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제 목
번역/창작 VOICE VISTA magazine vol.1 하나미야 니나 인터뷰
글쓴이
스와왑
추천
17
댓글
13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523954
  • 2023-11-28 15:04:51
 

3bb2d925e0ed2eaf7dabd78a1ed02a3c1d1bb25f16abe982b719949978db8e4b779e3ecfe8


「감상은...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하나미야는 첫 솔로 촬영을 그렇게 회상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X(트위터)의 프로필란에는 "사진이 서툽니다..." 라는 글.

이것은 겸손이나 모종의 '설정'도 아닌 확고한 신념이었다.


「"서툴다는 캐릭터 만들기 아닌가요?" 라고 생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핸드폰 갤러리 안에는 자신이 찍힌 사진은 들어있지 않고, 누군가에게 "다 같이 사진 찍자!" 라는 말을 들으면 카메라의 앵글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에 단체사진을 찍는 것도 싫었기 때문에 수학여행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쓰고 찍었습니다. 마스크를 쓴 상태라면 괜찮아요.」


그런 가운데 마음먹고 도전한 이번 촬영. 이왕 하는 김에 대책도 세웠는데요.


「성우분들의 사진집을 많이 찾아봤어요. 몇 권이나 사진을 보았는데, 최종적으로는 "아, 무리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웃음) 다들 되게 자연스럽게 찍히셨더라고요. 저는 서툰 대로 댄스 안무를 기억한다는 사고방식으로 자세를 잡는 법을 공부해 보려고 했는데 참고했던 사진집은 누구를 봐도 갑자기 찍힌 것 같은 자연스러운 사진이 많아서요. 그래서 오늘은 어쨌든 마음을 진정시키고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인간, 노력하면 어떻게든 된다. 였습니다.(웃음)」


실제로 카메라 앞에 서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을 때도 있었지만, 늠름한 자세로 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어린 시절에 몰두했었던 발레 경험이 살아 있을지도 모릅니다.


「5살 때부터 어머니의 권유로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배움의 선택지는 그 밖에도 있었습니다만, 발레를 설명할 때의 어머니가 너무나도 열심이셔서... "반짝반짝 빛나는 의상을 입고 공주님처럼 될 수 있어!" 라고 말씀하신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아마 발레를 하길 바라셨던 거 같아요. 하지만 막상 체험 레슨에 가보니 "음, 뭔가 생각했던 것과 다를지도" 라고 느꼈습니다. '플리에'라고 하는 발레의 기본 동작이 있는데 무릎을 구부리고 팔자걸음으로 접었다 폈다 하는 움직임에 어린 시절의 저는 충격을 받아 버려서... 당황했었지만 레슨 선생님이 말씀하신 "이걸 해내면 공주님이 될 수 있어" 라는 말에 마음이 움직여 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발레에 열중한 매일이었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어머니가 데리러 와주시고, 그대로 발레 레슨에 직행. 주에 6번씩 레슨을 다녔기 때문에 솔직히... 초등학생 시절은 학교에서의 추억보다도 발레의 추억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귀여운 여자아이가 어쨌든 너무 좋아서」


발레 외길로 보내온 일상에 변화가 찾아온 것은 중학교에 입학했을 무렵이었다.


「"프로 발레리나가 될 거야!" 라는 각오로 매일 연습에 힘쓰고 있었습니다만... 어느 때부터 연습량만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벽' 같은 것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열심히 3회전을 성공했어도 선천적으로 손발이 길거나 관절이 잘 구부러지는 아이에게는 득점이 미치지 못합니다. 초등학생 때까지는 테크닉을 배우면 극복할 수 있었지만, 해를 거듭해갈수록 대응할 수 없게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좌절되다 보니 발레에서 멀어졌어요. 」


목표를 잃은 발레 소녀. 그런 그녀의 가슴을 다시 뜨겁게 한 것이 애니메이션이었다.


「딱 '러브라이브!'의 첫 번째 작품이 방송되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제 주변에는 2차원이나 보컬로이드를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는데, 다들 제가 발레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어서 였는지 '러브라이브!' 멤버 중에 발레를 하고 있는 멤버가 있어, 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애니메이션을 거의 보지 않았었는데 단번에 빠져버려서... 거기서부터 다른 애니메이션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직업으로 삼을 정도로 애니메이션에 빠져든 이유를 말한다.


「2차원이든 3차원이든 귀여운 여자아이가 너무 좋아요. 좋아하는 동시에 귀여운 아이에게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에 빠져들고 나서는 귀여운 여자아이가 나오는 작품을 보고, 코스프레를 하기까지도 했습니다.(웃음) 제일 처음 코스프레 해봤던 캐릭터는 '러브라이브!'의 야자와 니코쨩입니다. 참고로 절대 사진으로 남기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코스프레를 한 상태로 이벤트에 참가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하는 이상 제대로 하고 싶어! 라는 마음으로 길었던 머리카락을 싹둑 자른 적도 있었습니다. 오시인 에리치(아야세 에리)와 호노카쨩(코사카 호노카)을 좋아했기 때문에 코스프레를 하려고 생각했을 때, 에리치의 코스프레를 하기에는 키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단념했습니다만... 호노카쨩의 신장은 만족했었기에 남은 곳은 머리 길이뿐이어서 미용사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허리 정도까지 있던 머리카락을 단발로 잘랐습니다. 발레를 할 때는 필요 없었던 앞머리도 처음 만들어보고 호노카쨩이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뿐이었어요.」


애니메이션에 깊게 빠져들고, 외형부터 변화를 이루어간다. 그러다 문득 깨달은 것이 있었다.


「머리카락을 염색해 보거나, 눈에 컬러 콘택트렌즈를 끼워 색을 바꾸고, 캐릭터의 옷으로 몸을 감싸고, 생김새를 똑같이 만드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서... 그리고 부족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다가 그 캐릭터에게 있어서 중요한 '목소리'의 존재를 깨달았어요. 동경하는 여자아이에게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그때였습니다. "성우가 되고 싶어!" 라고 강하게 느낀 순간은요.」




'꿈'이 '목표'로 바뀌었을 때


생각이 나면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하나미야의 특징일지도 모릅니다.


「마침 그런 생각이 든 시기가 반항기였기 때문에 학원을 빼먹고 공원에서 캐릭터의 성대모사를 하곤 했어요.(웃음) 귀가 후에는 아무도 없는 시간대를 가늠해서 노래를 부르거나. 어머니에게 "차 열쇠 빌려줘" 라고 부탁해서 차 안에서 대사의 연습을 한 적도 있었어요. 서서히 수상쩍은 움직임이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 목욕탕에서 조용히 노래를 불러보거나... 틈이 나면 성우를 흉내 내거나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부모님의 허가를 얻지는 못했다. 하나미야는 고등학교, 대학교를 성우와 관련 없는 학교에 진학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저는 성우의 일은 꿈만 같은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어서요. 중학생 때 한번 어머니께 상담했을 때는, 바로 안돼라는 말을 들었습니다만 반론도 할 수 없었고... 하지만,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한번 상담했을 때는 "진심으로 성우를 지망한다고 해도, 발레를 계속한다고 해도, 연기의 공부가 필요하단다" 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확실히 그렇네" 라고 바로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왠지 큰 걸음을 내디딜 용기가 나지 않았어요. 자신의 특기를 살릴 수 있다는 점만을 보고, 뮤지컬 코스가 있는 학교에 진학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지금까지와 같이 뜨거운 기분을 느끼는 순간은 없었다.


「대학교에 진학을 했음에도, 뮤지컬을 하고 있음에도 목표를 찾지 못했어요... 댄스는 발레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완수하는 것은 힘들지 않았습니다만, 솔직히 지금까지의 습관으로 계속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런 하나미야의 마음에 불을 지핀 것. 그것 역시 애니메이션 작품이었다.


「'러브라이브! 슈퍼스타!!'의 일반 공모 오디션이 개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하고 싶었던 건 이거였어!" 라고 잠에서 깬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때의 하나미야는 그 어느 때보다 목표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성우 전문학교에 다니기로 결정했어요. 어머니께서는 아직 제가 진지하지 않다고 생각하셨던 모양이지만 "자신의 책임으로 한다면"이라고 말씀하시며 은근슬쩍 등을 밀어주셨습니다. 그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수업료를 충당하고 야간에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전문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오디션은 최종 심사까지 진행했지만 앞으로 한 발짝 못 미치는 결과가 되었다. 하지만 하나미야의 각오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래도 역시 "성우가 되고 싶어!" 라는 마음이 바뀌는 일은 없었어요. 전문학교에 계속 다니면서 인연이 닿아 아오니 프로덕션에서 오디션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만... 운 좋게도 합격 통지를 받아서...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웃음)」


성우가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머지않고 "하스노소라 여학원 스쿨 아이돌 클럽"의 오토무네 코즈에 역으로 발탁되어, 염원하던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캐스터가 되고 싶다는 큰 목표까지 실현 시켰다. 그런 하나미야는 스스로를 어떤 성우로 여기고 있을까.


「그렇네요... 그냥 평범하게 '오타쿠'라고 생각해요. 애니메이션을 매우 좋아하고,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도 빠뜨리지 않습니다! 성우가 되었다고 실감하는 가장 큰 순간은 작품 속의 '귀여운 여자아이'가 되어 있는 순간입니다. 이제 주관적인 성대모사를 하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진정한 캐릭터가 되어 있구나 라는 것이 무엇보다도 기쁩니다. 앞으로도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서 귀여운 여자아이를 많이 연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타, 오역 지적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citelg 개추개추개추 2023.11.28 15:06:25
쥿키눈나 2023.11.28 15:06:49
쁘렝땅 개추 잘 읽을게 2023.11.28 15:08:05
だてさゆり 나 나마들 다 천천히 하려했는데 선수 뺏겻누 2023.11.28 15:08:43
aewJsdysl 서툴다는건 캐릭터 만들기가 아니라니ㅋㅋㅋ 2023.11.28 15:09:47
타코파파티 우이사마 진짜 멋진 사람이구나 원래부터 알았지만 새삼 다시 느꼈다 - dc App 2023.11.28 15:09:59
미랑 오타쿠 상위 0.0000000000000000001% 우이사마 ㄷㄷㄷ 2023.11.28 15:10:16
아오이바라 차 열쇠 빌려나간 건 뭔가 귀엽다 - dc App 2023.11.28 15:13:16
우이우이시이 2023.11.28 15:14:58
ㅇㅇ 스읍 생각보다 새로운 내용은 많진 않네 58.235 2023.11.28 15:15:00
오오니시아구리 뭐야 왜케 빨라 미친 2023.11.28 15:16:34
火水金 2023.11.28 15:21:48
ㅇㅇ 2023.11.28 15:34:46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5663508 일반 ???: 아니 왜 1회초 를! 뽑고 난리야 16 Petit. 2024-03-01 11
5663490 일반 공식 : 미라파의 선서를 주목하라 19 ㅇㅇ 2024-03-01 14
5663214 일반 캉캉 ㅋㅋ 12 CHerryBlossom 2024-03-01 12
5662251 일반 뿌뿌데스와.gif 1 코이즈미식당 2024-03-01 10
5662097 뉴짤 체미 뉴짤 5 KillerBee 2024-03-01 10
5662094 일반 속보) 샤 이적 발표 18 킷카와미즈키 2024-03-01 15
5662063 일반 컁 뉴짤 3 ㅇㅇ 2024-03-01 12
5662057 뉴짤 리유 낫쨩 뉴짤 2 킷카와미즈키 2024-03-01 13
5662054 일반 낫스 : 유급안하면 나도 졸업 ㅋㅋ 3 ㅇㅇ 2024-03-01 10
5662052 일반 논쨩 사촌 오타니햄 혹사 연대기 키리누키 뜸 7 ㅇㅇ 2024-03-01 10
5662030 일반 니지애니 캐디센세 뽀무축전 4 CHerryBlossom 2024-03-01 19
5662019 뉴짤 럽라 뉴짤 5 NACHERRY 2024-03-01 18
5661871 후기/순례 아폴로베이 낭독극 WHITE SWAN & 도쿄타워 후기 16 ZGMF-X20A 2024-03-01 10
5661866 뉴짤 여전사 컁 11 SServ 2024-03-01 11
5661852 일반 나기 뉴짤 11 ㅇㅇ 2024-03-01 18
5661840 번역/창작 번)しろいまる센세 쿠소게의 K 6 코코아쓰나미 2024-03-01 18
5661828 일반 링크라4컷 74화 7 NACHERRY 2024-03-01 12
5661823 일반 자기가 어느 특정 그룹만 대놓고 좋아하는건 8 ㅇㅇ 118.235 2024-03-01 17
5661752 일반 번역) ガリアブス센세 아이뽀무 생일축하 5 KillerBee 2024-02-29 17
5661710 번역/창작 아유뿅 생일 기념 그림이다뿅 2 Ta10C 2024-02-29 15
5661650 번역/창작 번역)高宮優子센세 주인과 메이드 유우뽀무 1 코코아쓰나미 2024-02-29 16
5661646 번역/창작 그림) 아유무 생축 7 B5=BAM 2024-02-29 18
5661643 번역/창작 번역)テラ′센세 신 10 코코아쓰나미 2024-02-29 16
5661638 번역/창작 아유무 그림 그렸당 13 ㅇㅇ 119.71 2024-02-29 24
5661630 일반 너희들 오늘이 무슨날인지 알고 갤질함???? 40 LoveLive239 2024-02-29 20
5661626 일반 くりーむ 아유무 3 ㅇㅇ 2024-02-29 11
5661624 일반 퐁 뽀무생축 2 ㅇㅇ 2024-02-29 10
5661623 일반 [0301아유무] 37 キセキヒカル 2024-02-29 32
5661617 일반 니지의 센터 아유무의 생일이다 8 ㅇㅇ 2024-02-29 13
5661578 일반 ??? : 카호메구 젤라또 같은 유사유닛보단 스리즈부케지 8 ㅇㅇ 2024-02-29 16
5661574 번역/창작 신청받은거 그려왔음 17 알파카맨이야 2024-02-29 18
5661539 일반 역시 언냐야… 13 citelg 2024-02-29 19
5661475 일반 카호메구젤라-또 좀 이름이 촌스럽네요 8 카나자와공공wifi 1.73 2024-02-29 17
5661303 일반 ??? "라이브, 즐거웠니?" 4 소녀배우 2024-02-29 12
5661297 일반 오… 오… 오… 오… 오… 오… 6 ㅇㅇ 1.201 2024-02-29 11
5661247 일반 ?? : 라이브, 즐거웠니? 4 ㅇㅇ 2024-02-29 12
5661226 일반 졸업식: 사치선배의 3유닛 연속 공연 9 aaab 2024-02-29 12
5661039 일반 흠..셔플유닛 다 좋은데.. 카호메구젤라또 좀 별로 아님? 18 하스노소라공용ip 222.239 2024-02-29 10
5661033 일반 주문하신 갓경걍걍이 8 코이즈미식당 2024-02-29 11
5660772 일반 제 탓 아닙니다 29 산조 2024-02-29 14
념글 삭제글 갤러리 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