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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창작 물갤문학)유이가오카 여자 고등학교 학원제 1학년 보통과의 소녀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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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니가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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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31 11:53:07
							

전편: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sunshine&no=5180202

 




토요일. 2기생 모두가 키나코의 집에 모였슴다. 키나코는 컵에 차를 따라서 모두에게 나눠줬슴다.


"뭔일 있을때마다 매번 미안하구만. 키나코."


"아님다. 자취를 하는 건 키나코 뿐이니..."


"맞사와요. 키나코네 집이 제일 아지트로 쓰기 좋은 것이와요. 조금 좁기는 하지만."


"나츠미. 실례야."


시키쨩이 나츠미쨩의 볼을 살짝 꼬집었슴다. 


"아야야 아픈것이와요!"


"좁은거로 따지면 나츠미 네 방도 만만치 않잖아?"


"으으... 되로주고 말로받은 것이와요..."


정말 훈훈한 광경임다.


"후후."


"응? 왜 웃는것이와요? 키나코?"


"아. 죄삼다. 나츠미쨩을 비웃은게 아니고... 그냥. 뭔가 훈훈해서..."


"키나코는 내가 나츠미 뺨을 꼬집는게 훈훈해?"


시키쨩이 나츠미쨩의 뺨을 마구마구 꼬집으며 말했슴다.


"아...아... 아픈것이와요! 이번엔 진짜 아프다고요!"


"오오~ 이런게 좋은거냐? 사쿠라코지님께서는~!! 이얍!"


메이쨩은 재밌어보였는지 나츠미쨩의 뺨을 꼬집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그러니까 그만하라는것이와요!! 인플루언서를 건드리면 어떻게되는지 보여드릴까요? 아아!"


"후후."


그게 좋은게 아님다. 메이쨩.


이렇게나 사이가 좋아진 저희들이 좋은검다.


"역시 훈훈함다!"


웃음이 떠나질 않슴다.


"... 뭔가 이상하와요. 오늘 키나코는."


나츠미쨩은 빨개진 뺨을 매만지며 나지막이 중얼거렸슴다.


"그럼. 슬슬 시작하자. 나츠미."


"아. 알겠사와요."


"그러고보니 놀러온게 아니라 연극때문에 왔던 거였지."


"으으..."


연극. 키나코가 주연인 연극. 하지만.


"키나코. 지금 다시 묻는건데. 진짜로 연극 못하겠어?"


메이쨩이 키나코에게 물어봤슴다.


"... 정 안된다 싶으면 빼드릴 수 있사와요. 애시당초 손놓고 방관하던 애들이 불평할 권리는 없을것이와요."


나츠미쨩도 안어울리게 진지한 말투로 말했슴다.


"애초에 반쯤은 니가 벌인 일이잖냐! 나츠미."


"하지만... 키나코가 여주인공을 맡는편이 분명 구독... 아니 관객분들도 기뻐하실거라구요!"


"역시 뭔가 이상한 꿍꿍이가 있다고 생각은 했지만..."


"후후... 밑져야 본전이면 안하면 손해인 것이와요."


"이... 일단. 대본을 보고..."


"키나코가 안된다면 내가 해도 돼."


시키쨩이 키나코의 어깨를 주무르며 말했슴다. 그리고 제 귀에대고 살며시 속삭였슴다.


"나 뽑은거 너지? 키나코."


"흐엑!"


뭐... 뭔가 야함다.


"시키가 해준다면 대환영인것이와요! 사실은 소도구쪽을 맡기고 싶지만... 뭐 시키정도 스타일이면 조회수도..."


"하지만. 아직 키나코 대답을 못들었어."


시키쨩은 제 눈을 바라봤슴다. 똑바로.


"싫어?"


"...우으으. 키나코는. 키나코는 잘 모르겠슴다. 옛날부터 그런 큰 역할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해왔었고, 그리고... 키나코가 주연을 잘 해낸다해도... 그걸 모두가 보고싶어할지는..."


"그건 문제없는거아냐?"


메이쨩이 말하자 모두가 잠시 서로를 바라보더니 고개를 끄덕였슴다.


"응. 오히려 최고로 적임자."


"그건은 문제없네요~ 나참 왜 자기만 모르는지..."


"키나코. 객석을 전부 네 팬이 메웠다고 생각해봐. 그자식들... 좋아죽지 않겠어? 니가 무대위에서 대사를 까먹어서 우물쭈물한대도 좋아할걸?"


"키나코 인기있어."


"제가 괜히 꽂은 줄 아는것이와요?"


"에엣."


"으아아. 이제 슬슬 짜증나니까 자기 자신의 가치를 상향조정하시와요!"


자신의 가치를... 상향조정. 키나코. 분명 옛날에는 운동도 잘 못하고 뭐든지 둔했슴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스쿨아이돌에 뛰어들고나니까 거짓말처럼 세상이 바뀌었슴다.

그리고 어쩌면... 어쩌면...


"그... 그럼... 일단... 맡아볼...까요?"


이번에도 새로운 세상이 열릴지도 모르겠슴다.


"진짜냐? 키나코! 크으으 뭔가 텐션 오르는구만!"


메이쨩... 엄청 기뻐하고있슴다.


"내 차례는... 아니었던 모양이네."


시키쨩이 살며시 미소지었슴다.


"쉽사와요."


"에? 나츠미쨩 지금 뭐라고..."


나츠미쨩... 설마...


"아니. 아무것도 아니와요! 그래서 중요한, 극인데요! 가장 쉬운건 대충 아무거나 주워와서 대사 따서 대본 만드는것이와요. 근데 좀 식상하다고나 할까..."


"그럼 새로 쓰자는거야? 뭐. 나츠미 너라면 문제 없겠지만."


"이야기를 새로 쓰는거?"


"으으음. 새로 쓰면 새로 쓰는대로 문제가 생겨서말이죠. 고전의 장점은 누구나 다 알고 선인들이 미리 만들어놓은 확실한 길이 있다는 것이와요. 하지만 그게 너무도 익숙해져서 오히려 식상하다는 느낌을 주고..."


"그럼 새로 쓰는거는 어떻슴까?"


"...물론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자유도이와요. 예를들어 키나코에 딱 맞는 역할을 만든다거나... 그리고 저작권 같은것도 뭐 상관 없을거고...

신선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것이와요. 단점은 뭐. 재미가 없으면 끝날때까지 주인공 이름도 못외울가능성이 있다는거?"


나츠미쨩의 설명이 끝나고 저희는 각자 생각을 말하기 시작했슴다.


"각자. 장단점이 있구만.."


"새로 만든다면 내 발명품을 살릴 수 있는 배경이면 좋겠어."


"그것도 좋겠네요! 이목을 확 끌어서..."


"이목이라면 우린 스쿨아이돌이니까 노래를 부르는건 어때? 재밌을거 같지않냐?"


"스쿨아이돌은 우리밖에 없잖아요.. 확실히 그림은 좋을것 같지만요."


"노래까지 부르면... 너무 긴장... 아. 오히려 노래쪽이 긴장 안될지도모르겠슴다."


노래는 익숙해졌으니까말임다. 연기보다 훨씬 더 안심됨다.


"흐음.. 일단 알겠사와요."


"몇가지 추려볼테니까요... 여러분도 생각나는게 있으시면 기탄없이 말씀해주시와요."


나츠미쨩은 공책에 유명한 몇가지 극 이름이나 생각나는 스토리를 나열하기 시작했슴다.










ㅅㅂ 왤케 안써지노... 연극 뭐해야될지 못정하겠네... 두사람의 왕녀 이런거 해도 되나

아직 쓰고싶은 장면은 쓰지도 못했는데 연극때매 유기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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