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해리포터 테마파크에 온 니지가사키 멤버들은 마법의 모자를 체험하게 되는데...]
「모자」 볼 것도 없지! 그리핀도르!
「세츠나」 역시! 전 그리핀도르네요!
「아이」 오~ 셋츠! 그리핀도르구나, 그럼 다음은... 아이 씨 차례!
「모자」 얘도 볼 것도 없네. 그리핀도르!
「아이」 예~ 아이 씨도 그리핀도르!
「카스미」 뭐야, 이 모자 그리핀도르만 고르는 거 아니에요? 카스밍이 한 번..
「모자」 슬리데린!
「카스미」 어어어어어어째서죠????? 귀여운 카스밍이 슬리데린이라니?????
「란쥬」 카스미! 좀만 기다려! 란쥬가 곧 따라갈게!
「모자」 음... 얘는 딱 봐도 슬리데린상은 아닌데... 후플푸프냐, 그리핀도르냐... 정했다! 그리핀도르!
「란쥬」 에? 슬리데린이 아니야?
「시오리코」 뭔가 납득이 되네요. 란쥬는 겉보기만 슬리데린이지 슬리데린 적성이 없어요. 그 다음은 제가...
「모자」 응? 너는 굳이 내가 정해주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이미 알고 있잖아? 그냥 네 마음이 시키는 대로 가도록 해.
「시오리코」 이...이런 경우도 있나요? 그럼 전 적성에 따라 레번클로로...
「카린」 신기하네~ 그럼 다음엔 내가...
「세츠나」 카린 씨는 확신의 슬리데린상 아닌가요?
「아이」 그렇긴 해. 근데 뭔가 슬리데린은 아닐 것 같은데...
「모자」 후풀푸프!
「카린」 후풀푸프라, 나쁘진 않네~
「엠마」 카린 쨩, 조금만 기다려! 곧 따라갈게!
「모자」 얘는 쉽네. 후풀푸프!
「엠마」 됐다! 카린 쨩, 이번에도 함께네!
「리나」 역시 저 둘은 떨어질 수가 없네. 그럼 내 차례인가. 리나 쨩 보드 [와쿠와쿠]
「모자」 레번클로!
「아이」 에~ 리나리랑 떨어지는구나...
「리나」그냥 테마파크니까 신경 쓸 필요는 없어.
「시즈쿠」 그럼 다음은 제가... 오, 마법의 모자여, 부디 저에게 길을 알려주세요!
「카스미」 시즈코 본격적이야!
「모자」 음... 레번클로도 있고... 슬리데린도 있고... 혼란스럽네... 이럴 땐 본인의 선택에 맡겨야지. 슬리데린!
「카스미」 슬리데린??? 시즈코 의외!?!?!?!
「시즈쿠」 헤헤...
「카나타」 다음은 카나타쨩이네~ 어떤 기숙사에서 자게 될까나~
「모자」 얘도 고민이네... 후풀푸프냐... 레번클로냐... 좋아, 레번클로!
「엠마」 카나타 쨩, 악착같이 장학금을 따내니까 레번클로가 딱 맞네~
「미아」 좋아, 그러면 다음은 내가...
「모자」 음... 얘도 고민이긴 한데... 슬리데린!
「카나타」 한창 중2병에 빠질 나이긴 하지~
「미아」 애 취급하지 마!
「유우」 자~ 그럼 내 차례다!
「모자」 음... 후풀푸프 같기도 하고... 그리핀도르 같기도 하고... 고민이 되는구먼... 정했다! 그리핀도르!
「유우」 오케이! 그리핀도르에서 2학년 정모다!
「아이, 세츠나, 란쥬」 오~!
「아유무」 읏...
「시오리코」 자, 이제 아유무 씨 차례네요.
「유우」 음... 아유무는 어디로 갈지 가늠이 안 되네... 기숙사 네 개 특징이 다 있어..
「모자」 올 게 왔구먼... 모자걸이가 왔네...
(모자걸이 : 분류에 5분 이상 걸리는 사람들을 부르는 통칭)
「아유무」 (모자걸이라... 좋은 걸까?)
「모자」 음... 일단 그리핀도르는 아닌 것 같고...
「아유무」 (살기를 담은 눈으로 모자를 바라본다)
「모자」 으...응? 일단 너는 그리핀도르를 원하는구나... 그런데 적성은 다른 세 곳에 비해 떨어지고... 뱀을 키우고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는 슬리데린, 우등생이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다는 점은 레번클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살갑고 친절하다는 점은 후풀푸프...
「아유무」 (제발그리핀도르제발그리핀도르유우쨩유우쨩유우쨩유우쨩유우쨩유우쨩)
「세츠나」 오! 아유무 씨가 그 전설적인 모자걸이였군요!!!
「시즈쿠」 약간 헤르미온느랑 비슷한 느낌도 나네요! 헤르미온느도 모자걸이였죠!
「미아」 어라? 베이비 쨩 표정이 안 좋은데? 무슨 일 있어?
「유우」 별거 아니야. 단지 지금 아유무에게 살기가 느껴져서...
(1시간 후)
「아유무」 어래? 모자 씨? 말이 없어졌는데?
「직원」 아, 죄송합니다. 지금 마법의 분류모자에 오류가 생겨서 이용하실 수 없는 상태입니다. CPU에 과부하가 온 것 같네요.
「유우」 아하하...
「리나」 얼마나 허접하게 만들었으면 고작 1시간 만에 뻗은 걸까? (놀랐어! 리나 쨩 보드 [하와와])
「아이」리...리나리... 속마음과 대사가 바뀌었어...
「란쥬」 그래서 아유무는 어느 기숙사로 오는 거야? 기숙사 옷 걸치고 사진 찍으러 온 거잖아.
「직원」 음... 특별히 마법사님이 원하시는 기숙사 옷을 선택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아유무」 그렇다면 당연히... 그리핀도르!
「아이」 오~ 2학년은 여기서도 함께네! 깨방정다케니!
「유우」 잘 됐다 아유무!
「아유무」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