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컁 2023 syzygy 투어 첫공 도쿄 간 후기.
공지는 아마 작년말?인가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특이하게도 작년 12도시 돌았던 투어도 syzygy인데 이번도 같음.
그 당시에는 도는곳이 많은 만큼 대개 1000명 이하 규모였는데
이번에는 도쿄 - 나고야 - 오사카 - 요코하마 Zepp를 도는 일정.
Zepp도 지역마다 규모 살짝 다른데 대개 1500-2000? 사이라 보면 될거같음.
당일 새벽 넘어서 인천공항.. 여긴 첨이지 슷엥아.
근데 시작부터 존나 꼬였음..;
괜히 안가던길로 가다 범칙금 쳐맞고 환전해놓은 돈은 atm 안되는시간이라 못뽑고 씁..
아무튼 6시 비행기 타고 8시반쯤 나리타 도착해서보니까
씨발 사람 좆됨 오다 보니까 어디 스리랑카? 이런 동남아에서 존나 와있는거.. 검역줄 통과만 한 20분 넘게걸린듯.
그거 통과하고 빠르게 ttp 라인으로 빠졌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인식에러 3, 4번 나고나서야 통과됨…; 직원누나도 이거 기계 인식이 이상해요~ 이래 말하던데 … ㅋㅋ
스카이라이너 타고 런. 이거도 첨이지 슷엥아..
일반전철 타도 되는데 도쿄 있을시간이 별로없어서 빠르게 가기로함.
ttp로 빠르게 통과해서 바로 몇분뒤 가는 거 잡은 것까진 좋았는데
멍청하게 반대편 서있다가 어 이거아닌가 하고 뒤돌아서니 문닫고 출발함 병신..;;; (그래서 매표소로 돌아가서 30분뒤로 바꿈)
그와중에 키나코 굿즈 택배 받기로 한거 문의 온거보니 분실했다는 말 듣고 멘탈에 금이 갔어…
뭔 찐빠가 끝이없어요.. 이게 다 하루만에 일어난일이라니…
(나중에 보니 택배는 찾아서 다시보내준다더라)
아무튼 그렇다보니 라이브 보러와서도 역대급 저기압…
다음엔 또 어떤 찐빠가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되는 수준..
마침 당일이 쿠마생일이기도 해서 저렇게 꾸며놓았더라.
브마 따고
평일오전이라 사람 별로없어서 금방하는듯.
시간남아서 아키바 여기저기 돌고..
츄룽 브마 11000엔 뭐고 ㄷㄷㄷ
우리 아쎄이.. 아니 막내들 싸인볼도 들어옴.
온김에 다른 캐스트들꺼도 보고
(이런건 촬영 ok라 붙어있음)
Zepp이 오다이바에 있기때문에 한 4시넘어서 슬슬 가보기로
솔센님 생일기념으로 꾸며놓은거도 보고
두달전인가 왔을때 브마 다떨어져서 못받은거 이번에 받아감.
근데 여기 직원행님 진짜 개친절하심 아마 두달전하고 같은분일텐데 진짜 일본 와서 본 직원중 이만한 분 없는듯..
오늘 목적지인 다이버시티 도쿄.
슬슬 근처 가서 보니 딱봐도 너구나 싶은 네비게이션 있길래 따라가는데
어째 빠르게 뛰어올라가길래 나도 빠르게 쫓아감 ㅅㅂ 같이가 길몰라
도착해서 보니 개장 1시간도 안남아서 그런지 사람들 한 수백명은 몰려있드라…; 모르긴몰라도 천명은 넘을거같은데 평일에 이게되냐..?
이게 지정좌석이 없고 정리번호만 있는 방식이라 1번부터 부르는데
하다가 시간 못맞출삘인지 250, 252, 254 둘씩 부르다가
280, 285, 290 5명씩 들여다보냄.. 하긴 천명이 넘을텐데 그걸 언제 다부르고있을라고…;;
들어가서 보니 스탠딩은 아니고 좌석이드라..
상식적으로 되도록 앞쪽 그리고 가운데인게 좋겠지.
내가 300보다 살짝 앞쪽번호였는데 들어가보니 6열이었음.
스테이지쪽은 대놓고 촬영금지라 찍은건없고..
시작 전에 브금이나 이런저런 노래들 나오다가
소녀시대 gee 뭔데 ㅋㅋㅋㅋㅋ
이거 정확히 2009년 1월초 나온걸 기억함 그때 많이 팠던지라 기억하거든.. 9주 연속 1위하고 그랬는데. 설마 여기와서 그런 옛날 추억을 떠올릴줄이야..
그러다 무슨 다른 노래 나오는데 회장 반응 개좋더라 일본에선 유명한 노래인가봄 되게 좋던데 제목을 모르겠다…; 거기 딱 핫! 하는 느낌으로 콜 박는 부분 있는데 거기서 회장 조명 딱 켜줌 ㅋㅋㅋ 센스 미쳤네 ㅋㅋㅋ
그렇게 개연시간 3분전인가? 소녀시대 gee가 또 나옴 거의 풀버전으로 ㅋㅋ 뭐야 내한각임??
그리고 백댄서 누나들 4명 입갤한다음 마지막으로 아이컁누나 끄아ㅏㅇ아ㅏㅏ아ㅏㅏㅏㅏ악
스타트 끊은 노래가 Gimme the mic, gimme the light 요건데 처음부터 분위기 미침 ㅋㅋㅋ 이거 컁 노래 듣는넘들은 알겠지만 개멋있거든… 의상도 개까리함. 아마 이거 라이브는 이날이 첨일걸? 다른노래들은 리리이베나 저번라이브에서 적어도 한번은 다 했는데.
바로 이어서 Secret Feeling ㄷㄷㄷㄷㄷㄷ
예전 후기들에도 많이 언급했는데 이거도 내가 너무 좋아하는노래임..
아 이거 보고 스타트는 이런 지리는 계열로 가겠구나 생각..
예전부터 몇번 다니면서 생각한게 유난히 여자들이 많거든 컁 라이브.. 물론 머릿수야 남자새기들이 더많은건 당연한데 여자 비중이 은근 있음.. 요번 두 곡 보니까 그럴만한거같아..
그리고 아무래도 상관은없지만 여자들 패션이 요싴이스러움..;;
이어서 첫 mc
바로 미나상 야바이!! ㅋㅋㅋㅋ
컁 솔로데뷔 2020년 2월인데 알다시피 그뒤로 다터져서..
뭐 유콜라이브도 이날이 처음이었으니까 반응자체가 쫌 격하드라.
방금 막 그렇게 멋지게 나온 컁하고 이럴때 막 웃는 컁은 다른사람같아.. 그거 알지 신년 방송때 퐁한테도 당하던 호구컁.. 그모습 ㅋㅋㅋ
본인도 알긴아는지 아 나 그렇게 멋지게 등장했는데 ㅋㅋ 이러고 ㅋㅋ
예전에는 목소리를 못내니 아이컁 클랩 담당, 댄스 담당 관객들을 이런식으로 불렀는데, 이번엔 합창단이라고 함 ㅋㅋ
서로 얘기하는게 기뻐 이러니 여기저기서 오레모!! 이러는데 그거듣고 와타시모!! 이러고.
그다음에 나온게 홀리데이인데 이거도 은근 콜리스 느낌이랄까 주고받는 부분 많아서 재밌드라
그다음 터프하트인데 이게 2년더됐다고..??..;;
개인적으론 저번 투어 한번도 안나와서 듣고싶었던건데
여기서 회장 반응 아까이상으로 찢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씨발 이래서 라이브 가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
터프하트 하면 워어어어어어어ㅓ~~ 이런 부분 있자나 그거 다 따라함 ㅋㅋㅋㅋ(나중에 얘기하는데 그건 컁도 예상못했다함)
여기서 잠깐 mc하고가는데 다는 기억못하고 대충 여러분 개뜨거우니까 좀 식히고 가셈 이런식으로 나온듯
그래서 나온게 Ho! Ho! Ho! 크리스마스 노래인데 들으니 작년 도쿄 막공때 산타컁 생각나네..
중간에 호호호! 하는 부분은 당연히 다 따라함.
이어서 탬버린?이었나 그렇고 역시 제목이 그러니 탬버린 들고나옴.
딱 해질녘 생각나는 노래.. 이런식으로 좀 감상계 노래들 흘러감.
오늘은 かっこいい(멋있음)으로 정했다면서 여러분도 칵코이이 카와이이라고 ㅋㅋ 카와이는 좀.. 뭐 여자들보고 한소리겠지.
여러분 뭐먹음? 아이카는 쉬폰케이크 먹었어여 ㅋㅋ 귀여운거 먹어서 미안 ㅋㅋ 이러고
여기서 댄서누나들 한명씩 나와서 한명당 1분? 정도 솔로로 나와서 춤추는데 개멋있음..; 저정도되어야 컁하고 같이 일하는구나…
특히 두번째 누나 배가 다 보이는 의상이라 너무 ㅗㅜㅑ임..;;
그사이 컁은 환복하고 나왔는데 전체적으로 빨간 느낌 의상임.
아깐 긴 바지였는데 이번엔 짧은 반바지라 어으..
빨간의상하면 이거지? 아마 음원도 나오기 전 리리이베에서 첨들은건데 이거도 너무좋아해서 자주듣는거중 하나임..
요거도 콜리스느낌 되는부분 많으니 보러갈넘들은 가사 잘 보고가.
난도닷떼 이이타쿳테 토도케 해피버스데이 에브리데이 에브리원 이런거.
특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게 쿠랏카 미타쿠 빵! 요부분임 ㅎㅎ
하나 특이한게 마지막부분에 컁이 부르다가 뒤돌아서서 가길래 뭐지?? 물을 마시는..건 아닐테고 뭐지 하는데 카메라 들고와서 회장 딱 찍어저림 ㅋㅋ 근데 제대로 찍힌건진 모른다고..
이어서 셀카봉 들고와서 오른쪽 가운데 왼쪽 돌아가면서 기념사진 찍자고 함. 아마 fc나 어디 올라오지 않을까?
이어서 Easy Fizzy
이거도 들으면 딱 여름 해변 느낌인데 저번 투어에 한번도 안나온거라 너무반가움..
그다음에 그 엠마고향 생각나는 Night camp.
마지막에 그 워어어~~워어어어~~이러는거 다따라함 ㅋㅋㅋ
여기서 mc인데 다른건몰라도
이런저런 시대가 있었어도 그걸 뛰어넘어 여기서 만난거 대단하지않아? 이렇게.. 특히 외국인밴 길었던 시대니까 절실히 느끼지 그건..
오늘은 도쿄니까!.. 하면 특정 포즈 나오는 그 노래죠..?
보나마나 미라클이네 ㅋㅋㅋ
다 도쿄타워 생각함 ㅋㅋ 뭘로할래 물어보니까
뒤에선 뭔 후지테레비 동그란거!!(오다이바니까..)하고 이런저런거 나오더라.
그 무중력 포즈 부분 컁 빵터져서 노래 씹힐뻔 ㅋㅋㅋ
그다음 플플플 이거도 콜 미친 노랜데 드디어 해금 ㄷㄷㄷㄷㄷㄷㄷㄷㄷ
君の声が必要なんだって!
너의 목소리가 팔요하다고!
이거 전엔 목소리 못내서 참 그랬는데..
이거도 갈거면 가사 좀 보고가셈 별거없고 고고! 예쓰예쓰! 플리즈플리즈! 요정도임.
드디어 데뷔곡 노 라이프 코드 입갤 ㄷㄷㄷㄷㄷㄷ 3년만에 유콜 헉
이거도 개찢었다진짜 무대도찢고 나도찢고 다찢었다 후…
NO LIFE CODE 이부분은 콜임 딱봐도 알지? 중간에 Ok? Ok! 이거도
중간에 다같이 점프!! 이런 부분도 있던듯
(가끔 콜은 누가 만들어요? 이런 뉴비 친구들 있는데 대부분 이렇게 알아서 만들어짐 ㅇㅇ..)
노 라이프 코드 이런식으로 할 수 있어서 되게 좋았다고..
하필 데뷔 직후 역병터져서 첫라이브나 리리이베 다터지고 온라인이나 겨우 돌렸으니.. 말하다가 눈물나려하는데 이건 황사탓임!! 이러고 ㅋㅋㅋㅋ 요새 황사 얼마나 심한지 여기 관동까지 날라오는데 한국이야 뭐….
이제 막곡! 하니까 역시 에에~~~
막곡은 역시 텐션 지리는 이거
이거도 가사부분 콜 몇개있음 히비난다~~ 오타가이니네~~ 오나지카나~~ 이런거 가사만 한번 봐도 알거야아마
이제 퇴갤하고 앙코르 드가는데
솔직히 이건 아이컁 아이카 이래야지 앙코르 ㅇㅈㄹ하면 눈새지?
아무튼 중간쯤 좌석에서 처음부터 누가 큰 목소리로 선동하니 다 따라감 ㅋㅋ
에? 님들 뭐라한거 아이카? 이런거야? 이름으로 불러줘서 기뻐!
이어서 최근 나온 관련 굿즈나 이런거 얘기하다가 어라 나 나왔는데 앙코르 곡 안부름 ㅋㅋㅋㅋ 뭔가 일체감이 대단해서 이미 불렀나 싶었다고 ㅋㅋ
앙코르곡은 밤 느낌인 이거. 블도 거의 파란색 보라색이더라.
마지막으로 코에다시니까 여러분하고 같이 부르고싶은게 있다면서
아… 저번 투어에서 한번도 안불렀는데 이날을 위해서인듯…
空は誰かのものじゃない
소라와 다레카노 모노쟈 나이
하늘은 누군가의 것이 아니야
きっと自由な未来を追いかける
킷토 지유우나 미라이오 오이카케루
반드시 자유로운 미래를 뒤쫓아가는
みんなのものさ
민나노 모노사
모두의 것이야
青さに何を願おうか
아오사니 나니오 네가오오카
푸르름에 무엇을 더 바라는가
胸の中では 強く育ち始めてる希望
무네노 나카데와 츠요쿠 소다치하지메테루 키보오
가슴 속에서는 강하게 자라기 시작하는 희망
갈 사람들은 적어도 이부분은 알고 가도록.
이렇게 다 만나서 다행이다 매 초(秒)마다 생각한다고..
어 그러고보니 안부른거 있지? 최고를 갱신할수있지? ㅋㅋ
그렇지 이걸안하면 안되지..
そう, Yes I can!!!
(I want! I want the reason! It’s you, OK!)
젠부 사이코!! 이거는뭐 자동이고
마지막 그렇게 젠부 사이코 주고받는 부분에서 무반주로 하는데 후..
컁 여기 되게 울컥한걸로 보이더라…
마지막 인사하고 배경음으로 Border Rain 나오면서 시마이..
그렇게 두시간이 훅 지나갔다…
바로 옆이 세츠나 계단이라 가보고
보니까 또 두달전 아즈나 퍼라때도 생각나고..
그래서 시간나면 가든시어터도 한번 가고싶었는데..
환일로 바꿨네 ㄷㄷ
요약
1. 아이컁 데뷔 3년만에 유콜 ㄷㄷ
2. 우리컁너무멋있음..
3. 근데웃을땐빙구같음
4. 셋리진짜내한시급하다
5. 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