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화 간바루비!~
스탬프북을 사러 게이머즈로 다시 가는길
누마즈역 남쪽의 대부분의 상점가는 아쿠아 굿즈가 있거나 입간판이 있다.
다시 게이머즈가 아니라 누마즈 리틀데몬점 도착!
들어가자마자 바로 스탬프북 코너를 찾았다.
이번에는... 펜싱 아쿠아의 스탬프북을 하나 샀다.
표지만 다를뿐 속지는 똑같으므로 아무거나 사서 스탬프 랠리를 하면된다.
아직 여행이 많이 남았으므로 쇼핑은 차근차근하려 한다.
간단하게 1-2개정도만 바구니에 담는다.
게이머즈가 다양한 애니들의 굿즈를 판매하고 있는데 여기는 누마즈라 그런지 러브라이브 굿즈가 80퍼센트 정도의 비율로 차지하고 있다.
아쿠아의 도시이지만 뮤즈는 물론 니지동,리엘라까지 모든 러브라이브 시리즈의 굿즈를 만날 수 있다.
시오리코,란쥬에 이어 빌런으로 떠오르고 있는 빈 마르가레테의 앨범으로 도배되어있다.
러브라이브 슈스2기를 막 보고 일본으로 와서 리엘라뽕도 가득 차 있는 상태라 앨범을 하나 집으려고 했으나..
여기는 누!마!즈!
오직 아쿠아의 굿즈만 사기로 마음 먹고 앨범을 다시 제자리에 놓아둔다.
누마즈 여행이 끝나고 다시 도쿄로 돌아갈거니 .. 그때 하라주쿠 굿즈샵에서 사기로 한다.
슈퍼스타2기는 워낙 스토리의 개연성이 개판이라 욕을먹지만.. 나 역시도 슈스2기는 그리 크게 재미있게 보지는 않았다.
그래도 빈의 라이브 씬은 유토피아,논픽션의 라이브씬과 버금갈정도로 감명받아 어느정도 감안하고 봤다.
(빈의 라이브를 보고 벙찐 리엘라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특히 스미레 표정 ㅋㅋ)
빈의 합류로 슈스3기 방영이 확정이나서 최초로 러브라이브 시리즈중 3기까지 나오게된 작품이 되어버렸다.
...
슈스 이야기는 하라주쿠 여행기에서 계속하고.. 지금은 누마즈니 ..
치카의 그림이 있는 누마즈의 말차캔음료 같은데 ㅋㅋㅋㅋ 굿즈샵에서도 파네?
적당하게 스탬프북포함 3-4000엔의 덕질만하고 나온다.
첫 스탬프 랠리는 게이머즈부터 ~
3년전에는 스탬프 위치가 게이머즈 내부에 성우들 싸인이 있는 코너에 있었는데 .. 지금은 가게 바깥으로 옮겨져있다.
동선의 복잡함때문인가?
여튼 바깥에 있는게 더 찍기에는 편해서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
스탬프 북을 펼쳐 3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는다
쾅!쾅!쾅!
추가 덕질은 누마즈 여행 후반기에 다시 게이머즈를 찾아 하기로 하고... 다름 스탬프랠리를 하기 위해 옆 블록 애니메이트로 간다.
누마즈의 애니메이트
다른 애니메이트의 지점들과 비슷하게 다양한 애니 굿즈들을 팔고있다.
게이머즈와는 다르게 러브라이브 굿즈들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
러브라이브 굿즈의 다양함은 게이머즈가 한수,., 두, 세수위
애니메이트 누마즈 캔뱃지도 판매하고있다.
누마즈의 각 상점,식당,편의점에는 이런 캔뱃지를 팔고있는데.. 개당 300엔이다.
다 모으려면 100-200개인데 30-60만원의 돈이깨진다 ㅋㅋ
돈도 돈인데 백여개의 상점가를 언제 돌아다녀..
그냥 맘에드는 캔뱃지만 구매하기로.. 애니메이트 캔뱃지는 패스~
애니메이트에 온 이유는 only 스탬프!
3년전과 마찬가지로 스탬프 위치는 그대로~
3년만에 온 누마즈의 애니메이트지만 몸이 기억하는지 들어가자마자 바로 스탬프를 찾았다.
하늘색의 요우 스탬프 요소로!~
스탬프도 찍었겠다.. 나가려고 하는데
특별한 기계가 눈에 밟힌다.
아쿠아의 카드를 뽑을수 있는 가챠인거 같다.
음..
500엔동전 2개를 꺼내 동전을 집어넣고 손잡이를 돌려서 카드를 뽑았다.
밑에 반입구에서 종이팩을 뱉어냈다.
과연 누구의 카드가 떴을까??
애니메이트를 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누마즈역 매점에서 놋포빵을 판다는 정보를 얼핏 들은적이 있어 누마즈역 매점으로 고고
다시 누마즈역으로 가는길에 래핑버스 발견
누마즈를 돌아다니면서 보는 버스의 대부분이 아쿠아 래핑버스다.
누마즈역 매점을 둘러봤지만 ㅜㅜㅜㅜ
그냥 놋포빵은 있는데 아쿠아의 놋포빵이 품절인지 한개도 없었다 ㅜㅜ
아.. 나중에 다시 와봐야겠다.
3년전에 놋포빵을 어디서 파는지 몰라 헤메다가 결국 놋포빵을 먹어보지 못하고 귀국했건만.. 이번에도? ㅜㅜ
아니.. 아직 기회는 많다 7일이 남았다.
다음 목적지는 나카미세 상점가로~
나카미세 상점가로 입장!
상점가 기둥에 대형 아쿠아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스쿠스타의 현수막
아직 이른 시간대라 상점가를 돌아다니는 사람은 얼마없어 조용하다.
상점가 스피커에서는 러브라이브의 반주가 들린다.
나카미세 상점가는 나같은 여행객보단 현지 주민들이 필요한 식자재,잡화들을 팔고 있어 난 딱히 상점가에서 살거는 없지만
현지인들이 자주 왔다갔다하는 상점가를 구경도 하고 나름 재미있다.
물론 나카미세상점가에서 괜찮은 식당들과 먹거리를 파는 상점이 있지만.. 난 이미 누마즈 어디어디서 식사를 할지 계획을 짜고와서 ㅜㅜ 아쉽지만 패스..
스루가의 쌀인가???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루비와 다이아의 그림이 그려져있는 러브라이브 선샤인 콜라보 쌀의 홍보문 같다.
아쿠아와는 관련없지만 후지산으로 유명한 시즈오카의 맨홀 발견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달려있다..
아.. 크리스마까지 한달이 채 안남았다..
상점가를 돌아다니다 보면 상점이 아니지만 곳곳에 스탬프가 많이 위치해있다.
상점가에서 스탬프를 찍을때는 솔직히 ㅋㅋ 눈치보인다..
다음 스탬프도 찍고 책들 구경도 할겸 하나마루의 서점 마루산 서점으로 가려는데... 엥??
마루산 서점 입구가 여기 있어야하는데 보이지가 않는다.. 뭐지??
어디로 이전한건지 마루산 서점이 문을 닫았다 ㅜㅜㅜㅜㅜㅜㅜ
마루산 서점의 글귀들이 아직 보이길래.. 그냥 공사해서 잠깐 문닫은건가? 라고 생각을 해본다.
우측에 들어갈수있는데가 있어 들어갔더니 인부 몇명이 작업하는 모습이 보이긴 했다.
황급히 다시 나왔다.
3년전 첫 누마즈 여행때 본 마루산 서점이 마지막이었을줄이야..
그때 찍은 마루산 서점의 사진이 있어 다행이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메이션에서 마루와 루비가 책을 사던 마루산서점은 그렇게 사라져갔다..
(나중에 알아보니 나카미세 상점가의 마루산 서점은 폐점했다고 들었다 ㅜㅜㅜ)
없어진 마루산 서점을 보고 다시 상점가를 걷는데
요코소~ 나카미세에~라는 환영의 문구가 적힌 아쿠아의 대형 태피스트리가 보이는데..
(어서오세요,나카미세에)
정반대의 분위기를 느껴서 그런지 씁쓸하다..
요시코의 대형 사진이 있는 빙수집?
맨홀을 꼭! 찾아야지 하면서 의식하며 걷지는 않았으나
하나마루 맨홀 발견!
루비 맨홀도 발견!
마지막에 씁쓸해진 분위기의 나카미세 상점가를 나선다.
그래도 이 현수막만큼은 3년전과 그대로 똑같이 위치해있다.
쭈욱 걸려있기를..
중앙공원에 도착!
5화도 기대해즈라!~
ps. 댓글 보는 재미로 게시글 올림
ps2. 아 누마즈 또 가고싶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직 여행갔다온지 5달도 안됐는데 왤케 가고싶지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