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라이브 선샤인 마이너 갤러리 저장소

후기를 이제야 써봄.

반년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남겨야되겠다 싶어서 써봤다.

그동안에 너무 일이 많아서 이제야 제대로 정리하는듯 ㅠㅠ

개장은 18시, 개연은 19시

17시에 신주쿠에서 일있어서 바로 처리하고 급하게 호텔들렀다 오다이바로 넘어갔습니다.

신분증 검사는 했네요. 당시 암표가 3~5만엔까지 올라갔던 상황이라 암표 거를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개장전에 있던 밖의 판넬은 개장시에 안으로 옮긴것 같아서 안보였음.

6시 10분쯤에 연석하는 분과 같이 개장, 티켓 외에 드링크바라고 해서 돈 걷어가길래 모바일스이카로 해결. 드링크는 콜라랑 물, 녹차였는데 나는 녹차로 선택.

또 입장시 튤립을 스탭에서 줬음.

판넬이 안에 있길래 줄서서 하나 찍었는데, 다찍고나니 줄이 끝도없이 세워져있더라.. 빨리해서 다행..

화장실 후딱 다녀오고 입장.

좌석은 47열에 진짜 오른쪽 거의 끝쪽이어서 거의 최후열이었다 ㅠㅠㅠ

7시 쯤 넘어서 개연. 인데 사유리가 무대에 안보이더라? 그리고 왼쪽앞에서 함성이 터짐.. 아.......

저기서 등장했구나.. 하는데 사유리가 어 바로 무대로 안가고 일부러 빙 돌아가더라??? 해서 봤더니 내쪽으로 오나?? 했는데 내쪽은 안오더라.. ㅠㅠ

그렇게 한바퀴 돌고, 무대로 올라가서 이벤트 시작.

시작때 '20년전, 18시 10분에 태어나, 오늘부로 20살이 되었습니다!' 했을때 나 눈물나더라..

그나저나, 스탭이 튤립 비밀로 하라고해서 SNS에 안올리고 있었는데, 사유리 등장할때 일제히 튤립을 내새워서 사유리가 '에? 나니나니???' 이러면서 당황스러워했는데 잼썻음ㅋㅋㅋ 귀여워

그 뒤에는 사유리 얼굴이 프린트된 대형케이크가 등장함.

이건 서프라이즈 아니었나봄. 사유리가 자기 얼굴 프린팅된걸 자기가 보니까 미묘하다고함 ㅋㅋㅋ.

케이크와 함께 회장전체 셀카를 찍을려고함.

기다리면서 어디서 왔는지 물어봤는데, 외국에서 왔는지는 안물어보더라 ㅠㅠㅠ 인지실패함 나슬퍼 ㅠㅠㅠ

그와중에 카메라가 도착함. 근데 사진을 찍을려니 셀카봉이 작동을 안해서 자기가 직접 손으로 찍는데, 회장이 크니까 시야가 다 안들어와서 앞에쪽만 찍을께~하고 찍음

하.. 앞에애들 개부럽다.......... 나왜 앞자리안주는거야 ㅠㅠㅠㅠ

초가 20개 있었는데 사유리가 다 끌려고 하는데 다 안꺼져서 몇번 부는데 너무 귀엽더라ㅠㅠㅠㅠ 울뻔했어 또

그러고는 한번에껐습니다~ 하니까 다들 웃었음 나도웃었고 ㅋㅋㅋㅋ 아 장난그만해라고 ㅋㅋㅋㅋ

케이크는 그렇게 퇴장하고 코너타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퀴즈가 나옴

사유리의 인생을 0살, 2살, 5살, 7살, 11살, 15살, 17살 사진을 보여주는데,

먼저 0살 사진부터 봤거든????

와... ㅈㄴ 귀여운 여자애기가 짤랑짤랑하면서 기어다니는짤이 진짜 잊을수가 없을정도로 귀엽더라... 정말 뇌리에 단단히 박힘 이게

그리고 이때 병원을 자주 다녔고, 입원도 자주했다고 했었는데, 그거 들을때마다 눈물이 났었음. 혹여나 사유리도 나처럼 큰 수술 여러번 했나 이러면서..

그다음에 기억나는건 5살때의 사진이었는데,

드레스를 입고있었고, 포즈를 취하는데 와... 진짜 귀엽다..

계속해서 듣고있더니, 그때 빠져있던 애니메이션이 프리큐어라는거야 ㅋㅋㅋ 이거 퀴즈 A,B해서 A가 프리큐어였고 B가 다른거뭐였는데(기억안남) A에 내가 손들어서 맞춤ㅋㅋㅋ

솔직히 프리큐어 지금도 레전든데 그때는 또 얼마나 레전드였을까 상상이 안가긴해.. 

그다음에는 15살때의 사진이 나왔는데 이때 지금의 사유리 모습이 보였음. 와.. 저렇게 밝게 웃고있구나.. 행복하구나라고 느꼈음

그다음 사진이 17살때, 오디션 볼때의 사진.

이 사진은 다시 안보여준다면서 잘 머리에 박아놓으라고 해서 박아놓았음. 근데 증명사진용이라서 그런가 딱 그 느낌이 강하게나서 아 ㅋㅋㅋㅋ했음

여기서 썰하나 나오는데, 친구랑 차타고 가다가 폰을 친구네차에 놔두고와서 오디션 못볼뻔한거 풀더라고.. 와 이건 나같아도 당황스러웠겠는데 어떻게든 해결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사유리 본인도 그때 바로 못찾았다면 여기에 없었을거라고 하더라.. 다시 생각해도 아찔해 진짜

다음코너로 넘어감.

다음코너는 그 좌석추첨?  뽑기해서 거기 당첨된 좌석의 사람이 8개의 질문을 고르면, 사유리가 그 질문을 그사람한테 말해주는거였음.

와 이거 개지렸던게, 그 뽑기한 8명은 그자리에서 죽을정도더라.. 개부럽다 하.. ㅠㅠ

사유리의 끼부리는 음색 톤도 진짜 지렸음..

이거 기억나는게, 내앞쪽에 키 작은 여자분이셨는데 사유리한테 이걸로 인지받아서 나중에 보니까 영혼 떠나계시더라 ㅋㅋㅋㅋ 행복한표정으로.. 부럽다 ㅠㅠ

이거 다하고는 다음코너로 넘어갔는데, 다음코너는 영상으로 사유리가 에노시마 간거 틀어주더라고. 

영상은 아직 짤리지않았고, 아폴로베이에서 확인할수 있으니 확인해보세요.

영상에 대한 제 생각은

사유리가 역시 귀엽고, 타코센베? 먹는 사유리가 너무 귀엽다, 다테상? 하는 역무원놈 하 씨 개부럽다ㅠㅠㅠ

영상 끝나고 라이브가 시작됨.

첫번째는 잘 모르는 곡이었는데 음~~~ 귀여워였고

두번째곡 시작하는데, 미나세이노리의 아이마이모코 전주가 들리길래 ??????????????????????????????????????????????????? 했음

아니 이걸 부른다고???????????????????????

그상태로 대가리깨짐. 뇌 영혼 거기다 묻고옴. 진짜임

대가리깨진채로 응원도안하고 펜라도 안흔들고 4분간 서서 가만히있었음

옆에 연석했던 형이 나보고 괜찮냐고 손흔들어서 정신차리니까 끝나있더라

하 스발 ㅠㅠ

근데 끝나니까 사유리가

'의자 밑을 봐주세요' 하니까 뭐가 있었음.

의자 바로뒤에 테이프로 뭔 편지하나가 있는거야?????

여기저기서 감탄소리가 들리고 나도 그랬고

그거 뜯어보니까 사유리가

'지금까지의 생일은 가족 또는 친구들과 보내고 있었다.

내 20살때의 생일은 뭐하고 있었는지 누군가가 물어볼 때, 여기 온 모두와 함께 보내고 있었다고 자랑하고 싶었다.' 라고 하길래 거기서 2차 대가리깨지고 울기시작함. 그러고나서 다테가 '이벤트에 와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남은 인생 잘부탁한다'라고 함.

여기서 내 대가리는 이미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깨지기 시작함.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백넘버의 '手紙'를 부름.

이거 노래가 너무 에모이 ㅈ되서 가만히 들어도 우는데 내 대가리 이미 ㅈㄴ 깨진상태에서 사유리가 이걸 부르는거야???

어??? 어??????????? 하는데 사유리가 부르고 있으니까 대가리가 완전히 다깨져서

끝날때쯤엔 진짜 살아있는게 신기한 지경이더라

근데 이뒤가 진짜 레전드였음

내 대가리는 아무것도 아니었음

지금부턴 사유리도 놀람.. 서프라이즈였으니까..

노래가끝나니까 브금에서 '사유리~ 사유리~' 하면서 부르니까 사유리가 놀라고

어머니의 편지 낭독극 (아라이루리가 낭독함)이 있었음

내용은.

'태어날때부터 병원에 다니니까 내가 너무 미안했다. 어렸을때 잘 못봐줘서 미안하고, 남동생을 잘 돌봐줘서 고맙다..' 였음

여기서 사유리도 막 울고 우리도 다같이 울었음

'오디션을 본다고 했을때 우리다 놀랐으며, 같이 못가주니까 혼자가야할것 같다라고 괜찮냐고 물어봤을때, 혼자서 갔다오겠다라고 하니까 놀랐고, 또 걱정되었어'라고 하는 이게 진짜 와닿았음..

데뷔한지 1년 6개월, 다 그만두고 집으로 가고싶다고 통화로 오열하던날, 옆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미안함과 같이, 사유리에게 좋은말만 해주고 통화를 끊었지만, 옆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니까 집에서 통화끝내고 같이 울었다고 하시는..

정말 울지않고서는 듣고 있을수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유리도 울더라고...

끝나고 90도 인사하니까 다들 눈물흘리고.. 나도 옆에 모르는 일본인이랑 같이 눈물 훔치고 슬프다고말하고.. 다들 울더라..

사유리도 웃으면서 끝내고 싶었는데 서프라이즈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끝나고 집으로 전화 주겠다고하더라..

그렇게 다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촬영회가 시작됨.

난 구라아니라 한장이라도 더남기고싶어서 15배줌하고 ㅈㄴ 연샷으로 그냥 미친듯이 찍었었음 ㅋㅋㅋ.. 근데 옆에 앞에선 DSLR에 몇백하는 렌즈까지 장착하고서 찍으니까 와 부럽다.. 이런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다 찍고나서, 이벤트가 끝남.

사유리가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등장할때처럼 스테이지 여기저기에 인사하고 끝남.

조금 더 있다가 스텝이 앞에서부터 배웅회 해줄테니까 차례차례 나가라고 해서 움직였는데

와 다테를 눈앞에서 본순간 (2M 직관이었음)

와 ...... 와.............

와..................

와....................................................................................

죽었었음..

사유리한테는 아리가토우 하니까 사유리가 하트해주더라

하 ...... 하................................

하.............................................

하...........................................................

그렇게 끝남.

대가리를 아이마이모코에서 깨져서 지금까지 봉합이안됨

미쳐버릴것같음

하.... 끝나고 밥먹고 오다이바 슥보고 숙소갔는데 대가리 이렇게 봉합안된적이 처음임

여기서 느낌. ㅈ됨을 감지함

이제 진짜 ㅈ됬다는걸 제대로 인지함.

하 쓰발... 하.... 하...................................................................

하 씨발... 내 지능..

나도 대가리 깨지는데 니네들은 오죽하겠냐.. 생일파티 꼭가라 ㅆ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