 몰랐는데 그 무슨 곰처럼 생긴 캐릭이 이날 생일이라더라고 ㅇㅇ(근데 쿠로네는 생일 설정 없지않았나..?)
그래서 오늘 신정보로 메이저 데뷔에 퍼라 소식까지 떴는데
그런거 보면 쿠로네도 데뷔 쌉가능 아닐까 싶기도 하고..
끝나고 나서
슷엥이들도 한컷 찍음
원래 이거만이라면 당연히 보러 올 일이 없는데
마침 공록하고 같은 주에 있어서 시기상 좋았던 것 같다.
개인적으론 이런 씹덕행사는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앞으로는 이런 이벤도 좀 염두에 둬야 할듯
누나들 그 거리에서 보는데 2630엔이면 솔까 가성비 돌았지..;
니지까지 봤으면 진짜 완벽했는데 씁..
아무튼 난 다음 일정이 급해서 출구 찾느라고 존나 뛰어다녔는데
ㅅㅂ거 하도 복잡해서 찾는데만 10분넘게걸림 ㅡㅡ
유리카모메 타고 빠른 탈출
오다이바 참 좋은데 이번엔 좀 돌아다닐 시간이 아예 없었으니
언제 또 가볼지도 모르겠고 흠
생각해보니 옆에 누나들한텐 좀 미안한데
이벤 내내 걍 논쟝만 봄..
몰랐는데 점마가 사장이라는듯 ㅋㅋ
요약
1. 쿠로네 보호자회 보러 아니메재팬 감
2. 센갤
3. 누나들많이봐서좋았다
4. 논쟝이너무귀여움ㄷㄷㄷㄷㄷㄷㄷㄷㄷ
5. 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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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telg | 쿠로네는 키나코를 해명해라 어서 | 2024.03.25 13:58:35 |
| citelg | 스벌 근데 한번으로 누나들 존나 많이 보고왓네 | 2024.03.25 13:5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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