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작년 11월 말에 뜬 니지타비 공지

근데 첫빠따가 지금 교환학생 생활 보내고 있는 히로시마??

도쿄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홋카이도는 투어 돌면 거의 빠지지 않는곳이니까 그러려니 했는데

솔직하게 히로시마는 좀 의외였다.. 

이거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와 히로시마를 와준다고? 이건 무조건 가야지 이랬는데

근데 갑자기 뭐가 하나 꼬여버려가지고 

진짜 4월부터 5월 중순까지는 겁나 쪼들리게 살아야해서 

직관 말고 방구석 뷰잉으로 봐야하나 진짜 수십수백번 고민하다가

그래도 히로시마에 와주는데 한 공연은 가야지 해서 토요일 1일차를 감

코코쨩 나오기도 하고 

아무튼 준비 다하고 출발

학교 있는 곳에서 JR타고 40분 정도 가서 히로시마 역 도착

히로시마역에서 노면전차 타고 겐바쿠돔마에 (원폭 돔 앞 역) 까지 간 뒤 

15분정도 걸으니까 나오더라 물판때문에 12시 30분쯤에 도착

물판 구매하고 나서 히로시마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혼도리로 가서 간단하게 점심 먹고

애니메이트랑 라신반좀 둘러봄

나도 몰랐는데 퐁 Do you agree? 산 사람들 대상으로 추첨해서

히로시마에서 싸인회 하더라 

그 다음에 히로시마 돈키호테 가서 슈스 굿즈 콜라보 하는거 뭐 있나 보고..

남아있는건 큰 태피랑 클파정도밖에 없었음

돈키호테 옆에 있는 PARCO 라는 백화점에서 럽라 프리미엄샵 기간 한정으로 연다길래 다녀옴

기간은 4월 21일부터 5월 7일까지

샵에 있는 티비에서는 니지 노래 나오고 있었음

굿즈는 뮤즈 아쿠아 니지 리에라 다 있었음

리에라 산리오 콜라보 굿즈랑 컨버스화도 팔고 있더라

아이 판넬이랑 사진도 찍고

민폐끼치면 안되니까 판넬 찍는 사람 아무도 없을때 가서 후딱 찍고 나옴

시간이 4시쯤이길래 혼도리 역 지하에 있는 스벅에서

논쨩이 마셨다던 메론 프라프치노인가 그거도 먹고 

4시 50분쯤에 출발해서 5시 5분쯤에 도착한 뒤에 5시 20분쯤에 회장 들어감

좌석은 2층 중간이었음. 근데도 회장 자체가 작아서 그런지 꽤 잘보이더라

시작하기 전 까지는 라이브 다이제스트 틀어주다가

6시 5분쯤에 토키런 MR 틀어주고 6시 10분쯤에 암전되고 본격적으로 시작

첫 곡은 와츄고나두 1절 버전이었는데 

여기 버스 안에서 멤버들 뛰어 나올때 진짜 개놀람ㅋㅋㅋㅋㅋㅋㅋㅋ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하이하이 콜이랑

츄피츄피츄 콜 종나 잼더라..

그 다음에 콜리스였는데 니지 콜리스 마지막으로 박은게 니지 퍼스트였나 3년 반 전인가 그랬으니 

감회가 새롭더라ㅋㅋㅋㅋㅋ 

낫쨩 : 아이토모노 민나 아이시테루요~ 관객 : 오레모!

낫쨩 : 모잇카이! 관객 : 오레모!!!!! 하고 하이! 타치! 난쯧떼! 하는거 넘 커여웠음.. 

다음엔 코코쨩이었는데 세츠나 스칼렛 스토오오오오옴 할때 파도타기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웠고

그 다음엔 츄룽 마이너스 이온 쏠때도 파도타기ㅋㅋㅋㅋ 츄룽 진짜 귀살보이스 미침

그리고 마지막에 호밍 호밍은 생각해보니 리버스때는 아직 콜 안됐으니까 

이번에 관객 호응 들어간 첫 콜리스였을거 아니야

란쥬의 친구를 소개할게 하는데 낫쨩 코코한테는 가면서 츄룽한텐 안가니까 

츙룽이 와타시? 와타시? 와타시? 와타시? 이러는데 겁나 귀여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에는 사연 읽는 코너였는데 거의 대부분 코코쨩이 생각하는 멤버들의 첫 인상 물어보는 질문이었고

낫쨩과는 드럼이라는 같은 취미 공통점이 있다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같은 음악 취미? 가 있어서 기뻤다 대략 이런 내용

츙룽이랑은 다른 작품에서도 몇번 한 적 있지만 지금보다 얌전한? 그런 느낌ㅋㅋㅋㅋ  

호밍은 취미가 비슷해서 마음이 맞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타쿠 기질이라던가 

그러고 나서 호밍이 하는 말이

"나 니지가사키 들어 왔을때 이 소리 엄청 많이 들었다 근데 이번에 코코쨩에게도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는 낫쨩 / 츙룽 / 호밍이 코코쨩의 첫 인상 말하는거였는데

낫쨩 : 뭔가 굉장히 착실한? 뭐든 제대로 할거 같은 느낌이 들었다

호밍 : 평소에는 예의 바른데 가끔 하? 하는게 뭔가 갭이 있어서 재밌었다? (잘 기억이 안남)

츙룽 : 예의도 바르고 인품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 다음에는 히로시마 사투리 소개하는 코너였고 캐스트들이 이거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거였는데

표준어로는 "나는 너가 정말 좋으니까 너가 나만 선택해주지 않으면 화낼거야" 라는 내용이었던거 같음

멤버 한명한명씩 말하는데 귀여워 죽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 사연코너 끝나고 레전드 오브 니지가쿠 2 코너였는데

낭독극 느낌의 코너였고 선택지가 나오는데

선택지 A/B/C 중에 박수소리가 가장 큰 루트를 따라가는거였음

1번째 선택지) 어떤 교통수단을 타고 갈까?

A - 배를 타고 관광지로 간다 → 2

B - 노면전차를 타고 지역밀착 → 5

C - 란쥬는 그 누구보다 빠르니까 멤버들을 그냥 다 업고간다 → 8 

당연히 다들 C에서 박수 ㅈㄴ 쳤고 C로 간 결과 란쥬 쓰러져서 게임 오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 결국 다시 해서 B루트 (5번) 으로 갔는데

노면전차에서 잠 들어가지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는 그런게 있었는데

A - 지금 당장 해줘! 라고 윙크하며 귀엽게 부탁 

B - 직원에 시간 물어봄

C - 알겠다고 즉답 

여기서 일부러 C부터 물어봤는데 C,B 박수소리 작으니까

낫쨩은 관객들한테 박수 치라고 막 손짓하고 있고ㅋㅋㅋㅋㅋㅋ

어림도 없지 결국은 A 당첨 되어서

캐스트 한명한명씩 이마 스구가 이이노! 라며 윙크하는거 있었는데 겁나 졸커였다...... 진짜

이 윙크 챌린지 끝나고 나온 결과 : 안되는건 안돼 → 게임오버 ㅋㅋㅋㅋㅋ

그러고 나서 최종 얻은 포인트는 체력 10이었나 얻고 마무리 ㅋㅋㅋㅋㅋㅋㅋ

그 후에는 라이브 코너였고 라이브 코너 준비할동안 니지 캐스트 중 한명 인터뷰 하는 코너가 있었는데 음성변조 되어있었음

여러가지 인터뷰 질문의 답변을 듣고 누군지 맞히는 코너가 있었는데

얼굴은 안 보여주고 상반신이라던가 모습 흐리게 블러 처리 된 상태로 보여줬단 말이야

근데 그냥 보자마자 바로 미유땅인거 느낌이 왔는데 정답 진짜 미유땅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코너 끝나고 라이브 파트 시작

<TOKIMEKI RUNNERS>

라이브 파트 첫 곡은 토키런이었는데 와 시발 토키런도 진짜 페스 이후로 처음 콜 넣는거였거든

존나 설렜음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넣은지 3년이 지났는데도 몸이 아직 콜을 기억하고 있더라

처음에 하이, fu fufu fu 하고 PPPH 하고 fufu fu 하고 

와쿠와쿠 카나에루 스토리때 오~ 후후 라던가 그 다음에 세노 fuwa x 4 하이 하이 오 후후 등등 

진짜 하이 콜 부터 PPPH, 세노 fuwa x 4 등등 쉴 구간이 거의 없는 곡이라 겁나 신남ㅋㅋㅋㅋㅋㅋ

아 의상은 란쥬는 퀸덤, 그 외 멤버들은 1집 곡 의상이었음

<Queendom>

와 퀸덤 진짜 호밍 줫되더라.. 뭐랄까 그 까랑까랑한 목소리라던가 안무라던가

마지막에 워우워어어어어어 샤우팅 할때 진짜 지릴뻔..

<めっちゃGoing!!> 

니지 오시 맨 처음에 정할때 본인을 아이오시로 결정짓게 해준 곡 

아이오시 → DD오시 이런 길을 걷고있다가 코로나 이후로는 카린오시인데

아 솔직하게 모르겠다 그냥 나는 니지도 한명만 못 정할거 같다 그냥 DD오시 할래

진짜 아이쨩 노래는 뭐랄까 들으면 들을수록

사람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바뀔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드는 곡이라 해야하나? 

멧챠고잉 뿐만 아니라 유앤아이 즐거움의 천재 사이코하트 등등

낫쨩도 굉장히 긍정적이고 쾌활한 성격이라고 느끼기도 하고

아무튼 이거도 진짜 니지 퍼스트? 페스 이후로 처음 넣는 콜이라 미치는줄 ㅋㅋㅋㅋㅋㅋ

특히 진짜 고잉고잉! 무빙무빙! 할때 진짜 행복 도파민 폭발한다는게 이런 느낌인가 싶었다 

<Evergreen>

몸이 건강해질거 같은 곡 에버그린 

츙룽 에버그린도 꽤나 오랜만에 보는거 같던데 보면서 뭐랄까

김정은 박수치면서 츙룽에 집중하게 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귀살보이스는 언제 들어도 녹는다...

<CHASE!> 

코코의 니지 첫 무대. 

굉장히 많은 기대를 했던것도 사실이고 약간의 걱정도 있었던것도 사실이었지만

걱정을 한게 의미가 없을 정도로 굉장히 기대 상상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줬음

노래도 그렇고 안무도 그렇고 샤우팅도 그렇고 

분명 부담감이 우리가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았을텐데도 

잘 이겨내고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줘서 진짜 감사할 따름

<ミラクル STAY TUNE!>

미라스테가 나올줄은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 진짜 이거도 존나 신나더라

<わちゅごなどぅー> FULL.ver

미라스테 끝나고 약간 와츄고나두 안무 가르쳐주는거 있었거든?

그러고 나서 와츄고나두 풀버전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곡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 하이하이하이 고속콜도 그렇고

츄피츄피츄 하는 부분도 그렇고 이거도 노래 신나서 너무 좋음 ㅋㅋㅋㅋㅋ

특히 ㅎㅌㄹㄷㅋㄴㅌㅇㄹㅂㄴㅇㅇ 나올때가 진짜 천장 뚫리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와츄고나두 풀버전을 끝으로 끝나는줄 알았는데....

<Colorful Dreams! Colorful Smiles!>

어 시발 끝이 아니네?? 한 곡 더 있었음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이거 들을때만 해도 콜 넣으면 겁나 신날거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갑자기 전광판에 2기 OP 영상 나오면서 시작됐을때 진짜 개 놀라서 소리 겁나 지름

초반 부분의 Ah, Get, Set go! 라던가 You go, I go, We go 라던가

Fly! (Fly!) High! (High!) 라던가 진짜 콜 넣을 부분도 많고 엄청 신나서

진짜 마지막까지 굉장히 신나게 즐기고 오는 세트리스트였다....

그러고 나서 끝나고 멤버들 인사하고 버스 안으로 들어가면서 라이브 종료되는데

중간에 문 한번 열렸었나? 그러다가 닫기는것도 진짜 넘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갓 공연 아닌게 없다고 정말 이번 공연도 그저 갓 공연이었다..

또 내가 있는곳은 히로시마현이기는 한데 히로시마 시내쪽은 아니고

시내에서 30km정도 JR타고 가야지 나오는 곳이라 

이쪽으로 온거 후회한적도 솔직히 있고 그랬는데 진짜 처음으로

히로시마현쪽에 유학와서 다행이었다 라고 느낀거 같음 ㅋㅋㅋㅋ 

코코 니지 첫 데뷔 무대를 히로시마에서 볼 수 있을거라고 누가 생각 했을까 

니지 멤버 직관은 한번도 못 해봤는데 

비록 이번 공연이 멤버 전원이 아닌 4~5명만 참가하는 

팬미팅 투어기는 해도 직관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진짜 늘 긍정적으로 만들어주는 낫쨩이나 귀여운 귀살보이스의 츙룽

뭔가 그 까랑까랑한 목소리와 오타쿠의 호밍 그리고 첫 데뷔 무대를 훌륭히 잘 해낸 코코 등

진짜 모두 최고였음...

여담으로 전국아이연합 옷을 만든게 니지 퍼스트 직전인가 그랬는데

이 옷을 2019년에 한번입고 거의 3년 반동안 못 입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히로시마 Day2나 도쿄 공연 아이치 공연은 돈도 없고 멀기도 해서 못 갔고 못 가겠지만

후쿠오카 공연이나 오사카 공연은 둘다 히로시마에서 250km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