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토모리의 하차소식을 듣고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아즈나 팬미팅을 가기위해 노력했지만
다 낙선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진짜 운좋게 어떤분이 양도를 해주셨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라이브를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하니
당연히 그 근처 성지 순례도 해야했지만
이때는 얼굴인식이 팅기고
양도받은 표라 그대로 라이브도 못보고 길바닥에 나앉게되는거 아닌가
그 걱정에 라이브 직전까지 기대보다는 걱정밖에 없었음
그렇게 긴장된 마음으로 입장을 시도했는데
그동안 걱정한게 바보같아 보일만큼 쉽게 통과가 되더라
입장하고 나서야 라이브에 대한 기대로 심장이 뛰기 시작했음
3년전 샤론 퍼스트를 마지막으로
작년 12월에 내한 이벤트까지 단 한번도 만나지 못했었고
특히 니지 라이브는 이번이 처음이라 콜도 거의 모르고 긴장반 기대반으로 라이브 시작을 기다림
자리뷰
제일 위인 3층 발코니 였지만
회장자체가 작아서 여기서도 아주 잘 보였음
시작하기 전부터 나오는 음악으로 박수랑 콜도 살살넣고
특히 와츄고나두 유우가사, 히토리다케난떼 에라베나이요~ 우렁차게 넣던데 이 콜이 웃겼었음 ㅋㅋㅋ
시작전에 MC에서
아유뿅다뿅~ 오사카시즈쿠다뿅~ 유우키세츠나다~뿅~~
이거 진짜 귀여웠음 ㅋㅋㅋ
밑에는 갤에서 긁어온 세토리
생각나는대로 인상적인 부분만 적어봄
1.드림 랜드 드림 월드
불이 켜지자말자 세명의 의상을 보고
와 진짜 귀엽다... 드디어 니지 라이브를 보는구나 감동에 전율이 들더라
2.치어 포 유
콜을 몰라서 걱정했는데 노래는 잘 아니까 대충 느낌으로 따라해지더라
A.Z.U.N.A 콜 넣는게 좋았음
LOVE 카스밍이나 리나짱보드 콜을 니지 퍼스트때해보고 3년 3개월만에 크흑...
3.인피니티 아워 윙즈
꿈과 같은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고 있었는데
위에서 안무를 전체적으로보니 토모리만 상체만 안무를 하고 다리는 거의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아예 뒤에있는 조개나 계단에 앉아서 하는모습도 많았고... 애써 잊으려해도 오늘이 토모리의 건강문제로 인한 마지막 라이브라는게 계속 생각났었음...
4.오프닝 인사, 콜리스, MC 타임
기대하고 기대하던 세츠나 콜리스
왼쪽부터 쭉 파도타기로 세츠나 스칼렛 스토~~~~~~무
한순간에 뜨거워지는게 느껴졌음
오오사카~ 랑 오카에리~ 아유무~ 도 3년만에 해봐서 감격
5.메이즈 타운
노래가 분위기를 잡는 노래인데 이때 표정을 보고 깜짝놀람
연극부의 시즈쿠 역이라 그런건지 마에다의 무표정 연기가 진짜 카리스마 있더라
아구리랑 토모리는 무표정을 해도 귀여움과 앳됨이 묻어 나오는데 마에다는 진짜 쩔었었음
6.로맨스 속에서
딱히 생각나는게 업승...
7.숨겨진 맛
탁자랑 큰 접시 스푼등의 소품을 활용해서 하는 무대였는데
조그만한 나마들이 큰 소품 들고있으니 더 귀여웠음
여기서 마에다의 야다야다야다야다 피망 키라이~
이 부분이 음원하고 다르게 진짜 귀엽게 불러서 좋더라
이게 라이브의 묘미지~
8.해피 냥 데이즈
주모~ 여기 사람 죽어요~
큼지막한 네코미미를 쓰고 냥냥~ 거리기 시작하는데
여기가 천국이구나
이때 토모리가 계단에 앉아있었던가 그렇고
마에다랑 아구리가 냥냥 안무를 하는데
분명 똑같은 안무인데 마에다 안무는 꼬물꼬물 키차이에 귀여움이 2배!
9.막간 애니 타임
중간애니는 나마들 옷갈아입는시간 + 화장실타임인데
요번에는 관객 참여형으로 쭉 만들어놔서 좋았음
쉴틈없이 계속 몰아치는 구성
이때 만든 세구역으로 만든 아즈나 컬러 공식이 올려줬더라
운좋게 중간 구역이 세츠나팀~ 아즈나 라군으로 ~~ 점프 ~~
란쥬가 물고기를 만나고싶다? 고하고
관객에게 물어보면서 호응유도
배경음악이 각 캐릭터의 스쿠스타 배경음악? 이여서 살짝 슼타 추억도 떠오르더라
물이 흐르는 위기를 감지한후 애니 끝
10.솔리튜드 레인
솔리튜드 의상 개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쪼끄만 마에다가 입고 나와도 의상 진짜 이뻤음
11.다이브
시원시원한 가창력
흠... 근데 다이브 의상이랑 다르게 너무 가리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12.어웨이크닝 프로미스
음악 나오자마자 애니메이션의 그장면이 싹 오버랩되면서
아유무 같은 아구리 등장
캐릭터와 나마가 같이 하는듯한 이런 싱크로가 러브라이브의 장점이지~ 싶더라
13.에이에이사
사무라이가 입는듯한 복장에 하의는 치마로
안무에 칼 휘두르는 모션이 진짜 많이 들어있더라
중간에 검도 <머리!> 이 동작을 하이! 콜 대신 유도하던데
신선하고 웃기고 좋았음 ㅋㅋㅋ
14.체이스
드디어 온 그 노래
체이스 보러 뛰어가는 유우뽀무~ 생각나더라
불꽃 연출이나 세츠나킥 같은 연출은 없어졌지만
역시 후반부에 내지르는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좋았음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