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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순례 안쨩 연극 「十三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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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귤데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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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all.dcinside.com/sunshine/5603755
  • 2024-01-16 07:11:16
							

0. 배경지식

안그래도 바로바로 이해하기 힘든 일본어로 된 연극인데
심지어 인생 첫 연극 관람이라 가서 1도 이해 못하고 올까봐 걱정 많이 됐었음

그래서 일단 작품명 十三夜를 검색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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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메이지 시대의 여성상을 나타낸 일본 문학이 나오더라

근데 안쨩이 맡은 배역 이름이 미란다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연극 공식 사이트를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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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극명이 십이야라는 작품에서 나온거구나
근데 십이야가 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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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습니다 셰익스피어님
이송합니다 이송합니다


https://youtu.be/42mLhQdXvD8?si=XqMuOImfP7HTPfvc


확실히 십이야를 보니까 이번 연극 배역들이랑 이름이 같아서
아! 이것만 알면 대충 스토리는 이해할 수 있겠다 싶었음
위에 십이야를 대충 요약한 영상 보면서 막장 러브코메디잖아 개꿀잼이겠네 ㅋㅋ 하고 있었는데

안쨩이 맡은 미란다는 십이야에 안보이는거임
미란다라는 이름이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 등장인물로 나오기는 하는데
어? 뭐지? 싶었지만 뭐 십이야를 고대로 본따 만든 연극은 아닐테니 그냥 그런갑다 하고 넘겼음



1. 3주만의 출국, 3주만의 도쿄

안쨩의 크리스마스 이벤 이후로 3주만에 다시 보는 안쨩
3주만에 다시 온 인천공항
근데 확실히 크리스마스때랑 비교하면 사람 확실히 없긴 하더라ㅋㅋㅋㅋ

티켓 주는 피치 직원분이 하는 말

지금 혼잡해서 탑승동까지 40분 정도 걸리니 늦지않게 들어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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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

이전 일본여행 출국일자가 추석과 크리스마스였던 놈한테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짜피 그 직원분도 그냥 안내사항으로 말한 거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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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하

이번 여행 이후로 이제 당분간 바이바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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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런 출국 루틴으로 108번 게이트 옆 던킨에서 간단하게 배 좀 채워주고

비행기에서 2시간 드르렁 하네다에서 5시간 드르렁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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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하

작년 이맘때는 여기가 다 리에라였는데ㅜㅜ
3기때 콜라보 기대하겠습니다

타케시타 도착해서 한바퀴 쭉 돌아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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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뭐냐 일본의 윾식이랑 콜라보 하느라 안보였던 유린안의 가능가능쨩이 다시 부활했더라

혹시나 내부에 있던 굿즈들도 다 돌아온건가 해서 저녁에 다시 한번 스리슬쩍 보니까 굿즈는 없었음...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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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케시타는 아침 일찍 돌아다니는게 맘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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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점 오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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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때까지 기다렸다가 육교 위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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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카제 들어주는것이 하라주쿠 국룰

이후로는 갤에서 대행받은 리에라 캠핑굿즈 사러 아키바에 가려고 했음

아키바 오픈런해서 굿즈 구매
칸다역 옆의 넷카페에서 샤워
유라쿠쵸역에서 히비야선 타고 극장 옆 역까지 날아갈
그럴 계획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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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다역 도착해서 저 주변 골목 돌아다녀보니까

그 골목 분위기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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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골목인거 같더라
저거 실제로 내가 샤워룸 이용하려고 했던 넷카페 후기임

뭐 어차피 아침이니까 그런거 ㅈ까고 그냥 들어갈까 싶었는데

괘애애앤히 외국에서 요런거 엮이고 싶지 않아서 도쿄오면 항상 샤워하러 가는 넷카페에서 맘편히 씻는걸로 계획 변경함

근데 그게 이케부쿠로에 있고
어차피 갤에서 대행받은 굿즈도 이케부 애니메이트점에서 판매하니까 바로 야마노테선 타고 이케부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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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부 국룰 한번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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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애니메이트 도착
이야 역시 이케부는... 이케부더라...
벽에 붙어있는 만화 홍보 일러에서 결계를 좀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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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런 굿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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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 굿즈들 사고 나도 저기서 카논 플라이트 굿즈 하나 샀음
더 사고 싶었지만 거지새끼라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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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음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하츠모우데 하러 스미레네 도착

오미쿠지도 뽑았는데 소길 나왔음

작년에도 여기서 뽑았는데 그때 말길이었던거 보면 그간 1년동안 여기서 기도 몇번 올리고 부적 샀다고 회?원등급 올라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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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고 찬바람 선선하게 부는 점심에 극장 도착
여긴 2년전에 안쨩 크리스마스 이벤트 했던 곳이라 구글지도도 안보고 바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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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첫 연극 관람...
역시 라이브때랑은 분위기가 사뭇... 모든게 새롭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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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저기서 J18석이었음

완전 정가운데에, 눈높이도 배우분들이랑 거의 비슷해서 목을 이리저리 돌리지 않아도 무대가 한눈에 다 보이는 자리였음
뉴비배려 ㅆㅅㅌㅊ로 받았다 개이득



2. 처음으로 본 연극, 처음으로 본 배우 이나미 안쥬

여기서부턴 연극 후기인데
일잘알은 아니라서 연극 내용을 다 완전히 이해한것도 아니라서 스토리 위주보단 내 개인적인 감상 위주로 적을게

연극 자체에 대한 후기는 다른 갤럼이 쓴 후기를 참고해주시길...


2-1. 처음뵙겠습니다 배우 이나미 안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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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이 시작되니까 무대 중앙에 저 의상의 안쨩이 앉아있었음

속으로 와 안쨩!!!! 하고 있는데
어딘가에 갇혀 두려움에 떨고있는 연기를 하는 안쨩을 보자마자 "아 저 사람은 안쨩이 아니다. 미란다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

그 뒤로도 연극이 진행되면서도 안쨩 귀엽다. 안쨩 멋지다라기 보단 미란다가 귀엽고 멋지다 로 머리가 받아들이더라

17내한 낮부때 안쨩의 즉석 쿠야시이쟝 연기를 봤을때보다 더 센 충격이었음


2-2. 연극이라는거 꽤나 재미있는 녀석이었구나

내가 여태까지 연극에 흥미가 없었던 이유는 영화에 비해 즐길 거리가 딱히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임

영화는 여러 촬영기법과 그래픽을 이용해서 시각적 청각적 즐거움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연극은 한정적인 공간에 한정적인 소품과 의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연출의 한계가 있을거라 생각했거든

그래서 영화에 비해 많이 자유롭지 않고 답답한 거라고 예단했었음. 사실 이렇게 말해놓고 영화도 그닥 잘 보지 않는 사람이지만

이게 물론 내가 본 십삼야라는 연극이 그리 복잡한 스토리가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극중에 배우분들의 개그요소에 관객들이 빵 터지는 것도 있고 그 관객들의 반응을 보고 배우분들도 웃참 못버티고 웃어서 연기 다시하는 부분이라던가

도주장면 같은 연출은 아예 배우분들이 객석으로 내려와서 통로를 달린다던가 아예 출입문으로 나가버린다던가

특히 안쨩이 맡은 역의 미란다가 연극의 즐거움에 눈을 뜨는 과정에서 책장에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둘러보면서 작품명을 하나씩 읽어보는데
도중에 Go Back to Goon Docks에서 동시에 진행하고있는「桜の森の満開の下」와「チックジョ~」극명이 나온다던가ㅋㅋㅋ

극이 진행되는 동안 조명과 소품으로 세세한 한 장면에도 의미를 부여하는 미친 디테일과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에도 뒤통수 한대 쎄게 맞은거 같았음

배우분들이 자유롭게 무대위를 돌아다니다가 소개할 배역들 머리위로만 하이라이트를 써서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방식이라던가

서로 다른 두 시간대의 흐름을 적색과 청색의 조명으로 대비되게 해서 같은 공간내에 표현을 한다던가

제일 맘에 들었던 연출은
과거회상씬에 극장인물들이 어릴 적 미란다랑 의사소통하는 씬이 있는데, 거기선 아역을 따로 쓴게 아니라 하얀색 하이라이트만 비추고 배우분들이 거기에 어릴 적 미란다가 있다 생각하면서 연기를 하심

근데 그때로부터 시간대가 흘렀다는 것을 그 사람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듯이 무대에서 나오고, 하얀색 스포트라이트는 그대로 무대 중앙을 비추고 있다가 다 큰 미란다 역의 안쨩이 그냥 평범하게 무대위에 등장해서 그 스포트라이트가 비추는 곳에 사뿐히 앉는게 너무 인상적이었음

내가 여태 생각했던 연극의 이미지는 실제 연극과 거의 완전 반대되는 선입견이었구나 라는걸 느끼게 됐음

앞으로 영화보러갈래 연극보러갈래 하면 연극보러 가고싶은 마음이 더 클듯


아 더 개쩌는 부분 많이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

후기 바로바로 쓸걸 쩝...



3. 도쿄는 딱히 할게 없다. 하라주쿠 어게인?

연극 다 보고 나오니까 해도 뉘엿뉘엿 하더라고
아키바를 갈까 오다이바를 갈까 하다가 그나마 하라주쿠가 걸어서 갈 각이 보이길래 걸어왔음

여태껏 밥도 안먹고 하네다 노숙에 연극도 3시간 풀로 집중하면서 보니까 배고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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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랜만에 요시 들러서 함바그 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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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마즈 와서 핍쓰 응원문구 써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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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쨩 스탬프랠리 돌다보니 시간이 뚝딱

사실 이때 시간이 저녁 8시 쯤이라 아직 하네다 돌아가기까진 시간이 남긴 했는데 담주 후쿠오카에서 쓸 경비 생각하면 이번 여행에서 최대한 아껴야 했기에 스탬프까지만 하고 바로 하네다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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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첫 연극관람의 충격이 너무 커서
여행이 재밌었다~ 보다도
와 새로운거 잘 알아갑니다 느낌이 더 컸다

연극 본거 이외에 뭐 한게 없어서 그런거일수도 있고ㅋㅋㅋ

그래도 하라주쿠 와서 이전부터 해보고싶었던
미라카제 들으면서 육교 위에서 일출보기 달성했으니 대만족이다만

돈이 더 있었으면 스탬프랠리 이후에 미리 시부야 스카이 예약해서 거기서 야경보면서 시간 떼우고 싶었는데ㅜㅜ

후쿠오카를 위해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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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런 귀국 루틴
1층 7번 출구 앞 롯데리아 크리스피버거 먹기

안쨩 이번 연극 못보면 언제 또 볼 수 있을지 몰라서 무지성으로 지른 여행이지만, 통장잔고 무시하고 갔다오길 잘 한거갔다

배우 이나미 안쥬라는 새로운 모습의 안쨩에게
한번 더 반한 좋은 기회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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