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갤 여러분 러브라이브!!!!! 선샤인!!!
물갤 여러분 반갑
처음으로 물갤에 여행기를 쓰는데 서문을 어떻게 해야할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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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마즈야 럽 선샤인의 성지니 물갤에서 많이들 가봤을텐데.. 그래서 물붕이들이 내 여행기를 봐도 별 감흥이 없을것 같에..
그래도 이런데서 소통하고 하는거니 한번 올려볼게
나는 혼자서 누마즈를 8박9일동안 갔다왔어 ㅋㅋ 일본어도 히라가나 가타가나랑 몇개의 한문만 읽을줄 아는 일알못..
그래도 일알못 혼자서 가는 누마우라 여행이라 좀 색다른 에피소드가 많이 있어 그런점은 기대해도 좋아
남들 안가본곳도 가본것 같고..
여튼 재밌게 봐주셈
사진(5000장)과 에피소드들이 많아서 여행기는 좀 장편의 여행기로 길게 연재할것 같아 한 15-30편 사이로.. 도배글 아니니 오해ㄴㄴ
평 좋으면 뮤즈(아키하바라-네부카와-코우즈-오토노키자카) 니지동(오다이바) 리엘라(하라주쿠)까지 올릴 예정이야
평 안좋으면 축소해서 빨리 끝낼게
주의사항)본 여행기는 텍스트가 빼곡한 장문글입니다.
0부 시작한다아~쿠아!
Prolouge
2019년에 처음으로 3박4일의 누마즈-우치우라 여행을 했었다.
그냥 아는 지인의 추천과 일본여행을 할때마다 도쿄와 오아라이만 가봐서 색다른 여행지를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고.. 네이버 어떤 블로그에서 아쿠아 멤버들의 맨홀을 찾는 누마즈 여행기를 봤었는데 비가온 누마즈의 풍경 사진을 보니 정말 가보고 싶은 그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난 2019년 3분기까지만해도 러브라이브 프로젝트의 시작 뮤즈와 어라이즈의 팬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뮤즈,어라이즈>>>>>>>>>>>>>아쿠아)
2017년 러브라이브를 그리 잘알지도 못했고 러브라이브 무인편,1,2 럽장판을 보고
얼마지나지 않아 러브라이브 선샤인의 애니가 방영했다는 소식을 듣고 애니플러스에 결제를 해서 선샤인 1기를 봤는데 너무~ 재미가 없고 노래도 별로 아닌거 같아 선샤인 1기를 억지로 12화까지 다보고 선샤인과 아쿠아에대 관심을 끊었다.
러브라이브의 새로운 시리즈가 계속 된다는거에 이상하리치만큼 거부감이 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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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쿠아와 러브라이브 선샤인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는 나날을 지냈다.
하지만!
그 블로그 누마즈의 여행기를 보고 .. 그리고 아는 지인의 추천과 그 지인이 정보들을 알려줘서 바로 누마즈 여행을 계획했다.
리버사이드 호텔이 누마즈에서 인기 있는 숙소라고 해서 아x다로 관심있게 보니 거의 반값에 세일을 하고있어 리버뷰 트윈룸으로 3박4일 2만5천엔정도에 예약을 하고 바로 러브라이브 선샤인1기를 재주행했다.
.. 이게 웬걸?? 애니메이션의 퀄리티가 너무도 좋았다. 그림체도 무인편과 다르게 더 깔끔해졌고 캐릭터들도 개성이 넘치고 애니메이션 삽입곡과 연출하는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의 퀄리티가 너무 좋았다.
Hand in Hand 다이스키 닷타라.. 미주쿠 드리머 ..
그렇게 난 아쿠아의 팬이 되어갔다.
1기를 재주행하고 애플에서 돈주고 다운만 받아놨지 외장하드에 묵혀놨던 2기를 처음으로 주행했는데 .. 와.. ㅜㅜㅜ 더재밌는거다
성설과 아쿠아의 환상적인 합동공연 ㅜㅜ
그렇게 전설의 물장판까지 주행했다.
(내가 최고로 좋아게될 아쿠아를 알게된 선샤인 애니 3인방 .. 그중 물장판은 누마-우라 여행을 가게만든 최애작)
ps.다른 애니메이션 xxx판처라는 여고생들이 탱크타는 애니가 있는데.. 이거 역시 극장판을 보고 오아라이라는 시골마을로 성지순례하게 되는 시발점이 됐음
물장판의 마지막 엔딩 장면 넥스파의 노래가 펼쳐지며 누마즈와 우치우라의 해변을 보여줄때
난 생각했다.
"누마즈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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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9년 누마즈 여행이 시작됐다.
정보도 많이 알지 못하고 아쿠아에 대한 지식이라곤 애니와 물장판밖에 본게 없어 그게 전부 다였다. pv는 물론 아쿠아 정규앨범 1집-4집의 곡도 몰른채 갔던 첫 누마-우라 여행
혼자서 그래도 볼거 다보고 여행하는 순간 어떤 한 일본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 친구는 내가 일본인 러브라이버 인줄 알고 나에게 아와시마 마린팩을 어디에서 샀냐 물어봤다.
토카이 사무소까지 직접 안내해주고 정보도 없어 혼자 다니는 것보다 둘이 같이 다니자 물어봐서 같이 하룻동안 우치우라를 돌아다녀 그렇게 친구가 됐다.
(말도 안통하는 한일 러브라이버의 첫만남의 장소 ㅋㅋ)
러브라이브 선샤인! 때문에 갔던 누마-우라지만 아름다운 경치와 인심 좋은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나는 러브라이브 선샤인이 아니어도 누마즈와 우치우라라는 지역이 정말 좋아하게 되었다.
(19년 첫 누마즈 여행 당시 찍은 사진)
3박4일의 짧은 누마우라여행이 너무 아쉬워 다음에는 반드시 길게 여행간다고 마음먹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3년간 여행을 강제로 못가게 되어.. 여행자금은 계속 쌓여만 갔다.
(19년 첫 누마즈 여행 당시 찍은 사진)
여러가지 이유도 있고 육신이 지쳐 했던 일을 그만두고 흔히 말하는 백수가 되어 시간도 있고 여행자금도 충분히 모았겠다..
마침내 10월에 일본 무비자 입국이 풀려 22년 12월 일본여행 26박27일 여행.. 누마즈 8박9일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1부에서 계속~
다음화도 기대해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