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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오늘 아즈나 라군 2일차 간단히 후기
- 글쓴이
- 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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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5 13:41:58
어제는 바로 5분거리 옆동네에서 하는 라이브에 가느라 못보고...
바로 오늘 라이브를 보러 가게 되었다
간단히 말하면 러브라이브에서 이런 기분을 느끼는건 파이널 이후 처음이라는 느낌이였음
(파이널때는 정말 울기만 했던 기억이 많았음)
그도 그럴만한게, 논리적이라기보단 감정적으로 아무튼 토모리랑 세츠나쨩을 거의 동일시한건 있으니깐.
아무튼 이런저런 생각을 가지고 라이브 회장에 들어감
전체적으로 정말 아즈나 세명 모두 언제나 처럼의 아즈나 라이브를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게 느껴짐
물론 나는 나 혼자 괜히 이런 저런 생각을 해버려서
아...이 다이브는 쿠스노키가 마지막으로 하는 다이브구나...
아....이번 체이스는 정말 쿠스노키의 마지막 체이스구나...
자꾸 그런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
그래서 더 놓치지 않고 봐야겠다 하고 생각하게 되고....
특히 제일 나한테 그게 와닿았던 부분이 럽 유 마이 프렌드...
뭔가 무대에서 노래하는 3명의 표정이나 가사를 부르는 목소리에서
아....사실은 캐스트들도 다 의식하고 있구나...쿠스모키의 마지막 라이브라는것을...
하는게 느껴졌음
특히나
ずっと 言いたかった
いつだって ありがとう。
하는 부분에서는 뭔가 울컥 했음....
앙코르 부분에서는
다들 안울려고 안울려고 그렇게 노력하는데
마에다가 그렇게 우는거 보고 정말 뭐라고 해야하나 복잡한 마음이였음
솔직히 아구리도 미리 펑펑 울어댄거 같다는 느낌이였고
어떻게든 안울고 중앙에서 진행하는 느낌이였고
토모리가 그래서 또 대단했던거같음
토모리는 본인이 이번 라이브해서 목표로 헀던것을 2일차에서 마침내 달성했고
아무튼 즐거운 언제나처럼의 라이브를 하고자 했으니깐
그래서 울지 않고 웃으면서 끝냄
누가 더 낫다 안낫다 그게 아니라..
나름 다들 가지고 있던 생각이나 감정이 이렇게 교차하는건가 싶었음
마에다...감정 풍부한 여자....
마지막에 TOKIMEKI Runners에서도 ㅠㅠ...
사실 나는 딱히 울진 않음
파이널 이후로 그런 상황 생겨도 안울겠다고 생각했고
러브라이브 말고 다른 컨텐츠에서 저런 일 있어도 딱히 울지는 않았음
오늘도 그렇고, 사실은 그게 토모리의 원하는바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고
다만 울적해진 마음은 어쩔수없네....
다만 이런 일을 몇번 다른데서 겪어본 입장에서는(방도리 라던가)
파이널때 뮤즈가 그렇게 파이널을 맞이했더라도
러브라이버들이 아쿠아는 아쿠아 대로 모두들 좋아하고 따라갔듯이
리엘라도 니지동도 신멤버들 추가되도 모두들 응원해주고 따라갔듯이
이렇게 토모리가 세츠나역을 그만두고 떠나가더라고
앞으로 새로 세츠나를 담당할 성우는
새롭게 세츠나를 맡게되는 성우이니
지지해줘야하지않을까
그게 그 성우 입장에서도 아마도 있을지도 모르는 어떤 부담감을 덜어줄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
니지동 멤버도 멤버고 팬들이 있기에 그들도 있는거니깐.
그리고 그게 쿠스노키 토모리 본인의 원하는 바에 따라줄수있는 길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라이브 회장을 나옴.
뭐..후야제도 한다니깐 또 만날수있잖아
아직 완전히 작별 인사를 한건 아니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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