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809편 하네다-인천(피치런)은
2:10쯤 출발-4:40쯤 도착하는 걸로 스케쥴이 짜여있고
KE720편 하네다-인천(땅콩런)은
2:00쯤 출발-4:35쯤 도착하는 걸로 스케쥴이 짜여있다
그리고 공항철도 첫차는
5:15(2터미널/땅콩런)
5:23(1터미널/피치런) 임
땅콩런의 경우는 2터미널이라 첫차의 출발시간 자체가 빠르고
피치런의 경우는 탑승동이라 셔틀트레인 타야하고&터미널에서 공항철도T1 역이 제법 떨어져있어서
공철 첫차 타기까지의 시간이 그리 넉넉하지 않음
"첫차 직통을 타려고 하면 위탁수하물 하지 않는게 강력하게 추천됨"
직통이므로 T1 기준 43분 걸려서 6:07 도착
저걸 놓치면 일반기차는 간격이 7~8분마다 있으니까 상관 없는데 아무래도 피치런 하고 피폐해진 채로 지방에 출근해야 하는 사람이 타긴 좀 많이 그럼+소요시간도 10분 더 걸림
직통 놓치고 다음 일반기차 타면 서울역 기준 +20분이 된다고 보면 되겠다
일단은 06:07에 내렸다고 가정하고
서울역 경부선 기차시간을 보자
공항철도 직통 서울역 정류장은 무려 지하 7층이라
거기서 아득바득 올라오는데 아무리 서둘러도 8분 정도는 걸림
ITX새마을 첫차 06:16 출발은 니가 공철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다 놓칠 확률이 매우 높다.
최종목적지가 영동, 김천 등등이라 ITX로 갈아타야 하는 사람은 저거 타고 한방에 가면 젤 이상적인데 리스크가 너무나도 큼. 불가능하진 않겠던데 너무 빠듯함.
그래서 보통은 06:32 KTX를 타고 대전이건 동대구를 간 다음, 거기서 최종 목적지로 ITX나 무궁화 갈아타게 됨. 물론 KTX역에서 바로 내리는 사람은 해당사항 없다.
그러므로 저 시간을 기준으로 목적지/직장까지 얼마가 걸릴 것인가 시뮬레이션 하면 됨
인천공항발 지방행 고속버스의 경우 6시부터 첫차가 시작하기 때문에, 지방이 어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착시간이 10시가 넘어갈 수 있어서 논외로 함. 반차 쓰겠다 하면 고속버스도 선택지로 볼 순 있겠다.
부록)
땅콩런을 하고+목적지가 부산권이다 하면 내항기를 쓰는 방법이 있긴 함.
대한항공 기준 편도 8만원 정도 추가되고
항공권을 끊을때 하네다-인천-부산을 한방에 연결해서 끊어야 하고, 피치-대한항공 간의 연결발권 안 되는 걸로 알기 때문에 땅콩런에만 사용 가능함
2터미널 면세구역에 무료샤워실 있으니까 대기시간 중에 씻고, 공항탈출하자마자 개운하게 출근 가능한게 메리트였는데
어 시발 코로나 끝나고 나서는 여기 8시부터 문여네???
8:25 출발인 비행기 타기전 이거 쓰는거는...아 나도 모르겠다....누가 도전해보고 후기좀...
(원래 24시간이었음)
결론:지방 피치런은 쉽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