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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번역/창작 [니지가사키 2기 오피셜 팬북 번역] - 캐스트 인터뷰 (1)
글쓴이
니코냥
추천
11
댓글
5
원본 글 주소
https://gall.dcinside.com/sunshine/5195787
  • 2023-04-08 02:41:47
							


Cast Interview 


우에하라 아유무오오니시 아구리


Cast Profile

성우, 가수로서 활동 중. 2022년 4월에 4th 싱글 『はじまるウェルカム』을 발매. 같은 년도 12월에는 처음으로 솔로 라이브를 열었다. 또한, 2nd 사진집 『旅の途中』도 발매하였다. 1st 앨범 제작도 결정되어 있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쿨 아이돌을 동경하던 아유무

이제는 동경받는 존재로


우선은 TVA 2기를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이 담당하는 멤버에게 받았던 첫 인상과, 그 인상의 변화 등을 알려주세요.


A·ZU·NA가 연극을 하는 신을 봤을 때, 만약 이전의 아유무였다면 연극에 특별히 흥미를 가진 것도 아닌 만큼, 그저 보기만 할 뿐 참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던 아유무가 이제는 「해 보자」라며 자기가 모르는 분야에 뛰어들 수 있게 되어서, 그것이 동료들과의 일체감을 만드는 계기가 된 것. 거기에서 아유무가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유우쨩 이외의 친구들에게도 마음을 열 수 있게 되었구나, 하고요. 연극 중에 엉뚱한 말을 해서 세츠나쨩을 곤란하게 한 것도, 이전의 아유무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었기에 신선한 느낌이 들어 재미있었습니다(웃음).

유닛을 짜는 스토리라면 이 셋을 묶어 주는 것은 세츠나쨩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시즈쿠쨩이 두 사람을 묶어 주는 것에서 시작되었죠. 세츠나쨩이 다른 사람에게 동경받는 존재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시즈쿠쨩이 아유무쨩 역시 동경하고 있었다는 사실에는 조금 놀라면서도, 기뻤습니다. 아유무쨩은 앞에서 누군가를 이끌어 주는 타입은 아니지만, 앞에서 나아가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죠. 시즈쿠쨩은 앞에서 나아가는 아유무쨩의 등을 보며, 「저 사람과 함께 그룹을 짜 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 아닐까요.


아유무 자신의 성장을 크게 느낄 수 있었던 2기였네요.


유학의 경우에도, 이전이었다면 바로 유우쨩과 상담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2기의 아유무는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정리한 이후에야 카나타쨩에게 상담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유무의 그런 모습은, 아유무가 좋은 선배, 좋은 동료를 만난 증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전히, 유우쨩이 무엇을 하는지 신경쓰여 뒤를 밟는다거나 하긴 하지만……(웃음) 

아유무는 2기에서 「스쿨 아이돌이 되고 싶지만 해외에는 그런 문화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내용의 메일을 받고 런던에 가게 됩니다. 자신이 이 자리에서 노래나 댄스를 하는 것 이외에도, 팬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마음에서, 팬들을 직접 만나러 간다. 굉장한 행동력이네요. 1기에서의 아유무쨩은 약간, 자신의 활동을 하기에도 벅찬 느낌이 있었죠. 아유무에게 있어 스쿨 아이돌 활동이란, 그저 귀여운 의상을 입는 것뿐만이 아닌, 주변의 도움과 동료들의 성장을 가까이서 느끼며, 자신 스스로도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참고로, 「Nice to meet you」는 대본에 히라가나로 적혀 있었습니다(웃음). 그런 면도 아유무다워서 좋아요!


TVA의 이야기를 통해, A·ZU·NA의 노래 『Infinty! Our wings!!』에 대한 인상이 바뀌거나 하셨나요? 또, 5th 라이브에서 이 곡을 선보일 때는 어떤 기분이셨나요?


세 명이 낭독극을 한 다음 화에 노래가 나오게 되죠. 한 곡 안에서도 각자의 역할이 있어, 멤버별로 다른 인상을 주는 파트를 노래한 다음, 다 같이 사비를 부르게 되는데, 이 합창 부분에서 에튀드가 일치했을 때와 같은 폭발력을 느꼈어요. 각자가 자신다운 노래를 하고 있는데도, 셋을 합쳐 놓으면 A·ZU·NA라는 일체감을 주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2절에서는 서로 파트를 바꿔서 부르는데요. 세츠나쨩에 동경해 스쿨 아이돌을 시작한 아유무쨩이, 1절에서는 세츠나쨩이 맡았던 A멜로디를 부르게 되는 등, 서로의 마음이 겹쳐지는 듯한 구성이 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3명의 강한 개성을 남김없이 맛볼 수 있는, 재미있는 노래네요. 놀이동산 느낌이 나는 의상이라서일까요? 의상에서는 벙어리장갑이 포인트인데, 손을 조금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귀여운 움직임이 되네요! 그동안 벙어리장갑을 낀 의상은 거의 없었기에, 새삼스럽게 그렇게 느꼈습니다. TVA에서 A·ZU·NA가 처음으로 부른 곡이라는 의미가 있었기에, 5th 라이브에서는 엄청 긴장했어요. 하지만, 셋이 뭉쳐 있을 때는 A·ZU·NA다운 시끌벅적한 느낌이 들어서 즐거웠습니다.


니지가사키와 만들어나간 추억은 빛바래지 않아

농밀하고 즐거운 시간을 팬들과 함께


TVA에서 선보인, 『Future Parade』 『TOKIMEKI Runners』 『Love U my friends』에 대한 감상도 들려주세요.


『Future Parade』는 TVA에서 12인이 처음으로 다같이 무대에 서서 부른 곡으로, 모두 의상을 맞춰 입고 노래한다는 것이 정말 기뻤습니다. 솔로나 유닛 활동을 하며 개개인이 성장을 이뤄내었기에, 모두가 모여 있을 때 일체감이 생길 수 있고, 서로를 생각하며 노래할 수 있다는 점. 이런 점은, 니지가사키이기에야말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이 무대가 드디어 “무지개가 피어나는 장소”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면, 감개무량하네요. 라이브에서 팬 분들에게 선보이며, 이전보다도 더욱 좋아하게 된 노래이기도 합니다. 의상도 발표회라는 느낌을 주는, 정돈된 느낌이라 귀여웠죠!

『TOKIMEKI Runners』의 경우에는, 설마 멤버들이 초창기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모습을 TVA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 못 해서, 분명 익숙한 의상일 텐데도 신선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9명이 노래하는 버전도 오랜만에 들어 봤네요. 이 9명으로부터 동호회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환기해 주었기에, 동료가 추가된 『Future Parade』가 주는 감동도 배가 되었습니다. 

『Love U my friends』는 피아노 버전으로, 귀갓길에 흥얼거리는 느낌으로 불러 달라는 오더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불러온 곡인 만큼, 녹음할 때도 자연스럽게 부를 수 있었습니다. 이 곡은 저희뿐만 아니라 팬 분들에게 있어서도 소중한 곡인데, 그 곡의 어레인지 버전을 선보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스쿨 아이돌로서 공연하는 멤버들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라면 이렇게 즐거워!」라는 마음이 담긴 신이었다고 느꼈네요.


TVA 2기에는, 니지가사키 멤버가 다른 스쿨 아이돌을 응원하거나, 지금까지 스쿨 아이돌들의 꿈을 응원하는 쪽이었던 유우가 자신의 꿈을 찾아 이뤄나가는 스토리도 있었죠.


저희 역시 동경하는 성우분들의 발자취를 좇아 왔기에 지금 이렇게 성우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굉장히 공감이 가는 이야기였네요. 아유무쨩뿐을 비롯한 멤버들뿐만 아니라, 저 역시도 그 스테이지에 서며, 모두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적 같아요. 2기에서 아유무쨩이 “아나타”를 생각하며 노래하거나 말하거나 하는 장면들을 보면, 저 역시 질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곤 하죠.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계신 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2기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2기를 제작하던 시절의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되네요. 니자가사키와 만들어나간 추억은 언제까지나 빛바래지 않는 것임을 새삼스레 느낍니다. 앞으로도 농밀하고 즐거운 추억을 ‘아나타’와 함께 만들어나가고 싶음은 물론, 저와 ‘아나타’가 서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고 싶네요. 니지가사키다움이란 것은,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여러분의 응원에 전력을 다해 보답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니지가사키를 지켜봐 주세요.


Cast Interview

나카스 카스미사가라 마유


Cast Profile

성우로서 활약 중. 니코니코 채널 『まゆちのおそとゲーム』을 필두로, 여러 라디오에 출연하거나, 자신의 YouTube 채널에서 게임 방송을 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 가는 중이다. 2022년 6월에는 2nd 사진집 『いざよい』를 발매하였다.


드디어(!?) 부장으로서 인정받은 카스미!

카스미의 성장을 느낄 수 있었던 TVA 2기


우선은 TVA 2기를 처음 접했을 때, 자신이 담당하는 멤버에게 받았던 첫 인상과, 그 인상의 변화 등을 알려 주세요.


2기에서는 회의에 나간다거나, 서류를 적어 낸다던가 하는, 부장으로서 맡은 일을 하는 신이 맡았죠. 카스밍은, 모두가 고민하고 있을 때도 앞으로 나아갈 때도,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고 솔선수범해서 물어볼 수 있고, 사람들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친구입니다. 동호회 멤버를 좋아하는 만큼 열심히 일해 왔기에, 드디어 부장으로서 인정받게 된 것이 아닐까요. 2기에서는 카스밍의 성장은 물론, 부분부분 덤벙대는 부분이라거나, 귀여운 부분도 있었던 만큼…… 여전히 “카스밍다운 면”이 그려져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웃음). 

저 자신은 QU4RTZ로서 지금까지 여러 활동을 해 왔지만, 카스밍을 비롯한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하나하나 제안하거나, 넷이서 이야기를 나누며, QU4RTZ의 세계관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애니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QU4RTZ 활동은, 카스밍이 「하고 싶어!」라고 하며 시작된 게 아닐까 했는데요(웃음). 의외로 엠마쨩이 모두를 이끌며 시작된 유닛이었죠. 귀여움도 멋짐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회차였습니다.

제10화에서는 카스밍이 원더 투어를 개최하죠. TVA 2기에서의 카스밍은 지금까지의 다른 매체와 비교해서 「니시시」 같은, 나쁜 얼굴을 하는 빈도가 적었는데요. 이 회차에서는 카스밍의 악동같은 면을 잔뜩 볼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카스밍은 자신의 멋진 면을 보여주며, 자신이 부장임을 어필하고 싶었던 것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언제나의 카스밍 그대로인 채로 좋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였기에, 마음이 가는 회차네요.


QU4RTZ의 노래 『ENJOY IT!』은 어떠셨나요? 또, 5th 라이브에서 이 곡을 선보일 때는 어떤 기분이셨나요?


QU4RTZ는 지금까지 퍼레이드 느낌의 노래를 선보인 적이 많았기에, 오히려 신나고 기운찬 곡은 많지 않았네요. 곡을 녹음할 때도, 평소였다면 얌전한 느낌으로 불렀겠지만, 이번에는 기운차게 불러 보았습니다. 제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도, 그 개성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며 유닛으로 활동한다면 멋진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었기에, 카스밍으로서의 개성을 살리며 부르기 쉬운 노래였습니다. MV의 배경은 프로젝션 맵핑으로 만든 영상이었는데요, 이 부분은 리나가 만든 걸까 생각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또 하나 꼽자면 역시, 노래에 들어간 박수 소리겠네요. 라이브를 하기 전까지는 「신나겠네~」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실제로 라이브를 해 보고 나서 그 파괴력을 깨달았습니다. 라이브에서야, 드디어 이 곡이 완성되었다는 느낌이네요! 라이브 회장의 일체감과 흐름을 느끼며, 귀엽게 공연하기보다는 다 함께 분위기를 띄워 보자는 느낌으로 자연스레 마음이 바뀌었네요. 개인적으로 빨간색을 좋아하는 만큼, 의상도 마음에 듭니다. 그 의상은 혼자 있어도 귀엽지만, 네 명이 나란히 서 있으면 자매라는 느낌이 들어 더욱 멋지게 변하네요.


나 역시도 응원을 받았다고 느낀 대사, 「다음은 당신 차례!」


TVA에서 선보인, 『Future Parade』 『TOKIMEKI Runners』 『Love U my friends』에 대한 감상도 들려주세요.


저는 제13화의 신곡을 듣기 전에, 훨씬 밝고 기운찬 곡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Future Parade』에서는, 반짝반짝 빛나는 눈으로 내일을 바라보는, ‘이걸로 끝이 아니야’라는 마음가짐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카스밍이 부르는, 「다 같이 만들자 무지개가 피어나는 세계를」이라는 가사가 정말 좋습니다. 의상도 맞춰 입었는데요, 니지가사키에서는 그러는 일이 드문 만큼, 모두가 하나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TVA 2기 자체는 니지가사키 멤버들의 성장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팬 여러분의 마음에도 닿을 만한 대사나 전개가 잔뜩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에서도 「같이 가자」라며 팬 분들을 향해 말을 거는 듯한 가사가 있는 만큼, 팬 여러분에게도 그 마음이 전해지는 곡이 되지 않았을까요.

『TOKIMEKI Runners』는, 데뷔 당시에 입었던 추억의 의상으로 춤추는 데다가, 춤출 때의 구도도 스쿠스타의 MV와 똑 닮아 있어서, 보고 있는 저 역시 오타쿠로서 텐션이 잔뜩 올라갔었죠!

『Love U my friends』는, 라이브에서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곡이었기에, 그런 느낌으로 나올 거란 예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피아노 버전으로 노래하면 또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3명이 새로 가입하고 다함께 처음으로 부르는 노래로서는 딱 알맞지 않았나 싶었고, 서로가 소중한 친구라는 마음을 공유할 수 있었던, 아주 멋진 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OP 주제가 『Colorful Dreams! Colorful Smiles!』, ED 주제가 『夢が僕らの太陽さ』는 어떠셨나요?


오프닝 곡은 의상이 귀여워서, 라이브에서는 이 곡을 부를 때에만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아깝다고 생각했어요. 언젠가 다시 입어 보고 싶네요. 사비 부분이 기운찬 곡이기에, 하루빨리 팬 분들의 콜을 들어 보고 싶어요. 카스밍 파트, 「들려와 가슴의 두근거림이」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웃음)

엔딩 곡은 가사가 신기하네요. 「너는 어떤 꿈속에서 춤추고 싶은 걸까」라는 가사를 정말 좋아해요. 행복한 미래나, 언젠가 되고 싶은 제 자신을 생각하며 두근두근하는, 춤추고 싶을 정도로 즐거워지는 꿈을 그려낸 가사라고 생각하거든요. 곡의 직설적인 제목도, 꿈이 빛나고 있기에 우리가 힘낼 수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알려주는 것 같아 좋아합니다.


TVA 2기에는, 니지가사키 멤버가 다른 스쿨 아이돌을 응원하거나, 지금까지 스쿨 아이돌들의 꿈을 응원하는 쪽이었던 유우가 자신의 꿈을 찾아 이뤄나가는 스토리도 있었죠. 사가라 씨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신이 있으신가요?


TVA 2기는, 대본을 읽을 때마다 제게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죠. 제13화에서 유우쨩이 「다음은 당신 차례!」라고 말하며 엔딩이 흘러나오는 신. 거기에서 「내일도 힘내자!」라며 응원을 받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 정도로 시청자를 향해 직접적으로 말을 걸어오는 신이 있는 작품은 많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지만, 팬 분들에게 응원을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연출을 통해 전해졌기에, 정말 좋아하는 신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계신 팬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이걸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니지가사키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고 생각해 주신 분들이 아닐까요. 세세하게 몇 번이고 다시 읽어 보며 니지가사키를 더욱 좋아해 주시게 되면 좋겠고, 힘든 일이 있다면 저희를 생각하며 기운을 차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전개에도 부디 주목해 주세요!



Cast Interview

오사카 시즈쿠마에다 카오리


Cast Profile

성우이자 가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나이스 네이처 역, 『아이카츠 스타즈!』의 후타바 아리아 역 등, 애니메이션과 게임 작품에 다수 출연. 2023년 3월 15일에는 1st EP 『未完成STAR』를 발매하며, 아티스트 데뷔를 이루었다.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과거가 있기에야말로

지금의 시즈쿠쨩이 있다고 느낀다


우선은 TVA 2기를 접하며, 자신이 담당하는 멤버에 대한 인상이 변하거나 하셨나요?


이전보다는 확실히 밝아졌네요(웃음). 2기에서는, 1학년에 걸맞는 가벼운 모습이나, 가끔은 까불기도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두근두근하는 와중에 재미있는 말을 한다던지 하는, 기세에 잘 올라타는 친구가 된 것 같다고 느꼈어요. 1기에서 고민하고 괴로워하던 시기가 있었기에야말로, 이런저런 일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5화에서는 아이디어를 적어 놓은 노트가 나왔는데요. 하고 싶은 것이 잔뜩 있는, 생동감 넘치는 일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부터, 시즈쿠쨩의 사고방식이나 발상은 크리에이터의 기질이 있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연기뿐만이 아니라, 재미있는 것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이 강한 친구죠. 그런 면을, 저는 같은 연기자로서 순수하게 존경하고 있어요. 그래도, 그런 노트를 만드는 면에서만큼은 저랑 통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친근감이 솟아나네요(웃음). (역주 17)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살아가는 사람도 세상에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리해서 그것을 털어놓을 필요는 없지만, 의외로, 그것을 털어놓는 것으로 새로운 길이 열리거나 하는 법이죠. 2기에서는, 쭉 마음속에 숨기고 있던 것을 다른 사람에게 밝히는 부분에서, 시즈쿠쨩이 사람으로서 크게 성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1기 때의, 다른 사람 앞에서의 자신과 진정한 자신 사이에서 갈등하던 시즈쿠쨩도 좋아하지만요.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지금의 시즈쿠쨩이 있을 수 있었겠죠.


(역주 17)

카오링은 평소에 재미있는 일을 겪으면, 노트에 적어놓는 버릇이 있다.

그 이유는, 방송에서 재미있는 썰을 풀기 위해서.


이번에는 새로운 멤버도 가입해서, 더욱 니지가사키가 시끌벅적해졌네요.


제10화에서는 시즈쿠쨩의 저택이나 오필리아, 어머니가 나온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에피소드에서는 모두의 거리감이 확 줄어들었죠. 새로운 멤버 세 명은, 나 자신이란 과연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 스쿨 아이돌은 무엇일까 하는 갈등을 안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2기는 1기에서 각자의 고민을 극복한 기존 멤버들이, 「이런 길도 있어」라며 새로운 멤버들의 등을 밀어주는 관계성을 그려낸 이야기가 되었네요.


2기에서는 A·ZU·NA의 신곡도 선보였지요. 마음에 드는 포인트가 있으신가요?


전체적으로 꿈이 가득한, 두근두근 반짝반짝하는 곡의 분위기가 좋습니다. 보고 있는 저 역시도 힘내자는 기분이 드네요. 『Infinty! Our Wings!!』에서는 귀여운 면뿐만 아니라, 밝은 면이나 강한 면도 느낄 수 있죠. 라이브에서 선보일 때도 정말 즐거웠습니다. 러브라이브! 시리즈에서 강조하는 싱크로를 중요하게 여겼기에, 예를 들어 엉덩이를 흔들흔들하는 안무에서도 표정이나 각도에 신경썼습니다.


곡을 녹음할 때 가장 신경쓰신 부분은 무엇인가요?


A·ZU·NA로서의 시즈쿠쨩의, 들뜬 마음을 주는 느낌을 중요히 여겼습니다. 또한, A·ZU·NA라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역주 18) 유닛에 속한 그녀이기에, 어떤 곡이라도 그에 맞춰 방향성을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Infinity! Our Wings!!』에서는, 처음에 말하는 대사를, 테마파크의 아르바이트 언니같이, 수많은 사람에게 말을 걸듯이 연기했습니다.


(역주 18) 원문은 七変化(시치헨게). 아즈나랜드 가사를 통해 익숙한 단어일 것이다.


멤버 전원이 부르는 곡으로는 제8화에서 등장한 『TOKIMEKI Runners』가 있었죠.


초창기 의상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멤버들의 모습을 보며, 「이거 엄청난 러브레터를 받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역시 『TOKIMEKI Runners』는 저희에게 있어, 듣는 것만으로 언제든지 초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곡이네요. 얼마나 시간이 지나더라도, 처음으로 이 곡을 선보인 날, 그 뒤에 각 라이브에서 퍼포먼스를 했던 때를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타임 캡슐을 연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며, 지금의 니지가사키이기에 가능한 『TOKIMEKI Runners』라고 생각하며 애니메이션을 보았네요.


제10화에서는 『Love U my friends』도 등장했는데요.


『Love U my friends』 역시 소중한 곡으로, TVA를 통해 그 소중하다는 마음이 더욱 선명해진 것 같습니다. 어쿠스틱 버전을 다같이 부를 수 있었다는 것도 좋았네요.


저도, 팬 분들도 빛나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TVA 2기에서는, 니지가사키 멤버가 응원을 받는 것뿐만이 아니라, 「우리도 응원할게」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지요.


저도 2기를 통해, 스쿨 아이돌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스쿨 아이돌은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존재로, 모두에게 꿈을 주는, 동경의 대상입니다. 하지만, 그런 스쿨 아이돌 역시 ‘아나타’를 마음속에서부터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TVA 2기였죠.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빛날 수 있다. 그것이 「스쿨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축약되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역시, 팬 분들도 빛나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오시를 빛내 주자!」라는 마음을 받으면 저도 기쁘고 든든하죠. 그와 같을 정도로, 저 역시 팬 분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그렇기에 팬 분들도 빛나 주셨으면 좋겠고, 자기 자신도 소중히 여겨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강하네요.


그런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된 5th 라이브에서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서셨나요?


솔직히, 4th 라이브에 비해 넘어야 할 벽이 훨씬 많이 있었어요. 저는 연습에 참가하지 못한 시기가 있었기에, 다른 멤버들이 「모르는 게 있다면 언제든지 물어봐」라며 도와주기도 했죠. 힘든 일들도 있었지만, 「반드시 할 수 있어. 해내자. 할 수밖에 없어」라는 니지가사키의 결속력을 느낄 수도 있었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고 계신 팬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이 니지가사키를 응원해 오셨기에야말로, 이렇게 애니메이션을 2기까지 실현시킬 수 있었습니다. 거기에, 여러분들도, 저 역시도 만나고 싶었던 새로운 멤버가 들어와 준 덕에, 니지가사키의 파워업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고, 각 멤버나 유닛의 매력, 그 모든 것이 담겨 있는 TVA 2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니지가사키가 더더욱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부디 지켜봐 주세요!

킷카와미즈키 2023.04.08 02:46:40
쁘렝땅 2023.04.08 02:47:56
뽀무네횟집 2023.04.08 02:50:51
요하네타텐시스톰 2023.04.08 03:07:42
에당아자르 지렸다 2023.04.08 03: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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