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전부터 가보고 싶던곳이었는데
가정형편도 어려웠고
돈이 모여서 여유로워지니 코로나 터져서 못가서 이제 다녀와봄
이 교실에서 럽라애들이랑 샷 찍어볼줄 어떻게 알았겠냐
이 찻잔 뒤에 교복이랑 악기들이랑 CCTV 있더라
꺼무위키등에서 찾아보니 여기 악기들이나 집기류 교복 훔쳐가던 색히들 있어서 CCTV 설치하셨다네
교복에는
"여자애 사이즈니까 입지마세요"
라고 경고문 붙은거 보면... ㅋ
어떤 변태들 왔다간지 짐작간다
꼭가봐야지 꼭가봐야지 하고 힘든일 버티며 살아왔었는데.....
이제야 와보니 감회가 새롭던
1층엔 이 소학교 역사랑 창립하신 분 관련 자료들 전시되어있더라
이 학교 미니어처도 전시되어있던
현재 이 소학교는 무료전시중이고
요즘엔 코스프레 언니들 촬영맛집이 되어서 다양한 컨셉 코스플레이어들 와서 촬영하더라
케이온 말고도 다른 애니 학교 배경으로도 쓰여서 그런걸지도
그리고 한국지인한테
"케이온 성지 갔는데 그 역앞에 식당이랑 빵집은 살아있음?"
메세지와서
아! 맞다! 싶어서 빨리 가봄
이 두가게가 케이온 성지들인데
왼쪽은 주말에만 영업하고 예약제인 컨셉 킷사텐
오른쪽은 빵집인 토요세
유이가 있는거 보니 아직도 케이온 보러오는 애들이 있나보다
주인 아주머니한테 허락받고 찍음
아주머니: 거기 종이박스 치워드릴까? ㅎㅎ 촬영 방해되지 않어?
오히려 촬영 편하게 하라고 하시던
특별한 맛은 아닌데 동네빵집+ 구멍가게 같은 느낌의 가게임
추억이 있다면 들릴만 할듯
급 케이온 이야기 뜨길래 올려봄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