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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물갤SS] 러브 라이브! 슈퍼스타!!: 더 오리진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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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하네타텐시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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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202516
- 2023-04-13 09: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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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쨩「자자자! 다들 기상!」쨍쨍쨍
메이「으윽, 무슨 소리야.」
키나코「시끄럽슴다...」
이사장 쨩「오늘부터 아침연습. 잊었어?」
나츠미「저희까지 갈 필욘 없잖아요...」
이사장 쨩「같은 부원인데 우리만 따로 가면 안되지.」
시키「따로 가도 OK인데...」
이사장 쨩「그나저나 하나 얘는 언제 일어나는 거야? 하나!」다다
시키「정말 종잡을 수 없는 사람.」
나츠미「캐릭터성이 너무 자주 바뀌네요.」
메이「그래도 아침 연습은 꼭 봐야...」비척
키나코「저렇게 졸려하는데도 아침 연습을 보려고 억지로 일어나는 메이 쨩의 의지... 멋짐다.」
시키「잠이 달아나는 약, 줄까?」
메이「이상한 약은 필요없어... 그보다 그런 건 왜 가지고 있는 건데?」
시키「이제 2학년이니까. 공부할 때 중요.」
나츠미「아직 2학년인데요?」
이사장 쨩「하나!!!!!」
나츠미「꺄앗!! 뭔가요 이 사자후는!」
키나코「키나코, 귀에서 삐 소리가 남다...」
이사장 쨩「에휴... 진짜 왜 이리 안 일어나는 거야...」질질
하나「오니 교관님, 나 이 쪽 귀가 안 들려...」
이사장 쨩「하는 수 없지. 아침은 내가 만들 테니까 다들 조금만 쉬고 있어.」
하나「뭐라고 했어? 안 들려.」
이사장 쨩「그냥 얘네들이랑 놀고 있으라고.」휙
하나「으에에...」데굴데굴
키나코「하나 쨩?」
하나「우음...」침 질질 배 긁긁
메이「......」와장창
시키「메이, 환상이 깨진 얼굴.」
키나코「이게 메이 쨩이 말하던 갭 모에임까?」
메이「이런 모습은 갭 모에도 아냐...」
나츠미「큭큭큭...」지잉
키나코「나츠미 쨩은 뭘 찍는 검까?」
나츠미「스쿨 아이돌의 비밀의 아침 모습... 엘튜브 감이에요!」
하나「뭐?」번쩍
나츠미「힉!」
하나「나츠미 쨩? 아무리 그래도 도촬은 아니지?」방긋
나츠미「히이이!! 그, 그게...」
하나「압수.」스윽
나츠미「안돼요 이건!」
하나「그런데 이게 뭐야? 이런 모양의 카메라가 있던가.」스마트폰 흔들
나츠미「주세요! 나츠미의 보물 1호!」붕붕
키나코「보물 1호가 그검까?」
시키「그보다, 뺏기면 dangerous. 어떻게든 되찾아.」
나츠미「그러면 도와달라고요!」
하나「뺏으면 또 도촬할 거잖아? 안돼.」
나츠미「으으!」
이사장 쨩「하나, 일어났잖아? 뭐하고 있어.」벌컥
하나「앗.」
나츠미「선배! 하나가 제 소중한 보물을!」
이사장 쨩「하나?」
하나「앗! 그, 그게 이건...!」
이사장 쨩「귀여운 후배를 괴롭히는 거야?」
나츠미「네네!」끄덕
하나「나츠미 쨩이 먼저...」
이사장 쨩「됐어. 돌려줘.」
하나「뭐어?」
이사장 쨩「돌려줘.」
하나「으윽, 네에.」슥
나츠미「야호~ 되찾았어요, 나츠미의 보물!」
이사장 쨩「장난은 그만하고, 어서 밥 먹자. 내가 만들었어!」
키나코「선배의 요리? 맛있을 것 같슴다!」
하나「에. 너가?」
이사장 쨩「응! 다들 이리 와!」
1학년즈「네에~」
하나「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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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두둥
메이「맛있겠다!」
나츠미「요리 브이로그에 나올 요리예요!」
키나코「잘 먹겠슴다!」
이사장 쨩「많이 먹어~」
하나「얘, 얘들아 잠깐...」
시키「...밥이 아니라 아예 생쌀.」
키나코「우웁...!! 이 고기감자조림에서 왜 이끼 맛이 남까?」
메이「이, 이 된장국 뭐야? 왜 이리 신 거야? 레몬 쳐 넣었어?」
나츠미「낫쮸우우우!! 이 계란말이 왜 이리 매운 거예요!!!」화르르
하나「이럴 줄 알았어...」
시키「겉모습은 멀쩡한데 이렇게 이상한 맛이 나다니. 연구해보고 싶네.」
이사장 쨩「다들 왜 그래? 먹을 만 한데?」쩝쩝
메이「이딴 음식이 먹을 만 하다고?」
키나코「우우웁, 키나코 화장실 좀 다녀오겠슴다.」다닷
나츠미「나츠미도 같이 가요!」다다
시키「저 혀도 연구 대상.」
이사장 쨩「자, 다 먹었으면 어서 도시락 가지고 연습하러 가자.」
메이「도시락?」
하나「너 설마...」
이사장 쨩「응? 너희 거랑 내 것까지 전부 다 쌌어. 점심 용으로.」
하나「아... 역시.」
시키「sample이 있으니까 이걸로 연구를...」
메이「할 필요 없다고.」
이사장 쨩「얼른 연습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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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 투 쓰리 포...」
이사장 쨩「」탓탓
키나코「아직도 입 안이 텁텁함다...」
나츠미「아무리 힘들더라도 영상은 찍어야 해요.」지잉
키나코「어차피 나츠미 쨩이 찍으니까 키나코는 쉬겠슴다...」
나츠미「갈!! 쇼 비즈니스의 프로 정신이 부족합니다!」
키나코「에에?」
나츠미「일어나서 어서 찍는 걸 보는 거예요!」
키나코「으윽...」
메이「하아... 고귀해...」
시키「메이, 침 흘러.」
메이「헉! 진짜?」스읍
시키「아니. 장난.」슥슥
메이「얌마 시키! ...근데 너 뭐하냐?」
시키「도시락 sample 체취.」
메이「그건 왜?」
시키「어떻게 이런 맛이 나는지 연구하려고.」
메이「넌 그거 진짜로 할 생각인 거냐고 야!」
이사장 쨩「후. 이 정도면 됐을까?」
하나「글쎄...」
나츠미「뿌뿌-예요! 그 정도로는 안 되는 거예요!」
메이「아직 부족하다고.」
하나&이사장 쨩「응?」
시키「봐. 턴을 할 땐 이렇게.」촤악
나츠미「그리고 마지막 결정 포즈는 이렇게!」반짝
이사장 쨩「오오!」
하나「뭐야 너희? 대단하잖아!」
나츠미「에헤헤, 별 거 아니에요.」
키나코「아직 저희도 멀었슴다.」
메이「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한참.」
하나「응? 우리보다 더 잘하는걸!」
이사장 쨩「맞아. 너희가 우리보다 더 아이돌 같은걸.」
키나코「에헤헤, 그렇슴까?」긁적
시키「딱히 그렇진 않는데.」
하나「맞다맞다! 이 김에 너희도 아이돌 하자!」
메이「으, 으으으으응??」
나츠미「정말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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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즈「하아...」
「뭐야 쟤네. 오늘따라 한숨이 많은데.」
「선배들이랑 같이 붙어다니던데?」
「뭐야. 벌써 3학년들에게?」
「불쌍하네.」
키나코「다들 수근거리고 있슴다.」
메이「뭘 보는 거야? 구경 났어?」
「......」
나츠미「오. 메이의 말 한 번에 정리됐네요.」
키나코「대단함다. 역시 메이 쨩, 엄청 불량함다.」
시키「대단해.」
메이「칭찬 아니잖아!」
키나코「그보다 어떡함까? 그 부탁.」
메이「아아. 같이 아이돌 하자는 부탁 말이지?」
나츠미「원래 계획은 작사 작곡 같은 것만 도와주는 거였는데 말이에요.」
시키「......」골똘
메이「뭘 그리 생각해?」
시키「아무래도 불가능할 것 같아.」
나츠미「불가능하다니요?」
시키「원래 세계의 하나와 선배를 생각해봐.」
메이「둘이서만 아이돌을 했었지.」
시키「응. 우리들은 없어.」
키나코「그게 왜 문제임까?」
시키「만약 우리가 같이 아이돌을 하면 과거가 바뀌어버려.」
메이「이미 우리가 온 시점부터 바뀐 거 아냐?」
시키「그건 아냐. 아직 우리가 관여를 한 게 크지 않거든.」
키나코「관여... 확실히 우리가 대놓고 나서는 일은 거의 없었슴다.」
나츠미「뒤에서만 도와줬죠? 그야말로 진동부네요.」
메이「뒤에서만 도와주면 상관없단 거야?」
시키「응. 하지만 직접적으로 노출되면 곤란해.」
나츠미「왜인가요?」
시키「우린 지금 이 시대 사람이 아니잖아. 원래 시간대로 돌아갈 거고.」
시키「그런 우리가 과거에 영향을 미친다면, 미래가 이상해질 수 있어.」
키나코「그, 그렇슴까??」
메이「나도 그것 때문에 고민이야. 그리고...」
나츠미「하면 되잖아요?」
시키「안된다니까. 우린 이 시간대 사람이 아냐.」
나츠미「하지만 우리의 존재가 이 시간대에 있잖아요.」
키나코「그러고보니! 어제 시키 쨩이 말했슴다. 우리 존재가 이 시간대에 존재한다고.」
시키「그렇긴 했지만...」
메이「그럼 우리가 아이돌 해도 문제 없는 거 아냐?」
시키「우리가 아는 진구 음악학원의 스쿨 아이돌은 우리와 닮은 사람이 없었잖아.」
키나코「그렇슴다. 하나 쨩과 선배 둘 뿐이었슴다.」
시키「지금 이 시간대에 우리가 존재한다 해도 스쿨 아이돌엔 속해있지 않는 게 원래 사실이야.」
메이「그럼 역시 불가능한가...」
시키「했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나츠미「그럼 역시 포기해야 하나요...」
시키「어쩔 수 없는 일. 우린 뒤에서 도와주면 되는 거야.」
키나코「그래도 아쉽슴다.」
메이「당연한 거긴 해. 우리가 어떻게 전설 님들과 같이 무대에 서겠어?」절레절레
나츠미「그 쪽인가요?」
시키「점심시간에 말하자. 우린 아이돌은 못 하겠다고.」
메이「알았어.」
키나코「알겠슴다...」
나츠미「어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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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나코「발이 무겁슴다...」
메이「가볍게 말한 걸 테니까.」
시키「어차피 밥은 같이 먹을 예정이고.」
나츠미「그럼 열게요.」스윽
하나「꺗!」쿠당탕
키나코「잠깐, 열지 마는 검다.」
나츠미「네?」
하나「아야야...」
이사장 쨩「역시, 아직 그 애들만큼은 멀었나.」
하나「우리도 시작한지 얼마 안 됐긴 한데, 그 애들은 진짜 연습도 안 했는데 정말 대단했지...」
이사장 쨩「재능을 이기려면 노력밖에 없어. 그 애들도 중학교 때부터 아이돌 지망이었을 지도 모르고.」
하나「물어볼까? 어떻게 그렇게 잘 하는지...」
이사장 쨩「그럴까... 뭔가 그 애들의 노력을 훔치는 느낌이 아닐까.」
하나「하지만 난 더 더 더 잘해지고 싶은걸! 그래서 반짝이고 싶은걸! 폐교를 막고 싶은걸!」
이사장 쨩「그렇지만...」
하나「그리고 그 애들의 노력을 훔치는 게 아냐! 우리도 같이 노력하는 거라고!」
키나코「...시키 쨩, 메이 쨩, 나츠미 쨩. 저, 같이 아이돌하고 싶슴다.」
시키「키나코 쨩...」
키나코「과거의 일, 미래가 바뀐다... 그런 거 키나코는 어려워서 모르겠슴다.」
메이「음음...」
키나코「하지만 하나 쨩과 선배가 힘내고 있다는 것만은 알겠슴다.」
나츠미「......」
키나코「그러니 키나코도 힘을 실어주고 싶슴다!」꽈악
나츠미「...나츠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시키「나츠미 쨩도?」
나츠미「저도 저 분들을 도와주고 싶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러고 싶어요.」
메이「나도 동감이야.」
시키「메이까지...」
메이「우리가 여기 온 것도 하나와 선배를 도와주라는 뜻일지도 모르잖아?」
메이「그리고 같이 아이돌... 솔직히 전설님들에게 폐를 끼치는 걸지도 모르지만, 해보고 싶은걸!」
키나코「시키 쨩!」
나츠미「시키!」
메이「시키?」
시키「...메이가 그렇다면.」
키나코「해냈슴다! 그럼, 염다?」끼익
하나「어? 어어! 너희 왔어?」벌떡
이사장 쨩「늦었잖아.」
키나코「저, 저희도!」
하나「너희도?」갸웃
키나코「......」끄덕
메시나츠「」끄덕
1학년즈「저희도 스쿨 아이돌을 하고 싶어요!(싶슴다!)」
하나&이사장 쨩「저, 정마아아아알??」반짝!
슬슬 중반부 되어가는듯
그런데 원본은 극장판 생각하며 쓴 망상글인데 내가 쓰니까 극장판 수준의 길이가 아닌데 엄청 길어지는듯
역시 2기생 중엔 키나코가 머장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야 읽어줘서 고마워
카페오레야키링고 | 뭐 길면 길수록 좋다 ㅋㅋㅋ | 2023.04.13 09:16:14 |
요하네타텐시스톰 | 2023.04.13 09:18:01 | |
호노카센타 | 개추는 ss야 | 2023.04.13 09:3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