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흔히 "질뻐기"라고 불리는 호모토 아키나님의 팬분들과

단체 저녁 회식에 참여한적이 있습니다.

팬분들은 질뻐기라는 멸칭과 다르게 친절하고 착하셨습니다..

괜한 편견을 가진게 죄송할 정도로군요..

저도 그렇고 모두 잔치 분위기에 무르익어 갈때쯤

실수로 제가 술병을 툭 쳐서 엎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어머(호모)".. 제가 "잘못했어요.."라고 말하며

휴지로 자리를 닦으려는데..

갑자기 모든 팬 분들이 저를 노려보시는겁니다..

"어이, 너 호모토가 뭘 잘못했다는거냐?"

"칙쇼! 감히 너같은게 호모토님을 잘못했다고 한거냐고!!"

"쇼타를 좋아하고 매운 드립을 치는게 무슨 잘못인거냐!!"

저는 너무 놀라 해명을 하려고 했지만 때는 늦었습니다..

모든 팬분들이 호모토님의 사진집을 둘둘 말아

저를 두들겨패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얻어맞으며 도망 나왔습니다..

팬분들과 추격전을 벌이다 잡히려던 찰나

한 슈모예드님이 나타나 저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주셔서

전 호모토님의 팬들에게서 안전해질수 있었습니다.

이 슈모예드님이 아니었다면 전 그때 죽었을 것입니다..

우치다 슈님과 그때의 슈모예드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