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눈축제보러 왔는데, 홋카이도 언제 또 올수 있을지 몰라서
일정 좀 미루고 짬내서 한번 갔다와봄.
신치토세 공항에서 전철로 두정거장 가면 치토세 도착.
치토세역에서 서쪽출구로 나가서 버스탄 후 北栄小学校 정류장에서 내린후 도보 3분정도 거리에 위치함.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밖에서 사진찍으면서 시간 때우고 있었는데,
여사님이 안에 들아와서 기다리라고 함.
근데 여기 상주하시는 여사님이 냐 부모님이신가??
물어보는건 좀 실례인거 같아서 물어보진 않음.
여러가지 종류 많은데, 우선 토로토로 오므라이스 주문함.
오오모리는 +100엔
내가 첫손님이라 사람 아무도 없길래, 여사님께 사진찍어도 되겠냐고 물어본 다음 부담없이 사진 찍음.
사진찍고 기다리니까 음식 나옴.
양도 그렇지만 샐러드, 계란국, 후식 커피까지 세트로 나와서
가성비도 ㄹㅇ 미쳤음 ㅋㅋ
아침겸 점심이라 좀 든든하게 먹으려고 가라아게 5피스 단품도 주문함.
여기 소주나 하이볼, 사와류 안팔아서 좀 아쉽긴 하더라.
주류는 병맥만 취급하는듯.
아무튼 다 먹고 나니까 여사님이 커피 내주심.
후식까지 잘 먹고 나옴.
나올때 보니까 치토세 수족관에 냐 음성가이드 있는거 같은데,
삿포로 여행할 물붕이들은 하루 일정 빼서 가보는것도 좋을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