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양이와백조에서 ¥5,000 쓰고 22:20쯤 나와서 아 2차로 만게츠 조져야지 하고 가보니까 불이 켜져있대? 여기가 구글지도에 영업시간이 안적혀있어서 암생각없이 문 빼꼼열어서 머리만 넣어놓고 ここで食べられます? 물어보니까 일단 들어오래
ㅋㅋ근데 들어와보니까 가게 상태가
먼가,, 먼가,, 정리하는거 같더라고
아니그래서 엥 진짜 먹을수있음?? 물어보니까 왜왔냐고 물어보대
왜왔냐니 당연히 酒を飲みたくて、、하니까 앉으라길래 앉아서 술 주문했지
대충 麦焼酎 암거나 추천해달라해서 한 잔 마셨는데 사실 문을 닫았다는거ㅋㅋㅅㅂ 아니 그럼 날 왜받은건데 문 닫았다고 하면 되지
사장님이 술 주시면서 머먹고싶냐고 물어보길래 ‘아 이거 마감시간에 튀김같은거 시켰다가는 혼나겠다’하고 걍 사시미 달라했음
그렇게 대충 만게츠에서 만게츠소주도 두 잔 먹고 한시간정도 있었는듯ㅋㅋ 사시미 먹고있는데 배고프냐고 묻길래 또 암생각없이 はい、お腹空いた 하니까 먹을거면 빨리말하라고 자기 마감해야한다고 막 화내시는거ㅋㅋ 아니 나 진짜 왜받음?.? 그래서 아아 이에이에 젠젠다이죠부 하고 닥치고 술만 마심ㅋㅋㅋ
마시면서 일본어 얼마나 공부했냐, 며칠있냐 이런거 물어보시고 나도 영업시간 물어봤는데 일요일은 쉬고, 마감시간은 딱히 없는데 손님 다 빠지면 자연스레 마감하신다고 하더라고? 또 그러면서 마감했는데 왜왔냐고 혼내시는거ㅋㅋ 아 억울하네
그래도 가게 사진좀 찍고싶다니까 불도 켜주시고 잘 못하는 내 일본어 교정도 해주시고 단어도 알려주시던데ㅋㅋ 나같은 사람을 すずしい한 사람이라고 표현하던데 암튼 혐한짓좀 한듯ㅋㅋㅠ 중국인이냐고 물어봤을 때 그렇다고 대답할걸ㄲㅂ
암튼 거의 한무 스미마셍만 계속하다가 나왔음ㅋㅋ 나올때 넘 미안해서 오미야게로 사온 사온 한국김 조금 드림,,ㅎㅎ,,
나중에 시간나면 좀더 일찍가봐야겠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