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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두근거림
STORY
새로운 페스에 기대와, 불안과, 그리고───
파란과 함께 막이 열리는 스쿨 아이돌의 새로운 시즌!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며 제1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을 성공시킨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 그녀들은 제2회 페스 개최를 위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이러는 와중에, 학원에는 유학생들이 새로운 바람을 몰고 등장하는데. 그녀들은 동료일까요? 아니면……?
STEP 1
동호회의 인연을 보여주자!
첫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호회는 빠르게 2회 페스 개최를 준비합니다. 그 일환으로, 동호회는 페스 예고 PV를 만들어, 니지가사키 학원 오픈 캠퍼스에서 공개하기로 결정했죠. 저번 페스가 성황리에 끝난 덕분에, 다른 부나 동호회도 의욕이 넘쳐, 학원은 활기를 띱니다. 이대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좋겠지만……
CHECK
착신 멜로디에서도 당연히 느껴지는 니지동에 대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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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가 잠에서 깨는 장면에서, 유우는 아유무로부터 오는 전화의 착신 멜로디를 아유무의 솔로곡 『開花宣言』으로 설정해 놓았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참고로, 1기 때는 『夢への一歩』였습니다♪
STEP 2
니지동에 흑선 내항!?
그 속을 알 수 없는 새로 온 두 사람!
오픈 캠퍼스 실행위원 미후네 시오리코에게, 그동안 홍콩에서 살던 소꿉친구인 란쥬로부터 연락이 옵니다. 저번 페스를 보고 스쿨 아이돌을 동경하게 된 란쥬는, 작곡가인 미아 테일러를 데리고 니지가사키에 유학을 오게 되었는데요. 유우와 아유무 앞에 나타난 란쥬는, 첫 대면부터 대담한 언동으로 두 사람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CHECK
가사에서도 란쥬다운 면이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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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topia』 라이브 신 배경의 한자는 가사에서 인용한 것입니다. 「나는 최고야」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돌고 있어」 라는 의미로, 란쥬다운 면이 잔뜩 드러나네요!
STEP 3
충격적인 데뷔를 마치고는, 갑자기 유우와의 결별 선언!?
오픈 캠퍼스 당일,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PV 상영에 트러블 발생! 란쥬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학생들 앞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동호회를 궁지에서 구해준 란쥬는, 동호회에 들어가지 않고 솔로 활동을 하겠다고 선언하고, 유우 일행과 라이벌이 되고 마는데요……
PRODUCTION NOTE
크리에이터의 제작 노트
for 제1화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제작진도 기합을 잔뜩 넣고 만든 제1화. 고져스한 란쥬의 라이브 신에 주목하며 인터뷰를 해 보도록 하죠.
감독 카와무라 토모유키
그리고 싶었던 액션을 능력자 배틀물 풍의 PV로 재현
1화 초반에 나온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PV는, TVA 1기를 봐주셨던 팬 분들에 대한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아, 서프라이즈 기획이라는 느낌을 영상의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그리는 일은 거의 없기에, 이 기회에 동호회 멤버들의 액션신을 그려 보고 싶었습니다. 배틀을 한다면 적은 누구일까, 멤버들에게 검이나 총을 들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멤버들이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는 무기를 들지 않았으면 했기에, 조금 불가사의한 이능력 배틀물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웃음). 마찬가지 이유로 사람과 싸우게 하는 것도 좀 아니다 싶었기에, 오다이바에 있던 석상이나 린카이선, 유리카모메의 캐릭터 사용 허가를 받아, 출연시키게 되었습니다. 이 영상에 유우의 모습이 나오게 할지 말지도 꽤나 고민했던 포인트였네요. 이것은 애니메이션 니지가사키 학원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PV라기보다는 스쿨 아이돌 동호회의 PR 동영상이라고 생각했기에, 유우도 동호회의 일원이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출연시키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구성 다나카 진
서로의 마음이 통한다는 것에 동경과 딜레마를 안고 있는 여자아이
란쥬는 뭐든지 해내는 특별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며, 자신의 척도를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에 임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란쥬의 소통 방식을 따라갈 수 없겠죠. 란쥬는 그런 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포기해 버린 상태입니다. 그러던 와중, 그녀는 스쿨 아이돌 동호회를 접하게 되고,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란쥬는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눈다는 것에 대한 강한 동경과, 자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딜레마를 안게 되었고, 둘 중에 동경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일본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소꿉친구인 시오리코와 란쥬가 같은 시기에 스쿨 아이돌을 좋아하게 되었더라면, 유우와 아유무 같은 관계가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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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아이돌에 대한 생각이 달랐기에 동호회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된 란쥬. ‘만약에’ 있었을지도 모를 관계성을 바탕으로 엮어낸 이야기도 한번 보고 싶네요♪
음악 엔도 나오키
『Eutopia』를 띄워 줄 최고의 인트로 곡을!!
제1화에서 인상적이었던 곡이라고 한다면, 란쥬의 게릴라 라이브가 시작되기 직전에 흐르던 EDM(※1) 「露一手给你们看看」(역주1)을 꼽고 싶습니다. 「전설이 시작된다고 선언하는, 란쥬의 대사에 딱 들어맞는 곡을 만들자」라고 생각했기에 구상 단계에서는 오케스트라 곡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도 있었습니다만, 역시 페스의 오프닝인 만큼 EDM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페스티벌이 시작하기 전에는, 몇 번이고 같은 인트로가 반복되며 「아직도 인트로인가? 슬슬 시작하나!?」라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곡을 사용하니까요. 페스 시작 전의, 관객들의 기대감을 이미지해서 만든 것이 이 곡입니다. 사실은 이 곡을 완성한 후에 『Eutopia』를 듣고서, 두 곡의 키를 맞췄습니다. 이 2곡의 일체감을 높이는 것으로, 라이브 신을 더욱 띄워 줄 수 있지 않을까 했거든요. 삽입곡 이전의 인트로곡을 만들 기회는 많지 않기에, 저에게도 귀중한 경험이 된 곡이었습니다. 사운드트랙 마스터링을 할 때는 『Eutopia』에 맞추어 음질과 음압을 조정하며, 더더욱 『Eutopia』와의 친화성을 높였습니다.
※1 : Electronic dance music의 약자. 과거에는 트랜스나 테크노, 드럼 앤 베이스 등을 포함한 댄스 뮤직을 일컫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EDM이라는 독립된 장르로써 인정받고 있다. 쉽게 말하면, 댄스 뮤직의 ‘흥을 돋우는’ 요소를 집약한 느낌의 곡.
(역주1)
https://www.youtube.com/watch?v=jhgCG_Fnh5U&list=PLj710FqK_YQxXlF629gEpPuSqZ6OQcyoR&index=11
디자인 워크스 메바치
란쥬의 강함을 표현하며 임팩트를 중요시한 디자인
폭풍과 같은 등장을 한 란쥬이지만, 의상으로도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멤버 컬러인 핑크 골드를 기조로 삼아, 그녀의 뿌리이기도 한 중화 디자인을 넣어 보았습니다. 란쥬의 강함을 표현하기 위해서, 우산을 쓰지 않아도 비를 핗랄 수 있도록 등 쪽에는 엄브렐라 요크를 넣어 보았습니다. 캐릭터 디자인의 요코타(타쿠미) 씨의 아이디어를 받아 벨트 같은 디자인의 라인을 넣었는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벨트를 꽉 조이는 란쥬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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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장식이나 머리의 시니언 캡에서 중화스러운 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썼다는 것이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