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이야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5215569&exception_mode=recommend&page=4
저기에 못 다한 내용이 꽤 있어서 한 번 더 왔습니다.
아마 이게 끝이지 않을까 싶음.
더 팁이 나오기엔 게임이 업데이트를 안 해서..
1. 리허설
리허설이란 연습은 가능하지만 LP 소모가 없고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곤 곡 연습량 정도 밖에 없음.
(대충 LP 소모 없는 대신 보상도 없는데 연습해 볼 텨?)
아래 내용은 진짜 주관적인 거고 반박시 당신 말이 옳음.
아니 내가 저렇게 느낀 거라서 여러분도 주입하고 싶진 않지만
내 의견을 그래도 조금이나마 피력하고 싶었다.
장점 : HP 1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아 다양한 장점이 생김.
(설정 상 라이브가 아니라 옥상 따위에서 연습 하는 거라 멤버 중 누군가 틀려도 괜찮다며 다음 파트로 넘어가는 애들을 생각해보자.)
1. 나에게 어려운 부분의 노트를 연습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500콤보 혹은 1분대의 하이라이트 부분 쯤 등장하는 패턴이라면 그 전까지 쉬어도 됨. 왜냐하면 곡이 중지되지 않으니까.
2.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패턴들 중에서 매우 무난하고 치기 재밌는 곡들이 몇 개 있음. 그 부분만 따로 할 수 있음.
3. LP 없는데 연습하고 싶을 때 가능. 그리고 자기 프로필에 기재 안 됨.
4. 장점은 아니지만 배경이 해당 곡을 부른 그룹의 연습터(학교 옥상)로 바뀐다. 그리고 스킬도 안 나오는 거로 알고 있음.
단점 : 순기능도 있지만 악기능도 많음. 그 이유를 좀 설명해볼게.
1. 여러분 대다수도 느꼈기를 LP 소모와 맘먹는 피로가 있어 차라리 리허설보다는 클리어 위주로 한다면 LP 쓰고 말음.
2. 연습이 된다고는 했는데, 만약 네가 정말 힘들게 리허설을 완료했어봐. 박탈감이 더 나옴.
어 존나 잘쳤다!? 근데 리허설이라고 ㅅㅂ? 이걸 올콤냈는데? 이걸 이 점수나 냈는데? 하면서.
쉽게 말해 연습 때 잘하고 실전에서 안 되면 더 속상함. 물론 이건 LP 관리 등의 개념이고 크게 생각 안 하면 상관 없음. (=아! 연습 개잘했으니 실전도 잘해야지!)
3. 예를 들어 내가 정말 힘들어하는 패턴이 있었어. 그걸 완료해서 아 나도 할 수 있다!하고 자신감까지 받는 거면 인정.
근데 실전 상황은 좀 다름. 그 힘든 패턴이 오기 전까지 다양한 노트들을 쳐내리면서 손가락 아프고,
동체 시력 보던 상태라 체력 상대적으로 떨어져 있는 상태임. 그냥 그 어려운 부분만 딸랑 치는 맨 상태가 아니었다는 말임.
그리고 실전은 그 힘든 패턴 해결하고도 라이브 종료까지 계속 쳐서 완료를 짓긴 해야함.
반복감에 지겹기는 하겠지만 곡 연습을 한다면 그냥 처음부터 쭉 치는 게 나음.
혹은 키가 말을 안 듣거나 그 부분 실험하고 싶으면 요소로 하면 됨.
그래서 나는 리허설은 잘 안 함. 여러분도 그냥 편한 기능이다 생각하고 하셨으면 좋겠음.
2. 여전히 어수선한 판정
키가 안 먹힌다, 혹은 판정이 이상하다 싶은 부분이 몇 곡 있음.
보통 그런 곡들은 곡 리스트를 보면 유저들의 완료율이 낮은 편임.
그 중에서 설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Beginner's Sailing인데
대표적으로 전 강의 때 설명한 일자 스윙이 있음.
내가 저 부분을 진행 첫 노트부터 가운데를 한 번 찍으면서 가거나, 오른손과 왼손 두 번으로 나뉘어 긁으라고 했었지.
근데 유독 저 곡의 저 부분만 빡세. 다른 곡들은 가운데를 안 찍고 조금 초과해도 인정해주거나 등등 많지만
유독 저 곡만 빡세.
한 가지 더 본다면
움짤 프레임이 좀 낮긴한데 어디가 잘못되었을까?
그냥 내가 틀린 거라고 해도 씨발 넘의 거.. 할 말 없다.. 기계는 거짓말을 ㅇ..
바로 이 부분임.
저 진행 첫 노트에 한 번 더 눌러줘야 함. 다음 그림처럼.
다음 영상은 참고 영상으로 봐줬으면 좋겠음.
위에 내가 얘기한 걸 그대로 적용해본 결과임.
다른 예시를 찾아보자.
이건 고인물들이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대충 함정에 약한 사람들을 위한 설명이기도 함.
해당 짤은 夏の終わりの雨音が의 일부분임.
유달리 튀는 부분이 있지?
저런 함정이 몇 개 있으니 키씹이라 의심되도 가끔 오판일 수 있으니 조심하자!
다음 짤은 PSYCHIC FIRE의 중반 이후인데
저 부분 그냥 조심하길 바라면서 언급하고 싶었음.
그냥 스무스해보이지만 저거 칠 때 진짜 아 제ㅏㄹ 끊기지 말아주라 게새끼야 외치면서 했거등
올콤 생각에 신나가지고 막 트릴질 하면 안 됨.
유독 저 부분에서 타이밍 빡빡해서 콤보 끊긴 적이 많거든 시발
이런 예시들을 통해 우리가 느껴볼 수 있는 건
1. 스페1에서는 안 그랬던 것이 스페2에서 바뀌었다.
2. 이 시발 키씹 스윙 이상하네도 사실 우리가 칠 수 있는 것도 일부는 있을 수 있다. (확답을 못 줌 나는. 내가 그러진 않으니까 여러분 상황을 다 자세히 알질 못함 내가. 이것도 내 순전 내 기준일 수도 있어서 미리 내빼는 걸 수도 있음)
2.5 나 스페1에서 갸락시-! 당해가지고 몇 개 올콤 못한 곡들 있음. 그게 스페2에서는 가능해져서 지금 살짝 신나가지고 좀 낙관적으로 보고 있기는 한데, 여러분도 왜 씹혀 씨부랄탱탱부랄만 외치지 말고 한 번 여러번 다른 수를 써보거나 해보길 바람. 나도 스페1에서 유리의 화원이나 소녀식 연애학원 같은 거 한 30번 리트해보고 진짜 이건 키씹이다.. 하고 그제야 포기했을 정도니까.
근데 진짜 씹히는 거면 내가 할 말 없고.. 쌈 걸려는 거 아니니까 나한테 화살 너무 ㄴㄴ.. 내가 미안혀
3. 개발사가 좆병신인 걸 왜 우리가 싸워야하냐 우린 위아더 월드 하고 게임 욕을 하자
결론을 내리면 괴랄하고 어수선한 패턴이 있지만 극복 가능한 것도 있으니 화이팅해봅시다.
불쾌한 패턴이 많다고 유명한 夏の終わりの雨音が와 함께 2챕터를 마치겠습니다.
3. 지난 번 트릴 소개 때 이중 트릴은 빼먹었던데..
트릴 중에서도 유독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트릴이 있지.
2로 넘어오면서 상당히 노트를 정성껏 쳐야한는 빽빽한 트릴이 되었어.
근데 여러분, 내가 저 트릴을 해결할 방법을 하나 제시할게.
우리는 보통 트릴을 보면
이렇게 생각한단 말이야.
아예 발상을 바꿔보자.
그냥 누르자.
검지는 확실히 쉬울 거라고 생각은 들어. 디바이스 고정대나 바닥에 내려놓고 해서 흔들릴 일은 많이 없을텐데
엄지 그립 유저들은 아니 이걸 디바이스 붙잡은 채로 어캐 눌러 하는데 싶을 거야.
적응하면 될 거 같다.. 미안하다 이 말 밖에는.. 처음에는 진짜 핸드폰 흔들리고 그랬다가
나중에 가니까 저 방법만이 저 길을 확실하게 뚫을 수 있어서 저 방법만 애용하고 있음.
근데 사실 타이밍만 빡빡할 뿐 긋는 걸로 가능하기는 한데, 내가 실험할 때 10에 8번은 아웃이더라고..
다른 방법도 분명 있는 건 맞지만 난 이렇게 치는 게 10에 9, 1번 정돈 잘못 눌러서..
그걸 이용했단 확증은 없지만 그래도 다음 영상으로 나마 증명할 수 있어 다행인 것 같다!
다들 여러모로 게임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