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후기/순례 도쿄에서 성덕질로만 1박2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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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쨩의사모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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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627589
- 2024-02-04 14:05:19
3개월만의 도쿄.
슈쨩 우치로케만 노리고 완전히 무계획으로 온거라 이벤트 시작 전하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시간이 완전히 비어 버렸는데
매번 하던대로 오다이바나 하라주쿠 성지순례 대신 이번에는 다른 방법으로 도쿄를 즐겨보자.
첫날 이케부쿠로 도착.
익숙한 22번 출구로 나오면 거대리유가 반겨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길 건너 골목길로 들어가먼 주차장과 함께 슈쨩이 사진을 찍었던 사모예드 자판기가 반겨준다.
슈쨩... 사모예드다요...
그리고 이케부쿠로 타워레코드에 잠깐 들렀음.
이날 기준으로 딱 4년하고 하루 전날이 처음으로 슈쨩 보고 전달회 참가했던 날이라
전달회 가기 전에 생각나서 그때 찼던 캔뱃지 들고 와 봤음.
무대 사진도 찍고 싶었는데 무슨 공식콜이 믹스인 처음 보는 오빠들이 리허설 중이라 그건 못 하고 나왔음
이후 다카다노바바로 와서
진짜 개쩔었는데 이상하게 기억은 날아가 버린 슈쨩 이벤을 보고 옴.
전달회는 1부때 딱 4년전에 슈쨩하고 처음 만났는데 4년째 되는 때에 전달회에서 또 보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는 얘기 했었고
2부 때는 개인적으로 좋은 일 있어서 보고하고 슈쨩한테 축하 받았었는데 이상하게 긴장해서 그런지 두번 다 막 던져버려서 정확히 뭐라고 했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 나네
이때 2부 끝나고 전달회 마지막에 슈쨩한테 축하받은 슈모예드가 한 명 있었는데
전달회 끝나고 회장 입구에서 다같이 축하한다고 박수쳐주는게 진짜 멋있었다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슈크림 하나 해치우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우에노 미술관으로 옴.
얼마 전에 논쨩이었나 쿠마가 갔었던 걸로 아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
입장료는 기본 500엔인데 학식은 국제학생증 챙겨가면 반값에 입장 가능하니 유용하게 써먹자
미술에는 그다지 조예가 깊지 않아서 이름 들어본 화가들이나 임상적인 작품 위주로 챙겨봤는데 유명한 화가들도 꽤 있고 미술 좋아하면 올 만한 것 같음.
두시간정도 구경하고 나오니까 지금 보고있는 사람들 다 기억해 놨으니까 돈 안 주고 가면 칼 던진다던 누칼협 오빠도 있어서 잠깐 보고
공장에서 추천받은 라멘집 와서 점심 해결함.
건새우 베이스 육수라길래 궁금해서 시켰는데 새우맛이 엄청 진하다.
근데 두번은 안 시켜먹을듯.
잠깐 쉬고 도쿄타워 입갤.
솔직히 전망대는 별로 안 좋아해서 웬만해서는 안 가는데,
페이쨩이 계단 올라가면서 라디오 녹음했던 곳+슈카링 일루미네이션 성지라 왔음.
리에라 콜라보는 끝난 줄 알았는데 아직도 하더라?
그래서 어차피 올라갈건데 콜라보 랠리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날씨 안좋아서 외부계단 문 닫음 ㅅㅂ
그래서 카운터에서도 걍 클리어한 셈 치고 완료특전까지 한번에 다 주더라.
페이,아니 스미레쨩...도쿄타워 전망대다요...
그렇게 현대문명의 이기를 사용해 수십초만에 등정에 성공하고
기왕 온 김에 2기생 랠리는 하고 가야겠다 싶어서 열심히 찾아댕겼는데
메이 혼자 40분 넘게 찾아도 안 나오더라
그래서 걍 포기하고 슈카링 네온사인 성지 보러 내려옴.
생각했던 것보다 전시공간이 굉장히 협소했는데
개씹초인싸스팟에 주변사람도 전부 커플이라
기에 짓눌려서 호다닥 찍고 나왔음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에 혹시나 싶어서 한 군데 들어가봤는데
메이 여기 꽁꽁 숨어있었더라
아니 표지판도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데에 왜 갖다 놓은거임?
갖다놓은 사람은 메이 안티가 분명하다
도쿄타워 나와서 나카노쪽으로 이동한 다음 오늘의 첫 성먹음.
슈쨩하고 슈쨩 언니가 갔던 카페 들러서 라떼 한잔 시켰음.
마감 한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도쿄타워에서 시간 더 끌었으면 간당간당할 뻔했다
카페에서 좀 쉬다가 신주쿠 가부키초로 이동.
삐끼 흑형들과 아랫도리가 추워보이는 누나들 사이를 뚫고 두 번째 성먹음으로 마유치하고 띠드가 갔던 라멘집 갔음.
오리 베이스 국물이었는데 고기에서 살짝 비린내가 나서 아쉬웠던 것 빼고는 나머지는 진짜 괜찮았음.
괜히 사가라가 니지동 맛집 전문가가 아니야
이렇게 돌고 나서 하루 마무리로는
새로 올라온 슈튜브 보면서 술 까기로 했다.
매번 도내 이벤트만 가다 보니까 대부분 한번씩은 가본 동네에
오다이바 아키하바라 같은 곳은 매번 한번씩은 꼭 지나치거나 들러서 이제 관광 목적으로는 잘 안 다니지 않을까 했는데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나마들 성지만 쭉 돌아도 생각보다 갈데도 많고 범위도 넓더라.
아예 날잡고 나마들 성지만 며칠 쫒아다니는 건 좀 그렇긴 한데
이렇게 하루나 몇시간씩 시간 비는데 갈 곳은 딱히 생각 안 난다 싶으면 나름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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