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번역/창작 Liella! Special 2023 인터뷰 - 스즈하라 노조미
- 글쓴이
- ZGMF-X2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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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284132
- 2023-06-06 13: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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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은, 3rd 라이브 투어를 마치고 난 솔직한 소감을 알려주세요.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는 불안감이 컸는데 시작하고 나서는 정말 즐거워서. 그래서, 끝나버린 지금은 조금 허무감이 있네요. 팬분들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되게 쓸쓸해요. 이 뜨거운 마음을 어디에 부딪히면 좋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웃음). 투어 중에는 매주 제 안에서 과제를 발견하고, 그것에 임해서 다음 라이브에서 그 성과를 부딪쳤는데, 지금 생각해봐도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투어 첫 미야기 공연 기억하시나요?
꽤나 기억하고 있네요. 어쨌든 딱딱하게 (굳어서), 그래도 그다지 긴장하지 않도록 스스로 타이르고 있었습니다만, 나중에 사진을 다시 보니 전혀 웃지 못해서... 정말 긴장하고 있었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센다이 첫공 시작 몇분 전 사진. 스스로 웃는 얼굴이 어색하다고 했던.. 나중에 서드 다 끝나고 올라옴.)
준비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이 투어의 악곡은 여러 번 연습을 해왔기 때문에 곡이 흘러나오고 나서는 '드디어 여러분에게 9명의 Liella!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설렘이 솟아올랐습니다. 공연 횟수를 거듭하다 보니 조금씩 환경에도 익숙해지고 차분하게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제일 어려웠던 건 'Go!! 리스타트'의 첫 부분이었어요. 첫 부분을 맡게 되는 곡이 적다는 것과, 센터 스테이지라면 음향의 느낌이 메인 스테이지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키나코쨩의 첫 스테이지를 어떻게든 잘 해내겠다고 정했기 때문에, 뒤에서 계속 노래 시작 부분을 연습하고 있었어요(웃음). 여러분과 손뼉 치는 것을(手拍子) 할 수 있거나 소리를 낼 수 있는 상태로 개최된 사이타마 공연에서는 마지막 「Go!!」를 함께 말할 수 있었던 것이 정말 기뻤어요.
스테이지 사양도 TV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스테이지에 가깝기 때문에, 키나코쨩들이 서 있던 스테이지 자체라고 생각하면, 그 경치는 계속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브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악곡입니다.
또, ‘TO BE CONTINUED’도 키나코쨩으로 악곡이 끝나기 때문에 인상적입니다. '僕の手を握りしめてよ(내 손을 꽉 잡아줘)'에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는데 TV 애니메이션 2기로 성장한 키나코쨩이 3기에서 선배가 되는 걸 보여줄 수 있는 스텝 중 하나라고 느끼고 있어서. 여기서 멋진 키나코쨩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것과, 라이브의 마지막을 쓸쓸한 마음으로 끝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불렀습니다. 제목도 ‘TO BE CONTINUED’이고, 아직도 계속되는 즐거운 일들을 떠올리며 밝은 마음으로 라이브를 마무리하고 싶었어요. 창법이나 표정은 계속 생각하고 있었네요.
1절에서 카논쨩이 부르는 부분을 키나코쨩이 부르기 때문에, 바톤을 받고 듬직해진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앙코르 마지막이다 보니, 이 악곡에 대해선 여러분에게 그다지 얘기할 수가 없어서. 그래서 이렇게 얘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야! 마음에 드는 악곡이 너무 많아서 곤란하네요.
멤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투어를 통해서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받아줄 거라는 안도감이 있었습니다.
- 1공연만 선택한다면 어느 공연이 가장 인상에 남습니까?
홋카이도 공연, 택1입니다. 깊게 생각하는 마음이 정말 강해서, 홋카이도 공연 이전과 그 이후로 제 안에서도 큰 분기점이 되고 있어요. 이 공연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키나코쨩의 고향인 홋카이도에 드디어 갈 수 있다고 해서 가기 전에는 굉장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본방직전에 와서 지금까지 중에서 가장 긴장이 되어서. 키나코쨩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홋카이도에서, 가장 멋지게 빛나는 키나코쨩을 보여주고 싶었으니까. 와주신 여러분에게 키나코쨩의 매력을 전력으로 전해서,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기합이 너무 들어가 버렸습니다. MC에서 무슨 말을 할까, 영수증 같은 길이의 메모를 계속 중얼중얼 외우고 있었네요…… (웃음).
정말 여유가 없었어요. 게다가 긴장도 되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게 되어 버려서요. MC를 다른 멤버로 바꿀까 하는 얘기도 나왔는데, '홋카이도 공연에서 MC 안 하고 언제 하려고, 어떻게든 MC가 하고 싶어!'라고 생각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다들, 후회 없는 선택을 하는 게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해줘서 지금은 정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이동 중에도 계속 홋카이도의 경치를 눈에 새기고(焼き付け) 있었습니다. 좀처럼 갈 수 있는 곳도 아니고, 키나코쨩이 살던 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어서요. TV 애니메이션 3기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제 안에서도 한 꺼풀 벗은 듯한 공연이었고, 키나코쨩으로서 무대에 서는 것을 추구하는 걸 포기하지 않음으로써 궁지에 몰렸던 마음을 제대로 되돌릴 수 있었던, 저를 좀 믿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공연이었죠.
- 지난 번 리에라 스페셜에서 3rd 라이브 투어의 각오를 네 글자 숙어로 나타내 주셨습니다. 스즈하라 씨는 '용맹과감'을 들고 있었습니다만, 돌이켜 보면 어떻습니까?
이야~ 꽤 용맹과감하게 가지 않았을까요? 예전의 저라면, 「바나나(※ 1) 하고 싶다라고 말할 수 없었을 테고…(웃음). 원래 성격적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휙 다가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뭔가 액션을 취하면 싫구나 싶을 가능성도 적잖이 있잖아요. 약간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떠올려서 그만두는 성격이었는데, 좀 더 키나코쨩의 매력을 전하는 것이나,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액션을 일으킬 수 있는 편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하는 게 낫다. 게다가 Liella! 멤버들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투어를 통해 굉장히 높아졌기 때문에 받아줄 것이라는 안도감이 있었습니다. 모두를 점점 좋아하게 된 투어였네요.
- 멤버들 간의 신뢰가 만들어낸 것이었군요. 첫 라이브 투어를 거쳐 새로운 야망이나 꿈이 생겼나요?
좀더 키나코쨩의 귀여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싶어요! 천연스럽고, 힐링되는 심쿵한 그 표정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구하고 싶네요. 이제 3기생도 들어오기 때문에 멋있게 등으로 말할 수 있는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지금까지는 서포트를 받을 때가 많았기 때문에, 모두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든든한 존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견실했나요?(웃음) 11명이 되어서 그룹으로서 더 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댄스 퍼포먼스를 연마해서, 여러 세대의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Liella!에는 쿠쿠쨩도 있으니, 해외 진출이 꿈입니다.
- 마지막으로 팬분들께 메시지 부탁드립니다.
TV 애니메이션 3기도 있고 유닛도 발표되었고, Liella!는 점점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닛은 춤을 추는 듯한 분위기인데 조금 긴장되네요.(웃음) 분명 라이브도 앞으로 많이 있을 것이고, 여러분을 만나러 갈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아질 것입니다. 앞으로도 성장해갈 Liella!를 기대해주세요!
※ 1. 바나나: 라이브 본편 종료 후 동안 영상으로 흘러나오던 댄스.
요약
1. 홋카이도 라이브가 제일 기억에 남아.. 이거 레알임 가본놈은 안다...
2. 내한(해외 진출) 해야...
다음엔 야부쟝 할 예정.
다른멤버 안티임???이 아니고 내가 못찾아서그런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isakinako&no=1282
나꼬는 다른갤럼이 해놨으니 참고하셈.
いいんだよ、きっと | 2023.06.06 13:53:53 | |
ZGMF-X20A | 2023.06.06 13:59:58 | |
계란초밥마루 | 논쨩 지금은 잘 웃어서 좋아... | 2023.06.06 14:01:42 |
ZGMF-X20A | 2023.06.06 14:03:09 | |
브루스리 | 선배 논쨩 기대된다 | 2023.06.06 14:05:17 |
ZGMF-X20A | 2023.06.06 1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