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흐렸는데 거짓말처럼 맑아진 하늘
예보는 오늘도 흐리고 비온다더니 일본 기상청도 똑같구나
주변 좀 돌다가 8시 반쯤에 가서 줄섰는데 다행히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당연히 만석.
참고로 오늘 30분쯤 걸으면서 도로에서 마주친 이타샤만 3대에 누마즈항에는 6대정도 발견. 오란다관 앞에도 3대. 나갈때는 바이크 3대까지...
너무 많아서 사진도 안 찍었다. 양옆 문짝에 다이루비 I자 밸런스 팬아트 달고있는 차는 좀 놀랍긴 했음
생일이라고 풍선 장식도 세워놓았길래 바로 촬영
그리고 나온 요우쨩 버스데이 플레이트(1300엔)
소세지+햄버그 핫도그
감자 샐러드, 너겟, 별모양 계란, 감자튀김
케이크, 푸딩 +오렌지 쥬스
로 구성되어있음
핫도그 먹어보기전엔 소세지랑 햄버그가 따로놀거 같았는데 잘 어울렸고 너겟 감튀도 입가심으로 적당합
샐러드는 감자스프레드가 아니라 덩어리진 식감이라 갠적으로 맘에 들었다.
케이크는 적당히 달달한데 300엔 더 내면 아이스커피도 주문 가능하니 참고.
암튼 굳이 말할필요없이 맛있었다. 양은 딱 아점으로 적당한 수준.
햄최몇 물갤러라면 누마즈항에서 아침먹고 와서 간식으로 이거 먹는것도 가능할듯.
갠적으론 먹으면서 콜캎 생각이 절로 났음
덕질에 쓴 돈 아까워하지 말자 생각은 하는데 합정가서 먹은 3만원짜리 메뉴들보다 이거 한개가 더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